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국가의 형태)] [include(틀:정부형태)] [목차] == 개요 == [[立]][[憲]][[君]][[主]][[制]] / Constitutional Monarchy 군주제의 형태 중 하나로 헌법이 정하는 한계 안에서 군주권이 행사되는 정치제도이다. 이론적으로 [[전제군주제|전제군주국]]의 [[군주]]는 [[헌법]]을 초월한 존재로, 무제한적인 권력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고, 국체와 정체의 존립 근거가 [[군주]]의 절대적 권위에 기반을 둔다.[* 어디까지나 원론적인 이야기이며 실제로 군주의 권한이 무제한적으로 통용되는 정치체를 운영한 전제군주국은 인류 역사상 존재한 적이 없었다. 해당 문서 참조.] 이와 달리, 입헌군주제의 [[군주]]는 [[헌법]]의 아래에서 그 지위가 인정된다. 21세기의 [[군주제]] 국가는 대다수가 입헌군주제이지만, [[전제군주제]]를 유지하는 나라도 드물게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처럼 중동에 위치한 왕국들이 그 예시. == 시기별 의미 변화 == === 전근대 입헌군주제 === [[전제군주제]] 국가에서는 [[관료]]와 재판관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적이 있었다. [[군주]]와 그 측근들이 명확한 기준 없이 무절제하고 무계획적으로 권력을 남발하여 사법체계를 혼란시켰기 때문이었다. 군주는 비교적 쉽게 과거의 결정을 뒤집었고, 군주의 봉인장 하나에 [[재판(법률)|재판]]이 무효화되는 경우도 잦았다. 그래서 재판관은 적어도 군주가 이전과 상충되는 결정을 하지 않기를 원했고, 이를 위해서는 [[왕권]]과 분리된 상위 규범인 [[헌법]]과 하위 규범인 [[법률]](구체적 처분)을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재판관에게는 법률과 모순되는 처분을 취소할 [[권리]]가 온전하게 보장되어야 했다. 이러한 체계정합성을 선언하는 내용을 담아 초기 [[헌법]]이 고안되었다. 중세의 입헌군주제는 [[잉글랜드 왕국]]의 [[귀족]]이 [[존 왕]]을 협박함으로써 얻어낸 [[마그나 카르타]]가 시초라고 알려져 있다. [[영국 의회]]는 초기에 [[남작]]이 중심이었으나, [[에드워드 1세]] 시기부터 [[기사(역사)|기사]] 74명(샤이어당 2명), [[부르주아]] 80명(도시당 2명), 하급 [[성직자]] 148명으로 구성된 [[영국 서민원|하원]]이 정기적으로 소집되기 시작하였다. 1275년에 웨스트민스터 법령이 '왕국 공동체(community of the land)의 조언(counsel)과 승인(assent)으로서' 공포되었다. 1297년 [[에드워드 1세]]는 [[마그나 카르타]]를 최종적으로 인정했고, [[영국 의회|의회]]의 동의 없이는 [[세금]]을 부과할 수 없음에 동의했다. 1320년경에 쓰인 <[[의회]]를 여는 방법 Modus Tenendi Parliamentum>은 '왕국 공동체'를 대표하는 부르주아와 기사들이 [[백작]]들보다 [[잉글랜드 왕국|왕국]]에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 근대 입헌군주제 === >'''통치권은 [[인권]]을 침해할 수 없다.''' 17세기부터 "사람에게는 생존권, [[자유권적 기본권|자유권]] 등 [[천부인권|절대 침해받을 수 없는 권리]]가 존재한다"는 내용을 분명히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헌법]]에 [[천부인권|자연법]]적인 대전제가 반영되기 시작하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권은 상징적인 의미에 그치는 게 아니라 [[왕권]]을 실질적으로 구속해버리는 형태로 발전하였다. [[연좌제]] 금지, 재판청구권이 그 사례다. 군주권은 인권을 침해하는 방향으로 행사할 수 없게 된 것이다. 17세기 [[잉글랜드 왕국]]이 [[명예혁명]]과 [[권리장전]]의 승인을 거치면서 근대 입헌군주제의 시작을 끊었다는 것이 통설이다. [[유럽]]대륙에서는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이 [[1791년]] 최초의 [[헌법]]을 가결시킴으로써 입헌군주제가 도입되었다. 다만, 나라가 4년 만에 [[폴란드 분할|멸망]]해버린 탓에 실효를 발휘하지는 못했다. === 현대 입헌군주제 ===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 현대에는 [[민주주의]] 이념이 확고한 토대를 가지게 되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통치권은 [[의회]]와 [[내각]] 그리고 [[총리]]로 이동했고, [[군주]]의 정치적 권한은 대부분 유명무실한 것으로 전환되었다. 허나, [[대통령제]]처럼 [[정부수반]]을 [[직선제]]로 선출하면 [[군주]]의 민주적 지위 및 권위와 충돌한다고 하여 [[의원내각제]]를 채택하는 경우가 많긴 하다. 이렇게 [[민주주의]]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입헌군주제 국가의 [[군주]]는 근대 이전부터 존재했던 [[군주제|왕정]]이 실권을 잃은 탓에 상징적 의미로만 남아 있는 경우가 흔하다. 그래서 [[왕족]]은 정치인이라기보다 일종의 [[인간문화재]]에 가깝다. 오늘날의 입헌군주제 국가라고 하여 반드시 [[군주]]의 통치권이 전무한 것은 아니다. 입헌군주제란 "[[헌법]]에 따르는 [[군주제|왕정]]"이라는 뜻이지, "[[의회]]/[[내각]]에 모든 권한을 위임한 [[군주제|왕정]]"이라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이다. [[군주]]의 어떠한 권한이 [[헌법]]과 [[법률]]에 명시되어 있다면 [[군주]]는 이를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이 행사할 수 있다. 그래서 비민주적인 법을 운용하는 입헌군주제 국가도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다. [[리히텐슈타인]], [[모로코]], [[태국]], [[캄보디아]], [[통가]] 등이 그 예시다. 현대 입헌군주제 국가는 법적으로 군주의 권한을 넓게 혹은 좁게 규정하되, 실무적으로는 그 권한을 자의적으로 행사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영국]]이 있다. [[영국 국왕]]은 명목상으로 여러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관습헌법에 의해 내각에 위임한 상태다. 군주의 권한을 내각의 동의도 없이 행사하려 드는 것은 상상할 수조차 없으며, 내각의 결의를 '왜 굳이 그렇게 하느냐'며 계속 되묻거나 승인을 질질 끄는 등, 극히 간접적으로만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일본]]처럼 법적으로 군주의 정치적 권한을 아예 제거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국을 운영하는 정치적 권한과 책임은 [[일본 국회]]와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총리]] 및 내각에 있으며, 군주인 [[천황]]은 어떠한 정치적 권한도 없는 완벽한 상징적 권위자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입헌군주가 이렇게 유명무실한 권력을 가졌다고 해서 이를 단순히 쓸모없는 존재라 치부할 수는 없다. 현대 [[한국인]]들은 공화정에 익숙하여 입헌군주제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강하며, 심하면 '유치한 왕놀음' 정도로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나라가 자국 [[왕실]]에 대해 불만이 큰 것은 아니다. 근대 이후에도 왕실이 나서서 [[부국강병]]을 이룩하거나 혼란한 시기에 국가의 안정과 통합에 기여하는 등, 왕실이 제 역할을 다한 나라의 국민들은 왕실에 대한 거부감이 적으며, 동시에 왕실도 [[의회]]에 비교적 순순히 권력을 넘긴 경우가 많다. 이러한 나라들은 상징적인 [[군주제]]를 굳이 폐지하면서까지 정치적 변화를 꾀하지 않는 것이다. 사실 현대의 주요 [[공화국]]은 [[미국]]처럼 처음부터 [[공화국]]으로 출범한 것이 아닌 이상, [[프랑스]]처럼 역사의 격동기에 [[왕실]]이 심한 실책을 저질러 [[프랑스 혁명|혁명]]이 일어났거나, [[한국]]처럼 [[대한제국|군주국]]이 [[일제강점기|아예 정복당해 멸망]]했다가 [[대한민국|공화국으로 다시 독립]]한 경우이다. 그런 역사적 격동 없이 흘러온 [[군주제|군주국]]들은 대부분 왕실이 유지되고 있다. 한국도 [[일제강점기]] 초기인 1910년대에 독립의 한 노선으로 주장된 [[복벽주의]]가 있었는데, 이는 '황극정치론'으로 대표되는 [[고종(대한제국)|황제]] 중심의 정치 안정을 명분으로 내세운 [[전제군주제|전제군주론]]이다. 이는 [[조선]] 왕조의 전통적인 체제와도 대조된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군약신강]]과 [[을사오적|친일파 신하]]들의 월권이 망국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니, 황권을 강화하고 황실의 권위를 세우는 전제군주제가 독립한 나라의 정치체제로 적합하다고 본 것이다. 다시 말하면, 황제의 권위를 세워 [[일본 제국|일본]]을 몰아내고 [[대한제국]]으로 되돌아가자는 뜻이다. 20세기 초에도 공화국이 약 30개국이나 존재했지만, 당대 한반도에서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개념은 아니었다. 특히 [[개화파|지식인]] 계층에서도 [[공화국|군주가 없는 나라]]는 여전히 상상하기 어려운 개념이었기 때문에, 군주의 권위를 세우는 방법으로 독립을 주장하였다. 하지만 [[신해혁명]]과 [[러시아 혁명]] 및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민주공화제]]가 세계적 대세가 된 데다가 [[의친왕]] 망명 계획까지 좌절되면서, 1920년을 전후해 복벽주의는 독립운동 진영 내부에서도 완전히 비주류가 되었다. 그래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한국이 더 이상 군주국이 아니라 [[민주공화제]]임을 헌법에 명기한 것이다. 물론 복벽주의가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라서, [[대한제국 황실 복원론]]을 주장하는 세력이 없지는 않지만, 현재 제도권에서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라크]], [[루마니아]], [[리비아]], [[아프가니스탄]], [[세르비아]] 같이 [[군주제|왕정]]이 폐지된 이후 집권한 독재자들의 만행으로 내부 갈등이 심해진 나라에서는 입헌군주정으로 [[왕정복고]]를 바라는 염원이 상당하다.[* 20세기 현대에 들어 [[군주제|왕정]]이 폐지된 나라를 보면 [[혁명]]이 아니라 민의와 관계 없이 발생한 [[쿠데타]]나 외세의 침략으로 폐지된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 뒤에 따라오는 군사/공산독재는 덤.] 단순히 민주적인 제도 성립만으로 갈등 통합이 어렵다는 것을 느끼기에 [[군주]]라는 구심점을 갈구하는 것이다. [[군주제|왕정]]이 단순히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극단적인 갈등 상황을 막아주는 국민 통합의 [[토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입헌군주제는 이 밖에도 조건에 따라 [[민주주의]]와 궁합이 맞을 수도 있다. 특히 [[반란]]과 [[독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우선, [[군인]]이 [[반란]]을 일으켜 정권을 잡더라도 [[국왕]]이 있기 때문에 절대 1인자가 될 수 없다. 그리고 입헌군주제 하에서 [[반란]] [[수괴]]가 정권을 잡거나 독재적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엄연히 헌법상 정해진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대체로 이런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국왕]]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그 [[반란]] [[수괴]]가 다른 사람은 몰라도 명분상 [[국왕]]은 건드릴 수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동시에 [[국왕]]이 헌법수호자로서 의식이 투철하다면, [[국왕]]은 그런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거부권을 행사하여 [[쿠데타]]나 [[독재]]를 제한하고 [[민주주의]]를 지킬 수도 있다. 쿠데타 세력을 거부하는 말 한마디로 무너뜨린 [[태국]]의 [[푸미폰 야둔야뎃]] 국왕이 그 사례다. 물론 [[이탈리아 왕국|파시스트 이탈리아]]나 프리모 데 리베라 정권기 [[스페인 왕정 복고|스페인 왕국]]과 마찬가지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국]][[알폰소 13세|왕]]이 아무 생각없이 원래대로라면 불법이었을 [[반란]]을 추인한 경우 역시 존재한다. 그런 경우 왕실은 그 [[반란]] 세력이 [[혁명]]으로 타도된 후 [[개헌]]과 [[국민투표]]에 따라 [[군주제|왕정]]이 철폐됨으로써 [[반란]] 세력과 운명을 함께했다. [[왕실|군주 일가]]가 [[선거]] 때 [[선거권]]이나 [[피선거권]]을 가지는지는 나라마다 다르다. 보통 [[피선거권]]은 금지하는 경우가 많다. [[군주국]]에서 [[선거]]는 엄연히 '[[국왕]]의 [[신하]]'를 뽑는 것인데, [[왕실|왕실의 일원]]이 [[후보]]로서 [[선거]]에 참여하면 '[[신하]]'들의 위치가 애매해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일본]]은 [[일본 황실|군주 일가]]가 되면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명시적으로 박탈한 것은 아니고, [[일본]]의 공직선거법 부칙 제2항과 지방자치법 부칙 제20조에 '호적법의 적용을 받지 않은 자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당분간 [[정지]]한다'고 되어 있다. 그런데 [[일본]] 국적자 중 호적법이 적용되지 않는 사람은 [[일본 황실|황족]]뿐이므로([[일본 황실|황족]]은 호적이 없음) [[황족]]들만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없는 것. 명시적인 규정이 아니라 [[일본]] 법학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는 부분이다. 1992년에 [[일본]] [[궁내청]]에서는 '[[천황]]은 국정에 대한 권한이 없고'([[일본국 헌법]] 제4조), [[천황]]과 [[일본 황실|황족]]은 [[일본국]]의 상징([[일본국 헌법]] 제1조)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엄수해야 하므로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은 [[윈저 왕조|왕가]]의 [[선거권]], [[피선거권]]이 존재하나 관례적으로 [[투표]]를 [[기권]]한다. [[스페인]]이나 [[벨기에]]는 [[왕가]]가 [[선거권]]을 갖고 있지만 [[피선거권]]은 없다. ==== 왜 아직도 존재하는가? ==== 현대의 입헌군주국은 거의 대부분 [[군주]]가 실권을 행사하지 않음에도 왕가의 생활비, 기타 의전비용 충당을 위해 국고가 상당히 소모되는 경우가 많고[* 영국은 예외 케이스로 영국 왕실은 오히려 수입의 일부를 국고에 기증해서 세금을 축내지 않는다. 자세한건 [[크라운 에스테이트]] 항목 참고.] 군주제 자체가 민주주의의 만민평등 원칙과도 모순되기에 이를 폐지하자고 주장하는 세력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헌군주제를 계속 유지하는 이유는 왕실 그 자체보다는 입헌정, 민주정을 유지시키기 위해 왕실을 존속시키는 길을 택했다고 볼 수 있다. 기존에 공화정을 실시한 경험이 있던 나라가 아니라면 '''군주정 폐지 후 거의 항상 20년 안으론 기존 군주보다 더 전제적인 [[독재자]]가 등장했다.'''[* 일부 영연방 왕국들 정도가 예외이긴 하나 이들 나라는 총독이란 직책이 있는지라 국가원수로서 기초적인 업무조차 영국 왕이 아니라 총독에게 위임됐다는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는 [[서유럽]]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현재는 둘 다 공화국이지만 과거 [[프랑스]]와 [[독일]]에서는 [[루이 16세]]와 [[빌헬름 2세]]가 쫒겨난 이후 각각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와 [[아돌프 히틀러]]란 전대미문인 독재자들이 집권하였다. 그리고 나라에는 과거에 만들어진 제도가 익숙해지면 비효율적이더라도 쉽게 변화되지 않는 [[경로의존성]]이 있다. 일단 군주는 그 나라의 국가원수이고 왕실은 그 나라만의 독특한 전통과 문화의 집합체이다. [[전제군주제]] 국가가 입헌군주제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은 것은 국민들이 군주가 없는 공화제로 바뀌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번 정착된 제도를 바꾸려면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들고 국민들이 왕실에 큰 호감을 느끼고 있다면 오히려 전통과 문화를 파괴한다면서 왕실을 폐지하는 것을 반대할 것이다. 그래서 입헌군주제 국가는 국민들이 왕실에 대한 매우 큰 반감을 느끼지 않아서 현재도 왕실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왕실의 관광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 등 경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부동산, 왕실 굿즈 등 부가적인 경제적 효과도 발생하고 있다. 또한 군주제의 상징과도 같은 영국 왕실의 경제적 가치는 약 100조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물론 왕실을 유지하기 위해 나가는 세금만큼 벌어들이지는 못한다. 국가에서 일종의 유형 문화재로 활용하는 듯 하다.[[https://www.yna.co.kr/view/AKR20150907179000085|#]][[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36667|#]] 또한 이런 식으로 역사적 정통성을 갖고 있고 정부수반보다 더 높은 지위에 있는 왕실을 의전상 중요하지만 선출직 정부수반이 직접 하기엔 일정이나 기타 사정상 애매한 행사에 참석시키는, 의전 행사의 급을 세워 주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https://m.dcinside.com/board/singlebungle1472/722213|#]] 물론 [[베니토 무솔리니]]나 [[도조 히데키]]처럼 입헌군주제 휘하에서도 독재자가 나올 수는 있지만 입헌군주제 휘하에선 특정 신하가 독재자로 군림해도 어느 정도 브레이크를 걸 수 있으나 공화정에서는 자기가 가장 위이므로 그런 것조차 없는 경우가 농후하다. 그 독재자가 자기 권력을 드높이기 위해 군주정을 폐지시키려고 하면? 권위주의 국가에선 [[군주]] 자체가 신격화되니 군주정 폐지 이전에 그 독재자가 역적이란 오명을 쓰고 나가리될 확률이 높고 어쩌다 군주정 폐지에 성공한다고 해도 정통성에 큰 흠집이 생겨 얼마 안 가 그 독재정권조차도 전복될 가능성이 높다. 사실 바로 그 점 때문에 [[파시스트]]들은 군주정을 좋아하지 않았다. 군주의 존재 자체가 자기들의 위대한 지도자가 군림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공산주의자나 공화주의자 수준으로 싫어하는 건 아니고 그냥 경우에 따라 기성 우익과 연합하면서 대충 넘어갈 수는 있는 수준이긴 했다. 한마디로 군주제를 유지한다고 해도 기존의 민주제, 민주제라고 보기 힘든 입헌군주정 국가라도 입헌제 자체는 크게 손상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나 입헌군주를 몰아내고 공화제가 들어서면 독재자가 등장해 기존의 [[민주주의]], [[입헌주의]]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농후하니 군주제를 유지한다는 뜻이다. 입헌군주국 국가에선 군주를 몰아낸다고 해서 별 이득은 없는 반면 공화정 수립 후 [[민주주의]], [[입헌주의]] 등 현대 사회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많은 걸 잃을 위험이 내포하기 때문이다. == 사례 == === 현존하는 입헌군주국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World_Monarchies.svg.png|width=100%]]}}}|| 진녹색과 주황색이 입헌군주국이다. 진녹색은 입헌군주국이고[* 단 [[태국]]이 진녹색으로 칠해져 있는데 [[태국 국왕]]은 명목상 입헌군주제지만 실제로는 권한이 막강하다.], 주황색은 [[군주]]에게 상당한 실권이 있고 [[의회]]가 약한 입헌군주국이다. 녹색은 [[영연방 왕국]]을 가리키며, 적색은 [[전제군주제]]이고 분홍색은 공화국이지만 [[비주권군주제]]를 별도로 둔 국가를 가리킨다. '''[[왕국|왕국(Kingdom)]]''' *\ [include(틀:국기, 국명=네덜란드)] - [[빌럼알렉산더르]] (Willem-Alexander, 1967년생, 재위 2013~) *\ [include(틀:국기, 국명=노르웨이)] - [[하랄 5세]] (Harald V, 1937년생, 재위 1991~) *\ [include(틀:국기, 국명=덴마크)] - [[마르그레테 2세]] (Margrethe II, 1940년생, 재위 1972~) *\ [include(틀:국기, 국명=모로코)] - [[모하메드 6세]] (Mohammed Ⅵ, 1963년생, 재위 1999~) *\ [include(틀:국기, 국명=바레인)] - [[하마드 빈 이사 알할리파]] (Hamad bin Isa Al Khalifa, 1950년생, 재위 1999~) *\ [include(틀:국기, 국명=벨기에)] - [[필리프(벨기에)|필리프]] (Philippe, 1960년생, 재위 2013~) *\ [include(틀:국기, 국명=부탄)] -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축]] (འཇིགས་མེད་གེ་སར་རྣམ་ རྒྱལ་དབང་ཕྱུག, 1980년생, 재위 2006~) *\ [include(틀:국기, 국명=스웨덴)] - [[칼 16세 구스타프]] (Carl XVI Gustaf, 1946년생, 재위 1973~) *\ [include(틀:국기, 국명=스페인)] - [[펠리페 6세]] (Felipe VI, 1968년생, 재위 2014~) *\ [include(틀:국기, 국명=영국)] - [[찰스 3세]] (Charles III, 1948년생, 재위 2022~) *\ [include(틀:국기, 국명=요르단)] - [[압둘라 2세]] (Abdullah II, 1962년생, 재위 1999~) *\ [include(틀:국기, 국명=캄보디아)] - [[노로돔 시아모니]] (នរោត្តម សីហមុនី, 1953년생, 재위 2004~) *\ [include(틀:국기, 국명=태국)] - [[마하 와치랄롱꼰]] (มหาวชิราลงกรณ/Maha Vajiralongkorn, 라마 10세라고도 함, 1952년생, 재위 2016~) *\ [include(틀:국기, 국명=통가)] - [[투포우 6세]] (Tupou VI, 1959년생, 재위 2012~) *\ [include(틀:국기, 국명=레소토)] - [[레치에 3세]]. 전제군주정이었으나 1993년부터 입헌군주정으로 전환했다. '''[[공국|공국/대공국(Principality/Grand Duchy)]]''' *\ [include(틀:국기, 국명=리히텐슈타인)] - [[한스아담 2세]] (Hans-Adam II, 1945년생, 재위 1989~) *\ [include(틀:국기, 국명=룩셈부르크)] - [[앙리(룩셈부르크)|앙리]] (Henri, 1955년생, 재위 2000~) *\ [include(틀:국기, 국명=모나코)] - [[알베르 2세(모나코)|알베르 2세]] (Albert II, 1958년생, 재위 2005~) *\ [include(틀:국기, 국명=안도라)] - [[조안엔리크 비베스 이 시실리아]] (Joan-Enric Vives i Sicília, 1949년생, 재위 2003~), [[에마뉘엘 마크롱]] (Emmanuel Jean-Michel Frédéric Macron, 1977년생, 재위 2017~): 두 명의 [[대공(작위)|대공]]이 공동 통치하는 나라로, [[대공(작위)|대공]]은 스페인 우르헬교구장 [[주교]], 그리고 [[프랑스 대통령]]이 자동적으로 겸직한다. '''[[아미르|아미르국(Emirate)]]''' *\ [include(틀:국기, 국명=카타르)] -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Tamim bin Hamad Al Thani, 1980년생, 재위 2013~) *\ [include(틀:국기, 국명=쿠웨이트)] - [[셰이크 나와프|나와프 알아흐마드 알자비르 알사바흐]] (Nawaf Al-Ahmad Al-Jaber Al-Sabah, 1937년생, 재위 2020~) '''기타''' *\ [[파일:영연방 기.svg|width=27]] [[영연방 왕국]] - [[찰스 3세]] (Charles III, 1948년생, 재위 2022~): [[영연방 왕국]]의 [[군주]]는 [[영국 국왕]]과 동일 인물이다. 그러나 국명으로 '[[왕국]]'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캐나다]]의 국명은 그냥 '''[[캐나다]]''', [[호주]]는 '''[[오스트레일리아 연방]]'''이다. 또한 모든 [[영연방]] 국가들이 [[영국 왕]]을 [[군주]]로 하는 것은 아니다. 2023년 현재 [[찰스 3세]]를 [[군주]]로 삼은 나라는 [include(틀:국기, 국명=캐나다)], [include(틀:국기, 국명=호주)], [include(틀:국기, 국명=뉴질랜드)], [include(틀:국기, 국명=자메이카)], [include(틀:국기, 국명=바하마)], [include(틀:국기, 국명=그레나다)], [include(틀:국기, 국명=파푸아뉴기니)], [include(틀:국기, 국명=솔로몬 제도)], [include(틀:국기, 국명=투발루)], [include(틀:국기, 국명=세인트루시아)], [include(틀:국기, 국명=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include(틀:국기, 국명=벨리즈)], [include(틀:국기, 국명=앤티가 바부다)], [include(틀:국기, 국명=세인트키츠 네비스)]이다. [include(틀:국기, 국명=인도)], [include(틀:국기, 국명=싱가포르)]와 [include(틀:국기, 국명=파키스탄)] 등은 [[영연방]] 국가이긴 하지만 자국에 엄연히 [[대통령]] 및 [[총리]]가 있는 [[공화국]]이다. *\ [include(틀:국기, 국명=말레이시아)] - [[파항의 압둘라]] (Abdullah Sultan, 1959년생, 재위 2019~): [[군주의 칭호]]는 [[양 디페르투안 아공]](Yang di-Pertuan Agong), 국명은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각 주의 지방 군주[* 지역마다 [[술탄]], 라자 등 칭호가 다르다. 모든 [[주(행정구역)|주]]에 군주가 있는 것은 아니며 연방직할구에는 당연히 없다.]들이 5년의 [[임기]]를 두고 돌아가면서 [[연방]] 왕위에 오르는 독특한 시스템이다. 따라서 장수하면 젊을 때 한 번, 나이들어서 또 한 번 해서 두 번 즉위하는 경우도 있다. *\ [include(틀:국기, 국명=일본)] - [[나루히토]] (徳仁, 1960년생, 재위 2019~): 국명은 '''[[일본|일본국]]'''. [[군주]]의 칭호는 [[천황]]이다. [[군주]] 재위시기에 따른 [[연호]]가 있고, [[황제]]의 격식을 따르며, [[일본 제국|제국의 국호]]를 쓴 적도 있으나 패전 후 [[연합군 점령하 일본|GHQ]]가 [[전제군주제]]의 요소를 모두 삭제하고 [[천황]]의 형식적 권한까지 완전히 박탈하면서 국호가 일본국, 영문으로도 그냥 Japan이 되어 [[국체]]를 나타내는 표현(Empire, Kingdom 등)을 붙이고 있지 않다. === 과거의 입헌군주국 === ##입헌군주제 도입 연도순으로 정리합니다.## * [[파일: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 국기(스타니스와프 2세).svg.png|width=23]] [[폴란드-리투아니아]] - '''1791년''' [[헌법]] 제정. *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width=23]] [[프랑스 제국]]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50px-Flag_of_Serbia_1281.svg.png|width=23]] [[세르비아 왕국]] - 1804년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독립, 1835년 입헌 공국 수립, 1882년 [[왕국]]으로 승격, 1918년 [[유고슬라비아 왕국]]으로 확대개편. * [[파일:러시아 국기.svg|width=23]] [[핀란드 대공국]] - 1809년 [[러시아 제국]] 내 자치권 획득, 1917년 독립. * [[파일:포르투갈 왕국 국기.svg|width=23]] [[포르투갈 왕국]] - 1822년 [[헌법]] 수립, 1910년 [[혁명]]으로 [[군주정|왕정]] 폐지. * [[파일:브라질 제국 국기.svg|width=23]] [[브라질 제국]] - 1822년 [[포르투갈 제국|포르투갈]]로부터 독립, 1889년 [[쿠데타|군부 쿠데타]]로 [[군주제|제정]] 폐지. *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width=23]] [[7월 왕정|프랑스 7월 왕국]] - 시민왕 [[루이필리프]]의 왕국. * [[파일:하와이 주기.svg|width=23]] [[하와이 왕국]] - 1840년 [[헌법]] 수립, 1897년 [[미합중국]]에 점령. * [[파일:그리스 국기(1822-1978).svg|width=23]] [[그리스 왕국]] - 1843년 [[헌법]] 수립, 1924년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 [[총리]]에 의해 [[그리스 제2공화국|제2공화국]]이 수립되었다가 1936년 [[쿠데타|군사 쿠데타]]로 [[왕정 복고]]. 1973년 [[그리스 군사정권|군사정권]]이 조작한 [[국민투표]]로 [[공화제]]로 전환되었고, 1974년 [[터키]]와의 [[키프로스 전쟁|전쟁에서 패배]]하면서 [[그리스 군사정권|군사정권]]이 무너져 다시 [[국민투표]]가 시행되었을 때 [[군주제|왕정]] 폐지 확정. * [[파일:이탈리아 왕국 국기.svg|width=23]] [[이탈리아 왕국]] - 1848년 [[사르데냐 왕국]] [[헌법]] 수립, 1870년 [[사르데냐 왕국]] 중심의 [[이탈리아 통일]], 1946년 [[국민투표]]로 [[군주제|왕정]] 폐지. * [[파일:튀니지 국기.svg|width=23]] 튀니지 왕국 - 1957년 국왕 무하마드 8세 알 아민이 축출되면서 [[공화정]]으로 전환되었다. * [[파일: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국기.svg|width=23]]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 1867~1918. [[제1차 세계 대전]] 패배로 인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이 해체되며 [[합스부르크 가문]]과 [[카를 1세]]의 망명으로 공화정으로 전환되었다. * [[파일:독일 제국 국기.svg|width=23]] [[독일 제국]] - 1871~ 1918. [[제1차 세계 대전]]의 패전으로 인한 [[빌헬름 2세]]의 퇴위로 인해 공화정으로 전환되었다. * [[파일:오스만 제국 국기.svg|width=23]] [[오스만 제국]] - 1876 ~ 1878, 1908 ~ 1922. 미드하트 [[헌법]]이 반포되었으나 [[압뒬하미트 2세]]가 1878년 [[내각]]을 해산시키고 다시 [[전제군주제|전제정]]으로 회귀. 이후 [[압뒬하미트 2세]] 폐위 후 다시 입헌군주제로 전환. * [[파일:루마니아 국기.svg|width=23]] [[루마니아 왕국]] - 1878년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독립, [[소련]]의 점령 이후 1947년 [[루마니아 인민공화국]] 수립.[* 전 국왕인 [[미하이 1세]]가 엘리자베타궁(왕궁)에서 살고 있기는 했다.] * [[파일:불가리아 국기.svg|width=23]] [[불가리아 왕국]] - [[공국]]이었던 1879년에 [[헌법]] 도입, 1946년 [[불가리아 공산당|공산당]]에 의해 [[군주제|왕정]] 폐지. * [[파일:팔라비 왕조 국기.svg|width=23]] [[이란 제국]] - 1906년 [[카자르 왕조]] 시기 "입헌 혁명"으로 [[헌법]] 수립, 1979년 [[이란 혁명|이슬람 혁명]]으로 [[군주제|왕정]] 폐지. * [[파일:러시아 국기.svg|width=23]] [[러시아 제국]] - 1906 ~ 1917. 1905년 10월 선언 후 [[두마]]를 개설하고 입헌군주제로 전환했으나 두마의 권한이 제한적이었고 [[차르|황제]]의 권한이 여전히 강해 무늬만 입헌군주제였다. * [[파일:청나라 국기.svg|width=23]] [[청나라]] - 1908 ~ 1912 [[흠정 헌법 대강]]이 [[헌법]]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 [[헌법]]에서 [[절대군주제]]를 규정하고 있는 점은 [[대한제국]]과 비슷했다. * [[파일:유고슬라비아 왕국 국기.svg|width=23]] [[유고슬라비아 왕국]] - 1918년 [[유고슬라비아 왕국|세르비아 주도의 연합왕국]] 결성, 1941년에 [[페타르 2세]]를 비롯한 [[왕족]]들이 [[망명]]을 가버린 이후에 사실상 [[군주제|왕정]]이 무너졌으며 1945년 [[사회주의]] 세력 집권 이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으로 개편. * [[파일:아이슬란드 국기.svg|width=23]] [[아이슬란드 왕국]] - 1918년 [[덴마크 국왕]]을 모시는 [[동군연합]] 형태로 독립, 1944년 [[군주제|왕정]] 폐지 및 완전 [[독립]]. * [[파일:핀란드 왕국 국기.svg|width=23]] [[핀란드 왕국]] - 1918년 수립. 1919년 [[공화제]] 전환. * [[파일:헝가리 왕국 국기(1915-1918, 1919-1946).svg|width=23]] [[헝가리 왕국]] - [[이중제국]] 해체와 적백 내전 이후 1920년 "[[공위시대|군주 없는]]" 입헌군주국으로 존속, 1946년 [[헝가리 인민공화국]] 수립. * [[파일:복드 칸국 국기.svg|width=23]] [[복드 칸국]] - [[1921년]] [[몽골 인민당|공산당]]에 의해 인민정부 수립, [[1924년]] [[복드 칸]]이 사망할 때까지 '''[[사회주의]] [[입헌군주제]]'''라는 특이한 형태였다. * [[파일:이라크 왕국 국기.svg|width=23]] [[이라크 왕국]] - 1958년 범아랍주의에 고무된 압둘 카심 [[장군]]의 [[쿠데타]]로 국왕 [[파이살 2세]]가 살해되고 [[공화국]]이 수립되었다. * [[파일:리비아 국기.svg|width=23]] [[리비아 왕국]] - 1969년 [[무아마르 카다피]]의 [[쿠데타]]로 인해 국왕 이드리스 1세가 쫓겨남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 [[파일:이집트 왕국 국기.svg|width=23]] [[이집트 왕국]] - 1952년 [[나세르]]를 중심으로 한 [[쿠데타|군부 쿠데타]]로 [[파루크 1세]] [[국왕]]이 퇴위되고 이듬해 [[공화국]]이 수립되었다. * [[파일:알바니아 왕국 국기(1934-1939).svg|width=23]] [[알바니아 왕국]] - 1928년 당시 [[대통령]]이던 [[조구 1세]]가 수립했다. 1939년 [[이탈리아 왕국|이탈리아]]의 침공으로 [[보호국]]으로 전락. 1944년 [[공산당]]에 의해 [[군주제|왕정]] 폐지. * [[파일:만주국 국기.svg|width=23]] [[만주국]] - [[일본 제국]]의 [[괴뢰국]].1932년 수립, 1945년 멸망. * [[파일:라오스 왕국 국기.svg|width=23]] [[라오스 왕국]] - 1953년 [[프랑스]]로부터 독립, 1975년 파테트 라오의 [[라오스|라오 인민민주공화국]] 수립. 재미있는 사실은 혁명을 이끈 초대 [[대통령]]이 '''[[왕자]]'''였다는 사실이다. * [[파일:1280px-Flag_of_Afghanistan_(1931–1973).png|width=23]] [[아프가니스탄 왕국]] - 1960년대 [[국왕]] [[자히르 샤]]가 입헌군주제 도입, 1973년 [[자히르 샤]]의 친인척이었던 사르다르 무함마드 다우드 칸이 [[쿠데타]]를 일으켜서 [[공화정]] 수립. * [[파일:네팔 국기.svg|width=23]] [[네팔 왕국]] - 1990년 입헌군주정 수립, 2005년에 [[전제군주제|절대왕정]]을 부활하는 병크를 저질렀다가 [[내전]] 끝에 2008년 [[군주제|왕정]] 폐지. === 가공의 입헌군주국 === * 한국 - 실제 역사 속 [[대한제국]]이 멸망하지 않고 현대까지 유지되며 입헌군주국으로 존속 중이라는 설정을 가진 작품은 매우 많다. 작품에 따라 설정은 다르지만 대체로 근대화를 성공해서 [[일제강점기]]를 겪지 않았거나, 혹은 [[일제강점기]]를 겪었지만 해방 후 [[왕정복고]]가 되었다는 설정 둘 중 하나이다. 이 설정에 해당하는 작품들은 [[대체역사물/소재/군주제 현대 한국]] 항목 참고. * 게임 [[소닉 더 헤지혹(2006)]]의 [[솔레아나]] * 게임 [[스타크래프트 2]]의 [[테란 자치령]]. [[발레리안 멩스크]]가 집권한 이후, 확실히 입헌군주제라는 묘사는 나오지 않았으나, [[아크튜러스 멩스크]] 시절에 비하면 [[민주화]]되어서 입헌민주국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 [[메이플스토리]]의 [[메이플 월드]] [[메이플 월드]]의 지배자는 [[여제]]이지만 [[여제]]는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으며, [[황제]]로서의 절대권은 오직 [[메이플 월드]]의 주민들의 힘을 모을 때 사용된다고 한다. 다만 이쪽은 [[국가 연합]]의 개념에 가깝다. 왜냐하면 하위에 독자적인 주권을 가진 [[왕국]]도 있기 때문[* 예를 들면 [[아리안트]]의 왕, [[루디브리엄]]의 왕, [[엘나스]]의 왕들 등등] 심지어 '[[메이플 월드]]의 주민들의 힘을 모을 때'라는 것으로 인해 선대 [[황제]]였던 [[아리아 여제]]의 경우는 [[검은 마법사]]가 깽판이란 깽판은 다 치는 와중에도 군소 [[국가]]들은 말을 제대로 듣지를 않아 뭘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스우(메이플스토리)|스우]]와 [[오르카(메이플스토리)|오르카]]에게 [[암살]]당했다. 그리고 현 [[황제]]인 [[시그너스 여제]]의 경우 휘하에 [[총리]]인 [[나인하트 폰 루비스타인]]이 있으며 [[시그너스 여제|시그너스]]를 대신해 업무를 보긴 하지만 그 이하의 존재인 [[내각]]과 입헌군주제에서 으레 있는 [[의회]]도 없다. 그나마 후자는 연합 회의라는게 대신하는 모양새긴 하지만 이것마저도 그냥 [[UN]]개념에 더 가깝다. [[국민]]이 선출한 것도 아니며 [[연합]]에 가입한 각 세력의 [[대표]]들이 자체적으로 나온 것이기 때문 즉 입헌군주제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다. 그 절대명제마저도 [[법]]으로 정해졌다든가 한 것도 아닌 데다가 아리아 사후 수백년이나 [[황제]] 자리가 [[공위시대|공석이었는데도]] 별 일이 없던 걸 보면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존재에 [[연합]] 합류전의 [[에델슈타인]]-[[레지스탕스(메이플스토리)|레지스탕스]]에서의 [[시그너스 여제]]의 위상이 어느 정도였는지 감안해 보면 [[황제]]라는 지위에서는 전혀 [[권위]]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래의 문]] 부분에서 [[연합]]의 수장이자 [[시그너스 여제]]가 [[타락]]하여 [[헤네시스]]를 파괴한다는 부분에서 [[나인하트 폰 루비스타인|나인하트]]는 절대부정하지만 [[지그문트(메이플스토리)|지그문트]]가 "가능성이 0%라고는 할 수 없지요." 라는[* 말이 요런 거지 사실상 [[나인하트 폰 루비스타인|나인하트]]의 말에 "니들이 안 그럴 거라는 보장 있냐" 라는 말을 완곡하게 말한 것에 가깝다.] 물증도 심증도 없이 단지 [[미래의 문]]으로 본 것만으로 성급화한 말을 그것도 자국 원수(?)인 [[시그너스 여제]] 앞에서 했는 등 정상적인 입헌군주제 [[국가]]에서는 나오기 어려운 일들이 나온다. 당장에 [[미래의 문]]에서의 [[시그너스 여제|시그너스]]의 행보는 사실상 [[매국노]] 행위에 가까우므로 이를 별 이유 없이 언급했다는 것만으로도 오해를 살 여지가 있는데 그걸 또 언급으로 끝난게 아닌 해명에 반박을 하는 방식으로 언급했다. 다르게 보면 이는 진짜로 [[황제]]란 지위는 별 권위가 없다는 말이 된다. 당장에 현실의 입헌군주제 국가에서도 [[군주제]]를 폐지하자는 [[공화주의]]는 있긴 하지만 그 [[공화주의]]를 외치는 사람들에게 자국 [[군주]] 앞에 가서나 [[의회]]에서 물증도 심증도 없이 저런 소리를 해 보라고 하면 아무도 하지 않을 것이다.[* 입헌군주제는 어쨌든 [[군주]]와 그 [[왕실|일가]]가 나름의 지지를 얻고 있기에 유지되고 있는 것이기에 당연히 [[군주]] 앞에서 하든 [[의회]]에 가서 하든 운이 좋으면 그냥 헤프닝 운이 나쁘면 무슨 나쁜 의도를 가지고 했는지 수사받아야 할 일이다.] 어쨌든 [[군주]]는 자국 원수니까. * [[랑그릿사 시리즈]]의 [[칼자스 제국]]은 [[황녀]] [[클라렛]]의 정책으로 인해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다. * [[어나더 에덴]]의 미글랜스 왕국 또한 작중 미글랜스 왕이 스스로 [[국민]]들에게 [[권력]]을 나누어주고 그 [[국민]]들의 [[대표]]들이 미글랜스 왕을 상징적 의미의 왕으로 다시 추대하면서 입헌군주국이 되었다. * [[은하영웅전설]]의 [[은하제국(은하영웅전설)|은하제국]]은 입헌군주제로 시작했지만 9년차에 [[루돌프 대제|루돌프]]가 [[의회]]를 [[의회해산|영구해산]]하여 [[전제군주제]]로 바뀌었다. * 애니메이션 [[레고 닌자고]]의 닌자고. 특이하게도 [[국민]]들이 [[황족]]의 존재를 몰랐다고 한다. * 애니메이션 [[RWBY]]의 [[베일 왕국]], [[바큐오 왕국]], [[미스트랄 왕국]], [[아틀라스 왕국]]. 네 [[왕국]]에서 실질적인 [[정치]]는 [[의회]]가 담당한다고 한다. * 라이트 노벨 [[내 최애는 악역 영애.]] 원래는 [[전제군주제]]였지만, 1부 후반부 [[혁명]]이 일어나면서 통치 체계가 달라진다. [[분류:군주제]][[분류: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