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박근혜 정부)] [[파일:NACOabi.jpg]] [[파일:유라시아-이니셔티브1.gif]] [youtube(-Wwh-K7_ocI)] [[2015년]] [[광복절]]을 맞아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제작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홍보 동영상. [목차] == 개요 == {{{+1 Eurasia Initiative }}} [[유라시아]] [[대륙]]을 하나로 묶고 [[북한]]에 대한 경제 개혁/개방을 통해 [[남북통일]]을 유도,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자는 주장. [[박근혜]] 전 [[대한민국 대통령|대통령]]이 [[2013년]] 공식적으로 주창하였다.[* [[박근혜 정부]] 초기에는 북한에 대한 유화 정책이 많이 나왔는데, 그 유명한 통일대박론도 2014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나왔다. 하지만 2015년 [[DMZ 목함지뢰 매설 사건]] 이후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대북강경노선으로 정책이 급선회한다.] == 상세 ==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2013년]] [[10월 18일]] [[서울특별시]]에서 열린 유라시아 국제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공식 주창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1) 하나의 대륙, (2) 창조의 대륙, (3) 평화의 대륙 등 세 가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 이를 위해 부산-북한-러시아-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관통하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을 실현하고, 전력ㆍ가스ㆍ송유관 등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을 역설했다.[[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31018000329&md=20131021003502_BL|기사]] 이 구상에 따라 [[2015년]] [[국토교통부]], [[통일부]], [[외교부]]와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이 [[시베리아 횡단철도]] 일주단을 구성, [[부산광역시]]에서 [[독일]] [[베를린]]까지 [[열차]]를 타고 이동하는 원정을 하였다.[[http://news1.kr/photos/view/?1504669|기사]] 단, [[북한]]은 여전히 개혁개방을 거부하기 때문에 북한 영토를 철도로 통과할 수 없으므로 [[중화인민공화국]]을 통해서 [[시베리아 횡단철도]]에 진입하였다. [[2015년]],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에 따라 [[경원선]] [[백마고지역]] ~ [[월정리역]] ~ [[군사분계선]] [[철도]] [[건설]] 사업 역시 이 사업 구상에 따라 [[2015년]] [[8월]]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722675&code=61111111|착공]]하는 등 여러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2015년]] 현재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의 [[문산역]] ~ [[도라산역]] [[전기철도|전철]]화, [[동해북부선]] [[강릉역]] ~ [[제진역]] 구간 역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사업의 일환으로 [[KDI]] [[기획재정부]] 타당성 조사를 건너뛰고 추진하는 것을 구상중이다. 30년 동안 떡밥만 날라다니던 [[춘천속초선]]은 타당성 조사에서 여러 번 떨어지는 등 난항을 겪었으나, 2016년 7월 초 이 정책과 강원도 지역 개발의 필요성이 엮여져 어필이 되며,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을 받아내어 비록 단선이지만 착공이 결정되었다. 다만 [[북한]]은 냉담하다. 애초에 이 정책은 [[북한]]의 개혁/개방을 전제에 놓고[* 단지 통과만 한다고 해도, 개방은 피할 수 없다. [[북한의 철도 환경]]에서 보이듯, 북한의 기존 철도 시설이 너무 낡아서 도저히 그대로 쓸 수 없는 상태라 남한이나 외국의 원조와 기술 지원을 받아 싸그리 새로 깔아야 하기 때문.] 추진하는 것이였기 때문에 [[북한]]의 [[김정은]] 정권과 [[조선로동당]]에서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는 걸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는 남북 관계가 극렬한 대결구도로 치닫으면서 실현은 물 건너 가버렸다. == 박근혜 정부 임기 만료 후 상황 ==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5월에 한 전화 통화, 유럽에서의 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과 만나서 가스관과 철도 연결 얘기가 나왔다. 철도연결이 성사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만약 성사된다면 유럽지역까지 물자 수송이 2-3개월 걸리던 해상 수송에 비해 10여일로 극적으로 단축되는 효과가 생긴다.[* 항공 운송은 2-3일 정도면 오지만 비용이 상대가 안 되게 비싸 논외이다. 철도는 기간이 짧은 데다가 해상 수송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므로 운송료 또한 더 싸진다.] 그래도 대한민국 최대의 항구인 부산에서부터 철도로만 연결시키려면 동해 남-북부선을 재건하는 일이 남아 있다. 다행히 동해선의 울산-강릉 구간은 이미 공사중으로 2018년 4월 현재 50% 가까이 지어졌다. 4월 정상회담에서 철도 연결 얘기가 나와서, 건설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북쪽 금강산청년선 구간. 왜정시대에서 별반 달라지지 않은 노후 낙후된 데다가 고속철 운행을 위해 놓은 게 아니라 다 새로 지어야 할 판이며, 전기, 신호 시설까지 하려면 더 걸린다.[* 당장은 디젤기관차를 투입하면 되지만.] 인천에서 강릉까지는 고속철을 이용하고, 강릉-블라디보스토크 사이는 해운으로 보완할 수 있어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할수 있으므로 실행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사실 가장 큰 걸림돌은 [[북한|얘네]]다.~~ 그리고 2018년 1분기 동안 남북관계가 급격히 좋아짐에 따라 경의선, 경원선 복원 사업 등 진전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이다. 특히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1&aid=0010051821&sid1=001|"앞으로 북측과 철도가 연결되면 남북이 모두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하고, [[판문점 선언]]에서 동해선과 경의선 철도 현대화 사업을 합의하면서 이러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후반에 북한과의 관계가 '''다시''' 경색되면서 상황이 또 안좋아졌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 이후에는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 == 관련 문서 == * [[경원선]] * [[유라시아]] * [[이니셔티브]] * [[남북통일/인프라 문제/교통]] * [[북한의 철도 환경]] [[분류:철도]][[분류:박근혜 정부]][[분류:탈냉전]][[분류:대한민국의 외교]][[분류:남북관계]][[분류:유라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