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모자)] ||[[파일:external/images.freeimages.com/laurel-wreath-1159689.jpg|width=100%]]||[[파일:external/farm5.static.flickr.com/4629617696_c24330f1e0.jpg|width=100%]]|| || 문장도안 및 [[기·문장학|기학]]에 자주 쓰이는 월계수잎 || 월계관을 쓴 [[클라우디우스 1세]] 황제 || '''월계관'''('''[[月]][[桂]][[冠]]''')은 [[월계수]]나 [[올리브]] 나무 가지로 만든 [[모자]] 또는 머리띠로, [[서양]] - 특히 [[고대 로마|로마]]에서는 [[왕관]]으로 쓰였다. 영어로는 월계수로 만든 관은 laurel wreath, 올리브 나무로 만든 관은 olive wreath라고 한다. [[금속]] 등으로 만든 화려한 모자들에 대비되는데, [[고대 그리스]]에서 올림픽 경기 우승자, 전쟁에서 승리한 개선장군 등에게 [[명예]]의 상징으로 만들어 씌웠던 이후 [[헬레니즘]] 국가들에서 널리 사용하였고, [[로마 제국]]에서 황제가 평상시에 쓰는 [[왕관]]으로 사용하였다. 지금도 [[서양]]권에서 문장의 도안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영국에서는 뛰어난 시인에게 월계관을 내리는 관습이 있는데 이 상을 받은 시인들을 '''계관시인(Poet Laureate)'''이라고 한다. 본래는 왕실에서 경조사가 있을 때 시를 지어서 낭송하는 관직이었는데, 현대에는 훌륭한 시인에게 수여하는 명예 호칭의 개념으로 자리잡았다. 그래도 형식상 관직이라서 종신직이며 그에 맞는 연금도 따로 지급한다고. 재질은 기본적으로 [[월계수]]나 [[올리브]] 나무 가지를 꺾어 만들었고, 바리에이션으로는 로마에서 사용한 '시민관'이 있는데 이것은 [[유럽참나무|참나무]] 잎으로 만든 것으로, 전쟁에서 자신의 목숨을 돌보지 않고 전우를 구한 용사에게 수여하는 일종의 훈장이었다. 황금으로 만든 월계관도 종종 출토되곤 한다.[* [[https://www.google.co.kr/search?q=skull+of+young+athlete&tbm=isch&ved=2ahUKEwigw9j_64DfAhXFcrwKHejKAigQ2-cCegQIABAB&oq=skull+of+young+athlete&gs_l=mobile-gws-wiz-img.12...1951.41032..44338...1.0..0.1732.9028.0j32j1j7-2j1......0....1.........0j30i10j0i19j0i8i30i19j0i5i30i19j0i30j0i30i19j33i10.fQys-8ufvH8&ei=U6cDXODNL8Xl8QXolYvAAg&prmd=vin&biw=360&bih=512|참고]]] 성벽관(Corona Muralis)은 [[로마군]]에서 [[공성전]]에서 처음으로 적의 성벽을 넘거나 성에 군기를 꽂은 후 살아남은 병사에게 수여되었다. 처음으로 성에 도달한 병사는 대개 전사했기 때문에 살아서 수여받는 것은 로마 군단병이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명예 중 하나였으며, 재질도 황금으로 만들어졌다. 성벽관 문양은 이후 여러 가문이나 도시의 문장으로도 쓰이게 되며, [[19세기]] 말부터는 [[공화주의]]의 상징으로도 쓰이게 된다.[* [[스페인 제2공화국]]의 국기에도 성벽관이 그려져 있다.] 로마 군인들이 [[예수]]를 조롱하기 위해 씌운 가시관도 이 월계관과 비슷한 것이지만 번역은 '가시 [[면류관#s-4]]'으로 되어 있다. 월계관 외에도 로마에서는 다양한 왕관들이 사용되었다. 디아데마는 아무 장식 없는 흰색 머리띠로 [[헬레니즘]] 시대부터 왕관으로 사용되었었고, 3세기 [[군인황제시대]]부터는 화폐 도안에 태양관을 착용한 모습으로 황제를 묘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 [[파일:로마의 왕관들.png|width=100%]] || || 왼쪽부터 태양관, 성벽관, 디아데마 || [[분류:왕관]][[분류:올림픽/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