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일본의 도서]][[분류:여행기]][[분류:신라]][[분류:장보고]] [목차] == 개요 == > 극동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기행문 > ----- > 에드윈 라이샤워 入唐求法巡禮行記 [[헤이안 시대]] [[일본]]의 [[승려]] [[엔닌]]이 838년부터 847년까지 [[당나라]]에서 [[불교]]를 배우고 오는 구법(求法)과정을 4권으로 기록한 일기체 기행문이다. 일본에서도 [[세계 3대]] [[기행문]]으로 자칭[* 일본 도쿄에 태어난 미국의 역사학자 라이샤워가 《[[동방견문록]]》, 《[[대당서역기]]》와 함께 [[세계 3대]] 기행문으로 생각한다는 개인적인 주장을 밝혔는데, 이를 적극수용하여 일본 내에선 정설처럼 취급되고 있다.]해 추켜세울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저작이지만 한편으로는 [[9세기]] 당시의 한국사와도 깊은 관계가 있는 사료로 평가받는다. 엔닌이 당나라에 머물고 나중에 귀환하는 과정에서, 당시 [[한중일]] 삼국 바다의 제해권을 장악하고 광범위한 교역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던 [[장보고]]와 그의 휘하 [[신라방|재당 신라인 사회]]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이 여행기에도 재당 신라인 사회, 그들의 풍습, 그리고 일본으로 귀환 항해하던 도중 신라 남쪽 해안을 거치면서 그 현황을 기록하는 등 한국 관련해서도 남아있는 정보가 부족한 당대 정보가 여기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인의 중국 여행기임에도 [[국사편찬위원회]]의 [[http://db.history.go.kr/item/level.do?itemId=ds|'한국사'데이터베이스]]에서 입당구법순례행기 원문과 한국어 번역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과 관련된 내용은 주로 2권과 4권에 있다. == 기타 == [[파일:당갔다온썰푼다.jpg|width=600]] [[동아시아사|시험 문제]]에서 한 학생이 위와 같이 답을 적은 것이 인터넷에 퍼져 유명해진 적이 있는데, 입당구법순례행기라는 말을 풀어 쓰면 "당에 가서(入唐) 부처님의 진리(法)을 구하고(求) 순례(巡禮)를 한 여행기(行記)"이기 때문에 저 말이 얼추 맞기는 하다(…). 좀 더 정확히는 '당갔다불교배워온썰푼다' 정도. --[[왕오천축국전|인도갔다온썰도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