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수권 - 대양)]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Indianocean.png|width=100%]]}}}|| || {{{#000,#fff {{{-1 인도양의 영역}}}}}} || [목차] [clearfix] == 개요 == [[파일:indian ocean.jpg]] '''인도양'''([[印]][[度]][[洋]], Indian Ocean)은 [[오대양]] 중 하나다. 총 면적은 73,430,000km²로, [[한반도]] 면적의 약 330배에 달하는 바다다. 평균 수심은 -3,872m이며, 최대 수심은 -7,125m로 3대양 중에서는 가장 덜 깊지만 평균 수심은 [[대서양]]보다 깊다.[* 대서양의 평균 수심은 -3,736m다.] 가장 깊은 [[해구]]는 [[인도네시아]] 밑에 위치한 자바(자와) 해구이다. 북쪽은 [[아시아]], 서쪽은 [[아프리카]], 동쪽엔 [[인도네시아]]와 [[오스트레일리아]]가 있어 [[대서양]], [[홍해]], [[태평양]]과 구분된다. 인도양에서는 [[마다가스카르]]와 [[수마트라 섬]] 등이 가장 큰 섬에 해당하지만, 별로 크지 않아도 [[스리랑카]]와 [[몰디브]]는 유명한 편이다. 스리랑카와 [[인도]] 사이의 스리랑카 해협을 경계로 하여 서인도양과 동인도양으로 나누는 경우도 있다. == 특징 == [[태평양]], [[북극해]]와 함께 [[아시아]]를 감싸고 있는 거대한 [[바다]]로, 그 면적은 3위에 해당한다. 인도양 교역은 [[동아프리카]] [[스와힐리]] 도시부터 [[중동]] 그리고 [[인도]]까지 연결하는 매우 오래된 바닷길이다. 10~13세기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중국]] [[도자기]] 파편이 발견되었었다는 기록이 남아있기도 하다. [[고대]]의 동서 교류 노선인 바닷길이 사실상 인도양에서의 해양 교역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15~16세기의 [[대항해 시대]]에 [[아메리카]]를 발견한 것도 사실 [[유럽인]]들이 인도로 오기 위해서 길을 찾던 중에 어쩌다 발견한 것이다. 서기 [[2세기]]경부터 [[중세]] [[유럽]]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사용되어 왔던 [[프톨레마이오스]]의 [[지도]]에는 이 바다가 [[홍해]]처럼 폐쇄해역[* 아프리카와 중국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이 두 대륙이 인도양을 밑에서 에워싸고 있다고 생각했다.]으로 묘사되어 있었다.[* 한참 전에 [[페니키아|페니키아인]]들이 아프리카를 일주한 일이 있었고, 지도에도 한동안 대서양과 인도양이 연결되어 그려졌으나, 어느 순간부터 다시 폐쇄해역으로 그려지기 시작했다. 일부는 이를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소실 등의 이유로 사라진 것이라 추측한다.] 이로 인해 인도로 가는 새 [[항로]]를 찾는 사람들은 사실상 '''[[도박]]'''하는 심정으로 프톨레마이오스가 틀리기만을 빌며 수없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항해한 끝에 [[희망봉]]을 발견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단 이건 인도양 중에서도 북부에 해당하는 이야기이고[* [[북반구]] [[육지]] 위주의 지도로만 보면 인도양은 작아보인다. [[구글 어스]]나 [[지구본]]으로 봐야 비로소 인도양이 3대양 중에 하나로 들어가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남아프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를 잇는 인도양 남부는 방대함도 방대함이지만 그 주변 대륙들의 [[인구밀도]]도 낮아 유인도도 많지 않고 항로나 [[해로]]도 거의 없는 말 그대로의 망망대해다. 덕분에 간혹 몇 개 보이는 [[섬]]들, 예를 들어 [[케르겔른 제도]] 같은 경우는 그야말로 지구 최후의 [[오지(지리)|오지]]다. 매년 [[열대성 저기압]]인 [[사이클론]]이 발생해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지나는데, 특히 방글라데시에는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대항해 시대 이후에는 태평양과 대서양이 [[인류]]의 양대 활동 대양(大洋)이 되었지만 [[20세기]] 중동에서 [[석유]]가 발견되어서 [[동아시아]] [[국가]]들에게 특히 중요해진 바다다. 국가 기간 경제를 유지하려면 중동에서 생산되어 인도양을 거쳐 오는 [[유조선]]들의 보호가 필수적이다. [[소말리아 해적]]들의 활동지역이다. == [[인도-태평양]] == 역사상으로 해상 교류의 중심이었고, 20세기 이후의 현대에는 석유 등 주요 에너지 자원의 수송과 직결되는 바다로서, 여전히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렇다 보니, 인도양을 아예 동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과 연결, 통합되는 단일 공간으로 규정하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를 '[[인도-태평양]]'(Indo-Pacific)이라고 부른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분류:오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