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5.18 사적지 목록)] ---- ||<-2> '''{{{#fff {{{+1 전일빌딩245 (舊 전일빌딩) }}}[br]JEONIL BUILDING 245}}}''' || ||<-2>{{{#!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전일245.jpg|width=100%]]}}} ||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광주)|동구]] [[금남로]] '''245''' (금남로1가 1번지) || || '''1차 완공''' || [[1968년]] [[12월 10일]]^^([age(1968-12-10)]주년)^^ || || '''최종 완공''' || [[1980년]] [[12월 31일]]^^([age(1980-12-31)]주년)^^ || || '''리모델링''' || [[2020년]] [[2월]]^^([age(2020-02-01)]주년)^^ || || '''층수''' || 지상 10층 / 지하 1층 || || '''운영''' || 매일 09:00~19:00[br](문화 해설 시간 10:00~18:00)[br]/ [[신정]], [[설날]], [[추석]] 휴무 || || '''설계''' || 오무송, 조동희 || || '''건설''' || [[금광기업]] || || '''소유주''' || [[광주광역시도시공사]] || [목차]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구전일.jpg|width=100%]]}}}|| || '''1996년 10월에 촬영된 전일빌딩'''[* 저 때가 광주 원도심의 최전성기 시절이다. 이후 [[1997년 외환 위기|1997년에 IMF사태]]로 상권이 초토화되었고, 2000년대에 들어서는 [[광주광역시청|시청]]과 [[전남도청|도청]]이 차례로 이전해버리면서 [[도심공동화]]의 직격탄을 맞았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7전일.jpg|width=100%]]}}}|| || '''리모델링 전, 전일빌딩과 5.18 시계탑[br]비상계단에 [[그래피티]]가 눈에 띈다.'''[*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지만 전일빌딩의 특징 중 하나로 꼽혔는데 아쉽게도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사라졌다.] || [clearfix] == 개요 == [[광주광역시]] [[동구(광주)|동구]] [[금남로]]에 소재한 [[빌딩]]. [[국립아시아문화전당|구 전남도청]]앞 민주광장 바로 건너편에 있는 건물로 과거에는 [[광주일보]]사가 전남일보 시절부터 총 37년간, [[전일방송]]은 9년간 입주했었고 전남일보 관련된 곳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에는 금융기관과 일부 기업, 기관의 사무실이 입주해 있었다. 언뜻 보면 평범한 건물로 보이지만 한국 현대사의 측면에서 보면 상당한 의미를 갖고 있는 건물이다. == 역사 == 1968년에 세워진 건물로[* 1965년에 완공됐다는 설과 1968년에 완공됐다는 설이 공존한다. 그러나 원 주인이던 광주일보사에서 낸 사사 <광주일보 사십년사(1992)>와 홈페이지 [[http://www.kwangju.co.kr/company/company02.htm|연혁]]에 의하면 1962년에 이전했다고 하니 그 때가 맞을 수도 있다. 심지어 [[http://www.mtong.kr/read.php3?aid=137896845111181s47|문화통]] 보도에 따르면 1964년이라는 얘기도 있다. 정확한 사실을 확인한 결과, 1962년 이전은 전일빌딩이 있는 자리로 옮긴 것을 의미하고 현재 우리가 알고있는 전일빌딩이 착공된 것은 1964년이며, 완공된 것은 1968년으로 68년도 완공이 맞다.[[http://m.kwangju.co.kr/article.php?aid=1550415600654289004|#]] ] 건축가 조동희와 오무송이 설계한 이 건물은 [[금남로]]에 들어선 최초의 10층 건축물로 완공 당시부터 꽤 오랫동안 [[금남로]]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있었으며 [[금남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기도 했다. 지어진지 50년이 넘어가는 오래된 건물치고는 규모가 매우 큰데 광주를 방문한 타지사람들 혹은 전일빌딩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60년대에 지어진 빌딩인 것을 알려주면 대부분 놀란다. 하지만 처음부터 지금처럼 큰 규모로 지어진 것은 아니고 현재 부지의 일부(금남로1가 1-2번지)에 지하1층, 지상7층으로 세워진게 전일빌딩의 시초이다. 이후로도 층수를 10층으로 높히고 주변 땅을 사들여 면적을 넓히는 등 4차례의 증축을 거친 후에 우리가 알고 있는 전일빌딩이 탄생한 것이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에는 후술할 헬기 사격이 발생했던 장소이기도 하고, 5월 27일 도청 진압작전 당시 일부 [[시민군]]이 저항하던 건물이기도 하다. 도청과 함께 계엄군에 의해 무력 진압됐다. 이때 [[전일방송]] 직원들이 시민군 중 일부를 전일방송 직원으로 위장시켜 체포를 면하게 했으며, 당시 전일빌딩 지하에는 시민군이 자체적으로 회수한 무기들이 보관되어 있었다. [[파일:전일빌딩지하.jpg]] 출처 : KBS 다큐 인사이트 영상 아카이브 '오월의 기록' 이 건물에서 가장 유명했던 입주 회사는 광주·전남 지역의 대표적 일간지였던 전남일보와 1971년 개국한 [[지역민영방송]] [[전일방송]]이었다.[* [[5.18 민주화운동]] 관련 영상에서 등장하는 도청 앞 [[해태제과]] 광고판과 전파 송수신용 안테나가 바로 이 건물 옥상에 있던 [[전일방송]] 안테나였다.] 그러나 1980년 [[언론통폐합]] 조치로 인해 당시 전남일보는 전남매일신문과 강제로 통합돼 [[광주일보]]가 됐고 [[전일방송]]은 [[KBS광주방송총국]]에 강제 합병되어 전일빌딩을 떠났다. 전일의 후신인 광주일보는 통폐합 뒤 광산동 78번지에 있던 구 전남매일신문 사옥을 썼다가 2년 뒤에 전일빌딩으로 되돌아왔고, 그 외에도 수많은 증권사와 은행, 주요 언론사의 광주/전남지사 사무실, 학원 등이 이 건물에 입주했고[* 이 중 광주간호학원은 1969년 이 건물에 들어와 무려 43년을 이 건물에서 지냈다. 2012년에 건너편 건물로 이사를 갔다. 전일다방도 1974년부터 현재까지 자리잡고 있다. 나머지 입주기관에 대해선 [[http://www.mtong.kr/read.php3?aid=137896753411180s47|이 기사 참조.]]] 매번 선거철이 되면 후보들의 선거 사무실이 많이 입주했으나[* 이 건물에 선거 사무실을 차렸던 후보들이 본선에서 당선된 경우가 많아 광주지역 정치권에서는 이 건물을 명당처럼 취급한다고 한다.] 건물이 매우 노후된 상태여서 소유주인 [[광주도시공사]]에서 2013년 7월부터 지상 1층을 제외한 건물 전체를 폐쇄시켰다. 1층은 정상적으로 운영했으나 리모델링을 준비하던 2018년부터 점차 폐쇄되었다. 때문에 [[KEB하나은행]] 광주지점(옛 [[외환은행]] 광주지점)이 2018년 1월 부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이전하였다. == 전일빌딩 철거 논란 == 1990년대까지만 해도 광주의 대표적인 오피스 빌딩으로 꼽혔으나, 건물의 노후화와 더불어 [[1997년 외환 위기]]를 맞아 공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원래 주인이던 광주일보사는 [[대주건설|대주그룹]]에 인수된 후 2004년 건너편 무등빌딩으로 이전해 갔고, 맞은편에 있던 [[전라남도|전남도청]] 역시 2005년 광주를 떠나 [[무안군]] [[남악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도심]] 주력 빌딩으로서의 가치를 잃게 됐다. 결국 소유주인 전일실업[* 구 전남일보 법인으로서 1980년 언론통폐합 후 신문업을 광주일보에 넘기면서 업종을 바꿨다.]이 채무를 변제하지 못해 경매에 넘겨졌고, 2011년 광주광역시 산하 공기업인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138억원에 낙찰받았다. 전일빌딩을 소유하게 된 광주도시공사는 노후화된 건물을 철거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주차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5.18 관련 시민단체 등에서 전일빌딩이 갖고 있는 역사적 가치 등을 이유로 철거를 반대했다. 결국 광주광역시는 철거 대신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되었는데, 리모델링 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충격적인''' 역사적 증거]]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 5.18 당시 헬기 사격 탄흔 발견 == [[파일:전일빌딩 탄흔 1.jpg]] [[파일:전일빌딩 탄흔 2.jpg]] [[파일:전일빌딩 탄흔 3.jpg]] [[파일:전일빌딩 탄흔 4.jpg]] 광주광역시는 리모델링 이전 안전점검 및 현장 검증 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건물에 대한 감식을 의뢰한 결과 이 건물 10층에서 총탄자국이 발견된다.[* 전일빌딩 10층은 5.18 이후 현재까지 쭉 공실로 유지돼왔다.] 5.18 이후 목격자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군 당국에서는 부인하던 '''헬기 사격설의 증거가 확인된 것이다.''' 쉽게 말해 '''[[신군부]]가 전일빌딩으로 피신한 시민들을 상대로 헬기 안에서 전일빌딩 내부의 시민들을 향해 총을 쐈다'''는 이야기가 사실로 증명되는 것이다. 이 건물에서 발견된 탄흔은 10층에서만 177개에 달하며 3, 8, 9, 10층 외벽에서도 최소 55개의 탄흔이 발견됐다. 종합하면 당시 [[신군부]]는 적어도 220여발의 총탄을 전일빌딩을 향해 발사했다고 볼 수 있다. 이같은 점을 들어 광주광역시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8119822|2017년 8월 15일 이 건물을 28번째 5.18 사적지로 지정했다.]] === 리모델링 === [[파일:전일빌딩-분수대.jpg]] 2020년 2월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같은 해 5월 11일 '전일빌딩245'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장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3358495|#]] 245의 의미는 주소에서도 알 수 있듯 도로주소 체계에 따른 주소로 인해 부여된 번호이다. 공교롭게도 245라는 숫자는 이 빌딩에서 발견된 탄흔 갯수와도 일치한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헬기에서 쏜 것으로 추정되는 그 때의 탄흔이다.] 리모델링으로 다시 태어난 전일빌딩은 외부는 그 전과 99% 동일한 모습이지만 내부는 전처럼 사무실 용도가 아닌 시민문화시설로 사용된다. 지하 1층부터 4층까지는 시민문화공간, 5층부터 7층은 문화 콘텐츠 창작 공간, 9층과 10층은 [[5.18 민주화운동|5.18]] 기념 공간, 8층과 옥상은 휴게 공간으로 사용한다. 특히 옥상 공원인 '전일마루'에서는 광주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조선대학교]] 본부 건물과 [[무등산]]을 제대로 조망할 수 있다. 영화도 볼 수 있다. 총탄 자국 주변에 주황색 페인트를 칠해 놓아서 건물 외벽을 자세히 보면 주황색 점들이 마구 찍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남도관광센터 == 2층에 광주와 전남의 관광을 소개하고 있으며, 광주관광 관련 상품을 팔고 있다. == 디지털정보도서관 == 광주시립도서관 소속으로, 만화책이 주로 많다. == 관련 문서 == * [[광주일보]] * [[전일방송]] * [[금남로]] [[분류:광주광역시도시공사]][[분류:광주일보]][[분류:5.18 민주화운동]][[분류:사무용 건물]][[분류:동구(광주)의 건축물]][[분류:기념관]][[분류:1968년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