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이영호)] [[듀얼 토너먼트]]에서 [[윤용태]]와 [[김택용]]을 제압하고 올라온 [[Daum 스타리그 2007]]에서 스타리그 16강 리거에 이름을 올려서 최연소 [[로얄로더]] 후보로 주목을 받았다. 16강에서는 전 대회 우승자 ~~[[마재윤]]~~, 하락세였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불태우고 있던 괴물 [[최연성]], 프로리그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던 [[이재호(프로게이머)|이재호]]와 A조에 편성되었다. [[조지명식]]에서 3대 본좌인 최연성이 신인이었던 이영호를 지명하여 저런 조편성이 완성되었는데, 이영호가 훗날 쌓아나가 게 될 커리어를 생각하면 다소 의미심장한 지명. 첫 경기인 이재호와의 [[히치하이커(스타크래프트)|히치하이커]] 경기에서는 한발 빠른 움직임으로 완승을 거두며 [[온게임넷 스타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지만, 다음 상대인 ~~마재윤~~과 [[몽환(스타크래프트)|몽환]]에서 열린 대결에서는 허무하게 저글링 러쉬에 밀리며 패배했다. 결국 똑같이 1승 1패를 기록한 최연성과 [[몬티홀(스타크래프트)|몬티홀]]에서 승리시 조 2위 8강 진출, 패배 시 탈락이라는 [[단두대 매치]]를 벌였다. 그리고 최연성의 회심의 전진 팩토리 골리앗 러쉬를 막아내며 승리하여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8강에서 만난 선수는 다름아닌 [[김택용]]. 듀얼 토너먼트에서 이미 한번 꺾어본 바가 있었지만, 당시 [[김택용]]은 [[3.3 혁명]]을 일으킨지 얼마 안되었고 본격적인 선수 생활 전성기를 맞이할 때라 상당히 힘든 싸움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8강 1세트 [[히치하이커(스타크래프트)|히치하이커]]에서는 [[스캔 러시]]로 승리하고[* [[김택용]] 선수가 원게이트 더블을 해준 덕분도 있었다(...).] 2세트에서는 [[몬티홀(스타크래프트)|몬티홀]]이라는 맵의 특성을 활용한 전진 투배럭으로 승리한다. 이때 김택용 선수의 표정은 설마 2연속으로 --날빌-- 심리전을 사용할 줄은 몰랐다는 표정. 앳된 표정으로 브이를 날리며 4강에 진출하며 최연소 로얄로더의 꿈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 || [[파일:attachment/988404437_b44f9101_vsC0CCBFB5C8A3A8E8.jpg|width=500]] || || 이 짤방 하나로 설명이 가능하다. || 그러나 4강에서 만난 상대는 [[김준영]]. 1세트 [[몽환(스타크래프트)|몽환]]을 내주지만 2, 3세트를 내리 이기면서 최연소 나이로 결승전에 진출하나 싶었지만 4경기 [[몬티홀(스타크래프트)|몬티홀]]에서 나온 아주 작은 실수로 인해 패하여 세트스코어 2:2로 동점이 된 뒤 5세트 몽환에서 김준영의 소떼에 쓸려가며 결국 2:3으로 김준영에게 패배하고 만다. 나중에 인터뷰에서 [[Daum 스타리그 2007]] 4강 김준영 전에 대해 이야기하였는데, 이때 김준영은 16강에서는 [[한동욱]]과 [[신희승]]을, 8강에서는 [[진영수]]를 이기는 등 김준영의 [[테저전/스타크래프트|테저전]] 운영은 절정에 달해 있었고, 한 경기만 이겨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김준영에게 스타리그에 처음 진출한 상태의 이영호가 두 경기나 따 낸 사실을 생각하면... 결국 이영호는 괴물이 되었지만... 그 뒤 [[3위 결정전]]에서 [[송병구]]에게 만나 0:3 [[셧아웃(스타크래프트)|셧아웃]]을 당하였는데, 그것도 1세트 [[파이썬(스타크래프트)|파이썬]]에서는 다 이긴 경기를 [[몰래멀티]]와 '''캐리어 때문에''' 졌다. 이때의 263킬 캐리어는 지금보면 레전드. 여담으로, 훗날 인터뷰에서 이 대회 결승 진출이 무산된 것은 아쉬웠지만, 설령 김준영을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고 해도 결승에서 기다리고 있던 [[변형태]]에게 패배해 준우승을 했을 것 같다고 회고했다. 저그전을 잘 했더라도 테란전에서는 변형태를 이길 자신이 없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변형태의 [[테테전/스타크래프트|테테전]] 실력은 최고 수준이었고, 이영호 [[본인]]도 16강에서 최연성과 이재호를 제압하긴 했지만, 프로리그 [[에이스 결정전]]에서 [[임요환]]의 노련함에 의해 역전패를 당하는 등 아직 테테전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이 많았기에 확실히 5전제에서 이기기에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 뒤 다음 리그인 [[EVER 스타리그 2007]]에서는 8강에서 [[송병구]]와 또 만나 1:2로 패배. 이때부터 송병구가 이영호 킬러로 자리매김하였다. 동시기에 진행되었던 생애 첫 [[MSL]]이었던 [[곰TV MSL 시즌3]]에서는 [[Daum 스타리그 2007]] 8강에 있었던 2연꼼으로 인해 1번 시드였던 김택용이 MSL 32강 개막전이자 자신의 상대로 이영호를 데리고 오며 김택용vs이영호 리매치가 성사되었는데, 이영호는 김택용에게 두 번 전부 패해서 탈락하게 된다. 이때 이영호의 [[테프전/스타크래프트|테프전]]은 지금의 운영보다는 타이밍으로 찌르는 형태에 가까웠는데, 송병구, 김택용에게 당한 패배로 인해서 토스전 운영에 대해 파고들기 시작한 듯 하다. 그리고 전설이 시작되는데... [각주] [[분류:이영호/개인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