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토론 합의, 토론주소1=ACruelAndPerpetualPig#51, 합의사항1=머릿글 낚시 삽입 금지)] [목차] == 개요 == 경기중 우천으로 인해 지연되어 결국 [[콜드게임]] 혹은 [[노게임]]이 되는 상황을 표현한 은어이다. == 상세 == [[http://sports.news.nate.com/view/20090723n08239?mid=s1004&isq=3498|불암콩콩코믹스 - 하늘이 돕는다]] 야구팬들 사이에선 우천순연이나 우천중단시 가수 [[비(연예인)|비]]의 본명인 '정지훈'에서 이름을 따와 정지훈이란 가상의 선수놀이를 한다. 우천으로 경기 시작이 지연됐을 때 정지훈의 콘서트가 열렸다든가, 정지훈이 등판했다는 말장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무게타]] 야구 카페에서는 그런 날이면 패전투수 [[태양(BIGBANG)|태양]]의 본명에서 따온 [[태양(BIGBANG)|동영배]]라는 농담도 나왔다. 정지훈의 완봉승은 노게임, 세이브는 강우콜드를 의미한다. 선발승은 아예 [[우천취소]]. 해외에서는 NPB [[주니치 드래곤즈]]에서는 당시 신인 노히트노런으로 유명했던 [[곤도 히로시]]가 에이스였던 시절 곤도의 혹사를 풍자한 '곤도, 곤도, 비, 곤도'가 있었고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보스턴 브레이브스]]의 원투펀치를 뺀 나머지 약한 345선발진을 말하는 '[[워런 스판|Spahn]], [[자니 세인|Sain]] and pray for Rain'이라는 유명한 구절이 있다. 일본에서는 이러한 경우 [[아마노]](雨野) 선수가 등판한다고 표현한다.[* 정지훈이 실존 인물의 이름을 따왔듯, 아마노라는 성씨 역시 일본에 실존하는 성씨다.] 최근에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이전까지만 해도 많은 감독들이 우천 취소를 노린 경기 및 시즌 운영을 여러번 보여주어 팬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전술한 류현진-정지훈(x4) 로테이션같은 경우는 그나마 날씨의 요소지만 이런 요행수를 노리고 불펜투수를 불규칙적으로 [[몰빵]] 혹은 선발투수를 당겨쓰는 운영을 했다가 역풍을 맞는다거나[*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선동렬]]의 어깨 건초염 부상'''.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그날 일기예보만 믿고 전날까지 정삼흠과 함께 술을 퍼마시는 바람에 제대로 몸을 풀지 않았다가 비가 잦아들어 경기를 강행하면서 준비가 덜 된 상태에 비를 맞으면서 많은 투구를 하면서 어깨가 고장나 커리어를 망쳤다. 그 날 선동열은 '''완봉승'''. 정삼흠은 5이닝 5실점.--물론 망쳤다는 커리어가 어지간한 선수들을 씹어먹는다는게 함정이지만(...)--], 정지훈이 몸이 풀리지 않아서 등판 준비가 완료되지 않는, 즉 비가 올 것 같은데 오지 않는 애매한 상황에서 [[KIA 타이거즈/2008년/6월/4일|우천 취소를 노리기 위해 일부러 경기를 엿가락처럼 늘어뜨리는 비매너 행동은]] 팬들은 물론 당일 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요소. 물론 이는 시즌 초에 주로 보이는 현상이고, 매년 시즌 말미만 되면 초반에 우천취소를 남발했다가 밀리는 경기 일정때문에 더이상 취소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삼성 라이온즈/2014년/9월/2일|대구 구장이 물바다가 되건]], [[롯데 자이언츠/2015년/9월/12일|부산에서 정지훈이 만원관중 속에 콘서트를 하건]] 그대로 진행해서 막장 대첩을 양산하기도 한다. 그것이 [[2004년 한국시리즈/9차전|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큰 경기일 경우는 더욱 더 답이 없어진다.]] 정지훈의 등판 여부는 각 팀의 감독들이 아닌, KBO가 각 경기에 배정한 경기 감독관들이 결정한다. 이 중 '''[[김재박]]'''은 비가 얼마나 내리는지도 제대로 보지 않고 정지훈을 혹사 수준으로 등판시키기로 유명하다. 결국 2016년 4월, KBO의 10경기 출장정지라는 ~~솜방망이~~ 징계를 맞고서야 그나마 정신을 차린 듯하다. 2016년부터 [[고척 스카이돔]]을 홈 구장으로 쓰는 [[키움 히어로즈]]의 홈 경기는 우천 취소가 발생하지 않는다. 일본 프로야구의 경우는 이 때문에 12개 구단중 6개 구단이 [[돔경기장]]을 쓰기 때문에 상술할 아마노의 영향력은 크게 줄어든 상태.[* 다만 강한 [[태풍]]이 불어 열차편이 취소되고 선수단/관객/장비 등이 도착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돔구당 경기에서도 우천취소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다.]등 미국의 경우는 서부지역은 비교적 날씨가 고르고 건조해서 우천취소가 잘 일어나지 않는 반면 뉴욕,시카고,보스턴 등 동북부 지역은 야외구장이 많아서 우천취소 문제가 종종 일어나는 편이다. 이스포츠에도 [[정지훈(2001)|정지훈]]이 있으나, 이스포츠는 우천취소가 없다. 다만 2023년 8월 22일 [[SSG 랜더스]]에서 시구를 할 예정이었으나 정지훈이 등판하면서 시구가 취소되었다(...). == 관련 용어 == * 정지훈 선발 또는 정지훈 완봉승: 경기전 비가 와서 우천순연된 경우. * 정지훈 [[세이브(야구)|세이브]]: 5회 이후 한 팀의 우세 상황에서 비가 와서 강우콜드승으로 경기가 종료될 경우. 이 경우 [[김강우]]라고 부르기도 한다. * 정지훈 [[블론세이브]] : 5회 이후 한 팀의 우세 상황에서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되었는데, 비가 그쳐 경기가 재개된 경우. * 정지훈 [[한블두]]: [[블론세이브#s-8]] 문서 참조. [각주] [[분류:야구 기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