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등장인물]] [[파일:이치노미야 세키seki_img.gif]] [목차] == 개요 ==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의 등장인물. 애니판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 주인공 [[리쿠르트(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이치노미야 코우]]의 부친이자, 이치노미야 컴퍼니의 사장. == 상세 == 평소에는 [[시마자키]]를 스파이로 부려서 코우가 하는 일을 보고 받는다. 코우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아버지를 두려워하는 것은 그에게서 온정을 느낀 적이 없어서로 보인다. 게다가 얘가 세 살 때, 아기행세를 하면서 빚을 갚으라고 했으니 아이의 정신 상태가 멀쩡한게 다행이다.[* 다만 리쿠에게는 트라우마로 남긴 했다.] 코우에게 차갑게 대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아들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도 깊다. 다만 표현을 하지 않을 뿐. 아들을 다리 밑에서 퇴거시키기 위해 재개발 계획까지 진행시켰으나, 니노와 코우를 보고 자신의 아내를 떠올리면서 결국 물러났다.[* 그 전에 [[촌장(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요주의 인물]]이 방해한 탓도 있지만.] 이 때 떠올리는 아내와의 사연이 제법 절절하다. 본래는 정략결혼일 뿐 별다른 감정은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내가 자신에게 주는 사랑에 결국 마음의 문을 열고 아내를 사랑하게 되지만, 아내에게 받은 사랑을 다 갚기도 전에 아내가 죽어버려서 늘상 천식을 달고 산다. 약으로 억제하는 모양이지만 리쿠가 말하는 걸 보면 그리 몸에 좋은 약은 아닌듯 하다. 걱정하는 리쿠를 뿌리치며 '너도 나처럼 정산할수 없게 되기전에 빨리 (니노에게 진)빚을 갚아라'라고 소리지르지만, 리쿠가 자신은 더이상 천식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고 말하는 걸 듣고 자신과 아내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순순히 물러선다. 이때 리쿠의 넥타이[* 빚지지 않는다! 라는 가훈이 적힌 넥타이.]를 돌려받으며 이건 더이상 너에게 필요 없다고 말한다. 이후 여지껏 보여주던 냉정한 얼굴이 아닌 아들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는 부드러운 표정을 지으며 리쿠에게 하는 말들이 꽤나 명대사. 하지만 리쿠와 헤어지고 난 뒤 자신이 받은 넥타이가 가훈이 적힌 넥타이가 아니라 사람 인 자가 빼곡히 적혀있는 긴장 방지용 넥타이라는걸 알게 되고 나지막히 바보같은 아들놈이라고 씹는다. 마지막 15권에서 아라카와의 주민들이 리쿠가 실연사를 믿게하기 위해 리쿠를 속일 때, 자신에게 전화를 건 리쿠에게 "타인에게 빚을 지지 말라, 연애는 그것의 최고봉. 실패했을 때 죽는다는 위험이 너무 크다, 네 어머니도 실연사였으니 조심해라" 라며 리쿠를 속이는데 동조하고,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아들을 속일 수 있어 즐거웠다며 미소짓는다. 여담이지만 [[타카이 테루마사]]를 싫어한다. 직접적으로 제거하지는 않지만 그가 코우에게 아버지 행세를 하려고 하는 것도 싫어하고 코우 [[모에]]인 것도 굉장히 싫어한다. 과연 [[츤데레]] [[아버지]].[* 츤데레 성향도 있긴 하지만, [[타카이 테루마사]]의 평소 모습을 보면 아예 방을 코우의 사진이나 굿즈로 도배를 시켜놓고 거친 숨을 뱉어가며 아버지라 불러달라고 요청을 하니 아무리 정이 없는 아버지여도 아들내미에게 이런 인간이 붙는다는걸 알면 좋아할 만한 사람은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