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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Windows on the World'''

[[미국]] [[뉴욕]]의 [[제1세계무역센터(붕괴 이전)|제1 세계무역센터]] 106~107층에 소재했던 [[레스토랑]]이며 [[1976년]] [[4월 19일]] 개업했다.

유명 레스토랑 전문가 조 봄(Joe Baum)이 운영했으며 수석 셰프는 마이클 로모나코(Michael Lomonaco)였다. 이 레스토랑은 주로 세계무역센터에 직장을 둔 사람들의 식사를 담당했지만 외부인도 와서 식사를 할 수 있었고 별도로 와일드 블루(Wild Blue)라는 바도 두고 있었다.

또한 로고를 비롯해 가구를 비롯한 많은 물품들은 밀턴 글레이저[* 뉴욕 하면 떠오르는 I♥NY의 디자이너다.]가 디자인했다.

[[1993년]] [[2월 26일]]에 [[1993년 세계무역센터 폭탄 테러|세계무역센터 폭탄 테러]]가 일어났을 때 잠시 폐쇄되었다가 3년 4개월 동안 휴업을 거쳐 [[1996년]] [[6월 26일]]에 다시 개장했다. 하지만 약 5년 3개월 후...

== [[9.11 테러]]로 인한 비극적인 결말 ==
|| [[파일:Impending Death.jpg]] ||
|| [[9.11 테러/세계무역센터의 붕괴|북쪽 타워 붕괴]] 직전 윈 도스 온 더 월드에 갇힌 사람들. 사진에 찍혀 있는 사람들 전원이 사망했다. ||

[[9.11 테러]] 당일인 [[2001년]] [[9월 11일]]에는 Risk Waters Financial Technology Congress라는 기업에서 조식과 함께 회의를 열고 있었는데 [[아메리칸 항공 11편 테러 사건|AA11편]]이 북쪽 타워에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레스토랑 직원 76명, RWFTC 기업 직원 16명, 기타 손님 76명 등 총합 168명이 106층에 고립되었다.[* 참고로 윈도스 온 더 월드가 있었던 제1세계무역센터는 충돌 당시 계단 3개가 모두 파괴되어 탈출이 불가능했다.] 결국 이 사람들은 연기에 질식하거나 건물에서 뛰어내려 사망하거나 북쪽 타워가 붕괴될 때 같이 사망했다. 다행히 셰프[* 수석 셰프 로모나코는 테러 당시 '''빌딩 로비'''에 있어서 화를 면했다.]와 운영자는 개인 사정으로 오지 못해서 살았으나 그 밑의 전 직원이 사망하여 폐점했다.

9.11 테러 이후 레스토랑 운영자는 Windows of Hope Family Relief Fund를 만들어 윈도스 온 더 월드에서 사망한 사람들을 추모하며 9.11 테러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 기타 ==
이후에 재건된 [[제1세계무역센터]] 전망대층에 동일한 이름을 가진 레스토랑을 입점시키려고 했으나 비용 문제와 다른 문제로 인해 연기되었고 결국 다른 이름으로 들어선 [[https://www.oneworldobservatory.com/ko-KR/bar-restaurant/|원 다인 레스토랑]]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분류:미국의 음식점]][[분류:뉴욕시의 건축물]][[분류:9.11 테러/관련 인물 및 단체]][[분류:세계무역센터]][[분류:1976년 건설]][[분류:2001년 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