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입望生. [[입]]과 [[지망생]]을 합친 말이다. 지망생을 자처하면서 정작 제대로 된 작품을 쓰는 일은 없이 작품론만 말하는 사람을 말한다. [[지망생]]들은 [[업계]]나 [[공모전]] 관련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들락거리는 일이 많다. 커뮤니티에는 정보 교환이나 [[리뷰]] 등의 분석글이 자주 실리는데 아무래도 [[창작]] 과정에서 나타날 여러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신의 현재 상황을 짚기 위한 목적인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자신의 작품론을 말하고 기성 작품에 대한 견해를 교환할 때가 많다. 문제는 이 짓거리 하느라 작품을 만들지 않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는 것. 이런 사람을 입망생이라고 한다. == 입망생들의 패턴 == *[[당신을 전문가로 만들어 주겠다|유명한 작품을 까고 마이너한 작품을 추켜세워주는 경향이 있다.]] 적절한 수준의 비평은 작가에게 피드백 차원에서 중요하지만 입망생들은 단지 까기 위해 까거나 [[열폭]]이나 질투 등의 심리에서 기인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더 나아가 모든 기성 작품을 까는 경우도 많다. 특히 세세한 부분에 집착한다. [[설정구멍]] 같은 데 너무 집착하여 전체적인 주제나 이야기를 망각하기도 한다. 물론 유명한 작가들 중엔 데뷔 전에 이런 패턴을 보인 사람들도 꽤 많다. 다만 입망생 중에 몇 명이나 그런 패턴일지는 알 수 없다. *작품의 [[콘셉트]]만 백날 얘기한다. 정작 작품을 보여주는 일은 없고 작품을 준비해가는 과정은 위성생중계한다. 특히 글 쓰는 [[작가]]들의 경우엔 원고 10매도 안 되는 [[플롯]]이나 [[시놉시스]]만 백날 올리고 평가를 바란다고 한다. 그러다가 나온 작품이 별로면 일정 기간 [[잠수]]타다가 다시 나타나곤 한다. *아예 그냥 [[친목질]]에만 빠진 경우도 많다. 친목질+입망생이 모인 창작 커뮤니티는 대개 막장 테크를 탄다. 사실 지망생들 대부분이 본격적으로 해당 분야를 지망한다기보다는 다른 일을 병행해가면서 하는 터라 심적인 부담이 있고 그런 불안감을 서로 [[공감]]을 하기도 쉬운데 그 때문에 정작 원래 목표했던 바는 잊어버리고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을 만나 친목하는데 심취해버린다. *대중적인 취향을 [[스노비즘]]이라고 깐다. *[[친목질]]과는 반대의 경우. [[어그로]] 끄는데 주객전도된 경우도 많다. 입망생들 대부분은 비평도 창작 활동의 밑거름이라 말하지만 애초에 비평을 제대로 쓴다면 [[비평가]]라도 될 수 있을 텐데 입망생은 그런 거 없다. 이 때문에 많은 지망생들이 정보를 얻으러 지망생 커뮤니티에 들어갔다가 일정 시간을 보내면 정신 건강 차원에서 커뮤니티에 들어가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하게 된다. 공모전의 경우 당선자들이 커뮤니티에 인증을 하는 경우도 거의 없는 걸로 볼 때 제대로 작품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커뮤니티에 가지 않거나 아니면 [[눈팅]]만 하고 나오는 걸로 보인다. 속된 말로 망생을 비꼬아서 亡生, 망한 인생이라며 조롱하기도 한다 [[분류:속어]][[분류:인물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