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수당시대]][[분류:전략전술]][[분류:진법]] [목차] == 개요 == 六陣兵法 [[제갈량]]의 [[팔진도]]에 기초해서 [[당나라]] 장수 [[이정(당나라)|이정]]이 개량한 병법. [[당나라군]]의 기본 전술이었다. == 상세 == [[중앙]]에 있는 하나의 둥근 [[원진]](圓陣)을 그 주변으로 5개의 [[방진]](方陣)이 둘러싸는 진법으로, [[꽃]]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육화진법(六花陣法)이라고도 한다. 당나라 초기에 [[당나라군]]이 동서남북을 원정 다니며 큰 효과를 본 병법으로, 자연히 동아시아 주변국도 널리 채택했다. 당나라와 싸우던 [[나당전쟁]] 기간의 [[신라]]에서도 육진병법을 훈련했고[[http://db.history.go.kr/id/sg_007r_0020_0430|문무왕 14년(674) 기사]] 그 이후에도 유사시 [[징병]]할 [[백성]]들에게 틈틈이 가르쳤던 듯 하다.[[http://db.history.go.kr/id/sg_043r_0060_0050|#]] 먼 훗날 [[명나라]] [[척계광]]의 [[원앙진]]이 등장하기 이전까지는 줄곧 [[동아시아]] 일대의 주요 전술로 응용되어 왔다. 단점은 육화진의 특성상 훈련도가 상당히 높아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병사들의 질이 떨어진 중당, 만당 시기에는 전반기처럼 깔끔하게 운용되지 않았을 가능성은 있다. 자세한 활용은 [[당나라군#s-6]]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