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2 '''Musikalisches Würfelspiel, KV 516f'''}}}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고안한 [[주사위]] 음악 작품. [목차] == 개요 == 문자 그대로 번호만 주어진 11개의 단편적인 춤곡 악상들을 연주자가 주사위의 숫자에 따라 배열해 연주하도록 되어 있다. 16마디의 [[미뉴에트]]와 16마디의 [[트리오]]로 되어 있는데 악보는 표로 되어 있어서 각각의 마디를 연주하기 전에 주사위를 던져서 서로 다른 음형 중 주사위 값에 해당하는 것을 선택하도록 되어 있다. 미뉴에트에는 마디마다 11가지 음형이 있고, 트리오에는 6가지가 있다. 따라서 16마디의 미뉴에트와 16마디의 트리오를 만들 수 있는 경우의 수는 11^^16^^×6^^16^^ = 129,629,238,163,050,258,624,287,932,416(12[[자#s-5|자]], 1경의 약 12조갑절) 가지이다. 얼핏 보면 그냥 장난질한 것으로도 보이지만, 무작위로 무엇을 연주할지 선택한다는 개념은 한참 뒤 20세기에 [[존 케이지]] 등이 본격적으로 쓴 우연성 음악의 시조로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작품이다. 모차르트 외에 [[요제프 하이든]]이나 대위법 이론서로 유명한 요한 필립 키른베르거도 이런 주사위 놀이 시스템을 도입한 곡을 남긴 바 있다. 이는 2005년 7월 23일 방영된 [[스펀지(KBS)|스펀지]] 90회에서 소개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 다만 이 때문에 모차르트가 [[주사위]]를 던져 [[작곡]]했다는 얘기와 영화 [[아마데우스(영화)|아마데우스]] 등이 합쳐지며 모차르트의 천재성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가 퍼져버렸다. 사실 모차르트는 즉흥적으로 음악을 작곡해 나갔다기보다는, 오히려 분석적이고 신중하고 노력하는 면이 돋보이는 음악가였다고 한다. == 사이트 == [[http://sunsite.univie.ac.at/Mozart/dice/collaborate.cgi?tables=no|미뉴에트1]][* 일부 사용불가] [[http://sunsite.univie.ac.at/Mozart/dice/collaborate.cgi?tables=yes|미뉴에트2]][* 일부 사용불가] [[http://silverwild.x-y.net/dice.php|주사위]] [[http://www.ebsmath.co.kr/resource/rscView?cate=10097&cate2=10163&cate3=10169&rscTpDscd=RTP01&grdCd=MGRD02&sno=21526&type=S&historyYn=study|ebs math 버전으로 전체 사용가능]] [[분류:고전 음악]][[분류: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