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운드 볼텍스 II -인피니트 인펙션-]] 의 수록곡에 대해서는 [[Qubism]]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include(틀:미술사/모더니즘)] [include(틀:미술사/서양)]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741px-Les_Demoiselles_d%27Avignon.jpg|width=100%]] || ||<:> '''[[파블로 피카소]], 〈[[아비뇽의 처녀들]]〉(Les Demoiselles d'Avignon), 1907''' || [목차] == 개요 == {{{+2 [[立]][[體]][[主]][[義]] / '''Cubism'''}}} [[20세기]] 초반에 시작된 서양미술 사조 갈래 중의 하나. [[폴 세잔]]이 입체주의의 동기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동시대 많은 예술가들이 이러한 사조를 다양하게 시도하고 거쳐갔으며, 그 중 가장 유명한 예술가는 조르주 브라크와 [[파블로 피카소]]가 있으며, 그 외에 레제, 들로네 등이 입체주의 화가였다. 사물을 한 방향에서 바라보던, 있는 그대로의 사물을 있는 그대로 그리려고 했던 것이 이전까지의 정물화였다면, 입체주의는 사물을 여러 방향에서 본 모습을 한 화폭 안에 담아낸, 말하자면 혁신적인 화법이었다. == 명명 == ||<:> [[파일:external/38.media.tumblr.com/tumblr_inline_mjxrwo6amE1qz4rgp.jpg|width=100%]] || ||<:> '''에스타크의 집''' || 입체주의의 기원으로 일컬어지는 작품은 피카소의 <[[아비뇽의 아가씨들]]>과 브라크의 <에스타크의 집>이다. <에스타크의 집>을 본 [[앙리 마티스]]가 조그마한 입방체(cube)들을 모아놓은 것 같다고 평가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1908년 미술 비평가 루이 보셀(Louis Vauxcelles)이 브라크의 작품을 비평할 때 마티스를 인용하면서 '큐비즘'이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명칭이 굳어졌다. 그런 이유로 '입체주의'는 오역이고, '입방체주의'가 맞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계원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미술비평가 이영준이 대표적인 사례.[[https://www.facebook.com/ContemporarArtPracticeandCurating/posts/245127782286355:0|#]] == 발전 과정 == 입체파는 크게 다음의 세 시기를 거치며 발전했다. * 초기 입체파 1907년부터 1909년까지 이어진 단계. 자연을 원기둥, 구, 원뿔과 같은 형태로 처리해야 한다고 본 [[폴 세잔]]의 영향에 따라 대상의 형태를 단순화하고, 원근법의 1점 투시가 아닌 복수의 시점을 화면에 표현하려 하였다. [[파일:external/www.wart.or.kr/0070010044882.jpg]] <만돌린을 켜는 소녀>. * 분석적 입체파 1910년부터 1912년까지 이어진 단계. <아비뇽의 처녀들>을 비롯한 초기 입체파 작품에서는 어떤 대상인지 직관적으로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으나, 이 단계에서는 본격적으로 대상을 기하학적인 단위로 해체하여 재구성하는 수준에 이른다. 또한 명암과 원근 뿐만 아니라 색채 역시 배제되어 녹색과 황토색 등으로 한정되었다. [[파일:external/courses.washington.edu/violpipelg.jpg|width=500]] <바이올린과 파이프>. * 종합적 입체파 1912년부터 1914년경까지 이어진 단계. 이 단계에 이르면 형태의 해체가 극단적으로 진행되었고 이에 따라 원래 무슨 물체인지 알아볼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 브라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실의 다양한 오브제를 붙이는 [[콜라주]], 파피에 콜레(papiers colle)의 기법을 도입했다. 형태를 그대로 묘사해서 현실감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물의 소재를 연상시키는 오브제를 붙이므로써 실제 사물의 느낌을 주는 것이다. == 예술사적 의의와 특징 == 입체주의는 단순히 3차원의 형태를 2차원인 캔버스에 억지로 쑤셔 넣으려고 한 사람들이 아니다. 입체주의가 갖는 예술사적 의의는 르네상스 시대 이후 이어져온 [[원근법]]의 투시 개념을 탈피했다는 점이다. 19세기 이전의 서양 미술이 명암과 원근을 이용해 3차원의 세상을 2차원의 화폭에 담은 것과는 달리, 입체주의 화가들은 3차원의 대상을 여러 시점으로 분해해서 화폭에 재구성하였다. 비슷한 시기 활동한 [[야수파]]가 색채 사용에서 혁신을 만들어냈다면, 입체파는 형태 표현에서 과거를 탈피했다. 화파로서의 입체파는 1차 세계 대전을 지나며 끝났으나, 이후 현대 미술의 다양한 사조에 큰 영향을 주었다. 피카소의 그림을 보고 단순히 '내가 그려도 이것보다는 잘 그리겠다'라고 웃어넘길 수도 있지만, 전통적인 회화의 한계를 탈피하기 위한 시도가 그 그림의 밑바탕에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후대의 [[개념미술]]에 이르면 작품 자체보다 그 작품에 이르는 과정과 관념이 예술로 여겨지게 된다. 이 부분에서 완성된 작품을 중시하는 대중들의 시각과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실제로 입체파의 대표주자인 피카소는 본격적 활동 전부터 이미 일반적인 당대 화풍 그림을 수준급 이상으로 그릴 수 있었다. == 주요 예술가 == * [[폴 세잔]] *'''[[파블로 피카소]]''' * [[조르조 브라크]] * [[디에고 리베라]] * [[알베르토 자코메티]] * [[장 메챙제]] * 오르피즘: 입체주의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회화 사조로, 입체주의에서 사라진 색채를 보다 자유롭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 [[페르낭 레제]] * [[로베르 들로네]] == 참고 게시물 == * [[http://www.mu-um.com/history/detail1.php?bid=hist_w&idx=106|서양미술사 - 입체파]] - 뮤:움.(현재는 404가 뜬다) == 관련 문서 == * [[미술 관련 정보]] * [[미술사 관련 정보]] [[분류:미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