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한국 소설]] ||<-2>
{{{#ffffff,#fafafa '''{{{+1 정생}}}'''[br]박문영 단편소설}}} || ||<-2> {{{#!wiki style="margin: -8px -10px" [[파일:박문영_정생.webp |width=100%]]}}} || || '''{{{#ffffff,#2d2f34 장르}}}''' ||SF|| || '''{{{#ffffff,#2d2f34 저자}}}''' ||박문영|| || '''{{{#ffffff,#2d2f34 출판사}}}''' ||[[우주라이크소설]]|| || '''{{{#ffffff,#2d2f34 출간 정보}}}''' ||2023.03.14 전자책 출간|| || '''{{{#ffffff,#2d2f34 분량}}}''' ||약 1.8만 자|| || '''{{{#ffffff,#2d2f34 독점 감상}}}''' ||[[리디]] [[https://ridibooks.com/books/5154000001]]|| [목차] [clearfix] == 개요 == 작가 박문영이 2023년 3월 리디에서 발표한 단편소설.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근미래를 예측하는 시스템 '정생'을 통해 벌어지는 이야기다. > 대학에 들어간 20세, 입사에 합격한 26세엔 짙은 초록색 선이 위쪽으로 치솟아 있었다. >2달간 병원 신세를 졌다. >24세, 어머니가 전세 사기를 당했던 17세, 아버지가 죽은 22세엔 짙은 초록색 선이 분명히 아래쪽으로 고꾸라져 있었다. >우민수는 전언이 나오기 전부터 그래프의 정확한 형태에 압도당했다. >그래프의 추락 곡선 중 22세, 그 해의 기울기가 가장 완만했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죽었던 해는 실제로 별 고통이 없었다. 우민수의 인생에 딱히 영향을 끼치지 않은 사건이었다. >부끄럽지만 틀림없었다. 선의 높낮이를 몇 차례나 확인한 그는 이제 정생이 알려줄 전언을 완전히 신뢰할 생각이었다. > > > 스크린에서 그래프가 사라진 뒤로는 성향과 기질을 나타낸 백분율과 도표가, 그다음엔 각종 인포그래픽이 지나갔다. >마지막 문장 하나가 떠올랐다. 27세부터 30세까지를 표시한 흐린 초록색 선위에. > > > 우민수 님은 1년 뒤 소중한 이를 떠나보내고, 3년 뒤 혼자 있게 됩니다. > > > 전언은 군더더기 없는 비보였다. >맑은 고딕체로 설정된, 우민수의 몸집보다 큰 글자 하나하나는 몹시 견고해 보였다. >---- > <정생> 본문 중에서 [[분류:단편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