[[분류:제목 유형]] [목차] == 개요 == [[제목]]이 인명으로 된 작품에 대하여 다루는 문서이다. 인류 역사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인류가 짜낸 이야기의 시초가 되는 여러 [[영웅]] [[서사시]]들은 대체로 [[주인공]] 역할을 맡는 주인공의 이름이 제목으로 쓰인다. [[오디세이아]]가 그러한 예이다. 애당초 이야기의 핵심만을 뽑아낸 추상적인 단어로 제목을 짓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 오늘날 [[라이트 노벨]]에서 [[문장형 제목]]이 많은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주인공 이름을 제목으로 삼으면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기에 오늘날에도 주인공 이름 = 제목인 작품들은 매우 많다. 원제는 인명이 아닌데 통상적으로 통하는 명칭은 인명(주로 주인공)이 제목인 것도 있다. [[로빈슨 크루소]]가 그런 예로, 원제는 [[문장형 제목]]이지만 주인공 [[로빈슨 크루소]]의 이름이 그대로 제목처럼 굳어졌다. == 유형 == 대개 작품의 주요 인물이다. 오히려 제목으로 쓰였는데 작품 내에서 아무 중요성도 없는 경우가 [[낚시]]로 여겨진다. * [[주인공]]: 제일 흔한 유형이다. 이름 같은 단어가 제목으로 쓰이면 보통은 주인공일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 [[최종 보스]] 인명 그 자체만 쓰이지 않고 설명이 더 붙기도 한다. [[젤다의 전설]] 역시 그러한 예이다. 물론 제목이 인명 그 자체인 작품도 매우 많은 마당에 이들 부류까지 포함한다면 다 나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 유사 개념 == 인물이 아닌 작중 주요 물건이나 지역이 제목인 작품들도 있다. 가령 [[드래곤볼]]은 작중 주요 아이템인 [[드래곤볼(드래곤볼)|드래곤볼]]을 제목으로 삼은 것이다. 학술 서적, 특히 [[교과서]]로 주로 쓰이는 여러 개론서들은 서적이 담고 있는 분야 명칭을 넣어서 단어를 몇 개 덧붙이는 것으로 통일된 편이다. 예를 들어 [[선형대수학]]을 다루는 책은 어딜 가든 "선형대수학 개론", "선형대수학 입문서" 같은 제목이지 거기에 뭘 창의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특이한 제목들이 이례적이어서 종종 이야깃거리가 되곤 한다. 다만 이런 경우에도 아무 단어도 붙이지 않고 분야 명칭만 넣어서 "선형대수학"이라고 하면 마치 그 책이 학문 전체를 대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되므로 저자로서는 약간의 심적 부담이 있다. == 여담 == * 이런 작품들은 주로 인명을 먼저 짜고 그 다음에 작품 명이 이를 따라간 것이지만 [[나무위키]]에서 표제어는 보통 작품 명이 'A' 표제어를 가져가고 인명은 'A(A)' 식의 [[동음이의어 구분자]] 표제어로 생성된다. 어쨌거나 캐릭터란 작품 내의 존재이므로 작품 명이 그 단어의 우선 노출 개념으로서 우선권을 지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관련 문서 == * [[제목과 이름이 같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