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룬드 연대기]]의 [[정령]]은 4대 원소에 기초하는 등 기본적인 설정은 같으나 다른 판타지의 정령과는 조금 다른 독자적인 설정을 보인다. 이 세계관에서의 정령은 [[이스나에]]의 일종인데, 이스나에 중에서 땅,불,물,바람의 4가지 원소에 몸담고 있는 존재들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이스나에와는 달리 보통 인간의 눈으로도 볼 수 있고[* 그쪽에서 보이고자 한다면. 이스나에는 이것조차 힘들며, 특정한 장소나 물건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다른 생명체들처럼 모여 살기도 한다. 즉 [[반반무마니|생명체와 이스나에의 성격을 반반씩 지닌 존재들이다.]] 불꽃과 화덕의 정령은 블로지스틴, 흙의 정령은 나스펠, 바람과 폭풍의 정령은 요르실드[* 연재 초기에는 실피엔이었다.]라고 부르며, 물과 강의 정령은 미라티사, 바다의 정령은 프라티사라고 해서 따로 구분한다. 다만 프라티사는 현재 거의 사라진 상태로, 물의 정령의 대세는 미라티사인 모양. 그래서 바다를 항해할 때에는 정령의 힘을 빌리기가 어렵다고 한다.[* 물론, 정령이 썩어 넘칠 시절도 정령의 힘을 빌리는게 녹록한 일은 아니었다.] 각 정령의 힘을 응축하여 그 원소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존재하는데, 작중 등장한 것은 [[유리카 오베르뉴]]가 사용한 '[[블로지스틴의 구슬]]'과 [[태양의 탑]]에서 키릴이 가지고 있던 '미라티사의 비늘'이 전부. 그 외의 정령의 힘을 응축한 도구도 있을 법은 하나 등장은 하지 않는다. 단, 유리카가 블로지스틴의 구슬을 설명할때 '미라티사의 마법 물'이라는 것이 언급된다. 다만 [[비주 아리나즈미]]의 경우 [[파괴자의 날개]]의 힘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바람의 정령 요르실드의 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힘이다. [[에제키엘(아룬드 연대기)|에제키엘]]의 경우는 이들 4대 정령과 모두 교류가 있었으며, 특히 물의 정령 미라티사와 친화력이 가장 강했다고 한다. 때문에 에제키엘의 마력이 지팡이에 깃들자 지팡이가 마치 '''땀을 흘리는 듯''' 물방울이 맺혀갔다.[* 돌바닥은 진흙으로 꿈틀거렸고 천장에서는 불꽃이 날름거렸으며 주변에는 요르실드가 날아다녔다.] [[태양의 탑]]과 [[세월의 돌]]에 등장하는 나스펠 정령 [[에르나비크]]가 작중에서 이름을 가지고 등장하는 유일한 정령이다. 태양의 탑에서는 네냐의 시조인 [[카니크 지지에]]와 접점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지지에 카니크]]의 무의식중의 소원을 받아들여 [[키릴로차 르 반]]과 비주를 구해 준다. 세월의 돌에서는 나스펠론 동굴에서 [[파비안 크리스차넨]]을 도와 [[여명검]]의 힘을 각성시켜 [[칼레시아드]]의 경지를 체험시켜 준다. [[분류:아룬드 연대기/설정]][[분류:정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