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clearfix] == 업무와 목적 == 외국인과 그들이 쓰는 외국어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이들을 고용한다. 원어민이 아닌 교사는 단어나 문법에는 오류가 없더라도 실제 원어민이 쓰지 않는 발음이나 어색한 표현을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모국어가 외국어에 간섭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이다. == 종류 == === [[영어]] === ==== [[영어교사|공교육]]의 경우 ==== [include(틀:교사)] [[영어교사|원어민 교사]]는 [[한국인]] 교사가 아닌 [[영어]]가 모국어인 [[영어교사]]로 주로 회화 및 [[영어권]] 문화, [[에세이]], [[영어]] 토론 관련 수업을 담당한다. 일부 원어민 교사는 [[TOEFL]], [[IELTS]], [[Advanced Placement]], [[SAT]], [[GCE Advanced Level]], [[International Baccalaureate]] 등을 수업하기도 한다. EPIK(English Program In Korea)에 따르면 [[공립학교]] 교사들의 국적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대한민국|한국]] - [[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체결한 [[인도]] 국적으로 한정되어 있다. 이들은 전과가 없고 일반대학[* [[영국]]의 [[스코틀랜드]],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일반 대학이 4년제 (일부 학과는 5~6년제), [[영국]]의 [[잉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는 일반 대학이 3년제이다. (일부 학과는 4~5년제). 전공이 무엇인지는 상관 없다.]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해야 지원 가능하다.[[https://www.epik.go.kr:8080/contents.do?contentsNo=48&menuNo=275|#]] 한국 내 원어민 교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인의 경우 대학 간 편입이 자유로운 특성상 입학과 졸업을 다른 대학에서 한 [[영어교사|원어민 교사]]가 상대적으로 많으며, 인종별로는 [[미국 백인|백인]]이 가장 많지만 [[캘리포니아]]나 [[하와이]] 출신들의 경우 [[아시아계 미국인|아시아 계통]]이나 [[히스패닉]]이 상대적으로 많고, [[뉴욕]]이나 [[보스턴]] 지역 등 동부 주 출신들의 경우 [[흑인]]이 꽤나 많은 편이다. [[캐나다]] [[퀘벡]],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자의 경우 [[중등교육기관|중등교육]]을 [[영어]]로 이수해야 되고, [[대학교]] [[학사]] 과정 역시 [[영어]]로 이수해야만 비자 발급이 가능하다. 그리고 [[인도]] 국적자의 경우 [[영어교사]] 자격증이 있는 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그리고 [[TESOL]], CELTA, TEFL 등을 보유해야 되고 해당 자격증 관련 강의 이수 시간을 100시간 이상 채워야 된다. 단 [[교육학과]]에서 [[TESOL]] 전공한 자, [[영어영문학과]] 졸업자, [[사범대학]] 졸업 후 현지 교사 자격증이 있는 자[* [[초등교육과]], [[영어교육과]], [[수학교육과]], [[사회교육과]], [[지리교육과]], [[역사교육과]], [[과학교육과]], [[체육교육과]], [[음악교육과]], [[교육공학과]] 등], [[하와이 대학교]] 비교언어학 전공자, [[교육학]]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갖춘 자는 [[TESOL]] 자격증 면제 대상이다.[[http://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420|#]] [[건강검진]], [[한국어]] 능력에 대한 검증, 인터뷰를 거쳐 [[대한민국/비자|회화지도 비자]]를 받고 각 학교에 채용된다. 보통 학교에서 [[영어교사|원어민 교사]]를 채용할 때 수업 전에 수습 기간 및 적응 기간을 거친 후 수업을 시행한다. 보통 [[미국인]][* 인종별로는 [[미국 백인|백인]]의 비중이 높지만 [[미국 흑인|흑인]], [[히스패닉]], [[한국계 미국인]]과 같은 [[아시아계 미국인]]도 있다.], [[영국인]][* [[영국 백인|백인]]의 비중이 높지만 [[아일랜드계 영국인]], [[영국 흑인|흑인]], [[인도계 영국인]], [[파키스탄계 영국인]], [[화교]] 출신 영국인 등도 있다. 한국계 영국인도 있지만 드물다.], [[캐나다인]][* 인종별로는 [[잉글랜드계 캐나다인]], [[스코틀랜드계 캐나다인]] 등 영국계 캐나다인, [[아일랜드계 캐나다인]], [[프랑스계 캐나다인]], [[독일계 캐나다인]] 등 백인의 비중이 높지만 흑인, [[이누이트]], 캐나다 원주민, [[한국계 캐나다인]], [[인도계 캐나다인]] 등도 있다.]이 주를 이루지만 [[호주인]][* 인종별로는 [[영국계 호주인]] 등 백인의 비중이 높지만 흑인, [[호주 원주민]], 아랍계 호주인, [[한국계 호주인]]도 있다.], [[뉴질랜드인]][* [[유럽계 뉴질랜드인|백인]]의 비중이 높지만 [[마오리족]], 흑인, 폴리네시아계 뉴질랜드인, [[한국계 뉴질랜드인]]도 있다.], [[아일랜드인]][* 백인의 비중이 매우 높지만 흑인이나 아시아계가 드물게나마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적자[* 이 쪽은 [[흑인]]의 비율이 [[백인]]보다 높다. 그 흑인도 코사족, 줄루족, 츠와나족, 은데벨레족 등 다양한 민족으로 나뉘는 게 남아공이다.], [[인도인]] [[영어교사|원어민 교사]] 역시 존재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계 미국인]], [[한국계 캐나다인]], [[한국계 호주인]] 등 [[교포]]나 [[올리버쌤]]과 같이 [[한국어]]를 잘 구사하는 원어민 교사들도 많다. 종교별로는 [[가톨릭]], [[개신교]] 등 [[기독교]] 신자가 매우 많지만, [[인도계 영국인]], [[파키스탄계 영국인]], [[인도계 캐나다인]], [[인도인]] 원어민은 [[힌두교]], [[이슬람교]], [[시크교]] 신자들도 많으며 [[화교]] 출신 [[영국인]], [[캐나다인]], [[호주인]], [[뉴질랜드인]], [[중국계 미국인]], [[대만계 미국인]]과 교포 출신은 [[불교]] 신자도 있는 편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많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인 경우 남성의 비율이 높다. 이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취업을 할 때 BEE (Black Economic Empowerment) 정책에 따라 흑인 여성 > 흑인 남성 > 백인 여성 > 백인 남성 순으로 채용하려고 하기 때문에 채용에서 가장 후순위로 고려되는 백인 남성들이 원어민 강사 자리를 얻으려고 하기 때문. 공립학교에는 한 명 정도는 [[영어교사|원어민 교사]]가 있는 편이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영어교사|원어민 교사]] 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외국인]]이 생소한 시대도 아니고, [[영어교사|원어민 교사]]의 질적 편차도 꽤나 심해 차라리 [[인터넷]]에 물어보는 게 나은 경우도 많아졌으며, 그동안 [[한국인]] [[영어교사|교사]]나 강사들의 회화 실력 등의 역량이 많이 향상됐기 때문에 실용성에 많은 의문이 생겨서 매년 수가 줄어드는 추세다.[[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133832|#]][* [[영어]]는 지역, 사회적 계층, 교육 수준에 따라 다르며 [[표준어]]라는 개념이 없다. 그래서 [[영국인]] 교사는 이 표현이 맞다고 보지만 [[미국인]] 교사는 틀렸다고 보는 경우도 있고, 어떤 교사는 어색하다고 보지만 어떤 교사는 [[영미권|영어권]]에서 자주 쓴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 사교육의 경우 ==== 주로 어학원에서 일한다. [[영어]]로 [[미국]], [[영국]]의 교과 과정을 가르치는 학원에서 일하기도 한다. 물론 [[초등학생]], [[중학생]] 대상으로 근무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일부 사교육 기관에서는 원어민 강사가 [[Advanced Placement]], [[SAT]], [[GCE Advanced Level]], [[International Baccalaureate]] 등 [[영미권]] [[입시]] 과목을 가르치기도 한다. 다만 입시 학원, [[TOEIC]], [[IELTS]], [[TOEFL]] 학원 등에서는 [[한국어]]로도 설명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원어민 강사보다는 [[한국인]] 강사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원어민 강사의 경우 [[한국계]]가 아닌 이상, [[한국어]]에 서툰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렇다. [[한국어]]가 능숙한 원어민 강사의 경우 대부분 [[한국인]] 강사와 마찬가지로 [[TOEIC]], [[IELTS]], [[TOEFL]] 설명과 문제 풀이도 하지만 회화 지도와 작문 첨삭 등을 담당하기도 한다. 대학에 교양과목 교수 등의 자격으로 와 있는 경우, 출신 국가를 불문하고 한국어 실력이 꽤 높은 편이다.[* 대학에 교수로 올 레벨이면 사실상 한국어를 꽤 알아듣는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이 많은 편이고, 특히 [[미국]], [[캐나다]] 출신이 주를 이루지만, [[홍콩]], [[싱가포르]] 출신들이 근무하기도 한다. 성별로는 여성이 많지만 남아공 출신은 남성이 많다. === [[표준중국어|중국어]] === [[표준중국어|중국어]]의 경우 [[중국]]의 빠른 경제 성장, [[대만]]과의 [[한국-대만 관계|교류]]가 발달하면서 [[표준중국어|중국어]]를 배우려는 사람이 많아져, [[표준중국어|중국어]] 원어민의 수요가 매우 많아졌으나, [[한한령]] 이후 공급은 넘치는데 수요가 감소하면서 암울한 상황이다.[* 그나마 [[표준중국어]]는 [[대만]], [[홍콩]], [[마카오]]와 [[싱가포르]] 수요가 있어 [[러시아어]]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이다.] 중국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고 [[한국어]]도 능숙한 [[화교/대한민국|재한화교]] 혹은 [[조선족]]이나 [[영어]]와 [[표준중국어|중국어]]에 능숙한 [[홍콩인]], [[중국계 싱가포르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이나 [[화교|재외 화교]]들이 원어민 강사로 활동하기가 유리하다는 시각이 있다. [[대만인]], [[화교/대한민국|재한화교]], [[홍콩인]], [[중국계 싱가포르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강사가 수업을 할 경우, [[화교/대한민국|재한화교]]나 [[한국인]] 강사가 초급 과정을 담당하고, 중급 이상은 [[대만인]], [[홍콩인]], [[중국계 싱가포르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강사가 담당한다. 그리고 [[홍콩인]], [[중국계 싱가포르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강사의 경우 [[영어]]나 [[광동어]]로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현재 [[표준중국어|중국어]] 원어민 강사 수는 [[중국대륙|중국]] 출신의 [[한족]], [[조선족]] 강사의 비율이 높다. [[중국인]] 강사가 수업을 할 경우, 높은 확률로 [[조선족]] 강사나 [[한국인]] 강사가 초급 강좌를 담당하고, 중급 이상은 [[한족]] 강사가 담당한다. 물론 [[한국어]]를 못 하는 [[조선족]] 강사도 있고 반대로 [[한국어]]를 잘 하는 [[한족]] 강사도 있다. === [[일본어]] === [[일본어]]의 경우 [[대한민국|한국]]의 인접국이고, 선진국인 데다 대중문화 등에서 영향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일본어]]를 배우려는 사람이 많아 수요가 많기 때문에 원어민 강사도 그만큼 많다. 또 [[일본어]]는 [[한국어]]와 가장 유사한 언어라서 다른 외국어보다 원어민 강사가 [[한국어]]에 능통한 경우가 많을 수 있다. [[재일동포]] 강사 외에도 [[일본인]] 강사 역시 많다. === [[프랑스어]] ===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학원은 얼마 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수요는 있다. 보통 [[프랑스]], 프랑스어권 [[벨기에]], [[스위스]]나 [[캐나다]][* [[퀘벡]], [[뉴브런즈윅]], [[온타리오]] 내 불어권 지역] 출신 원어민이 많지만,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 등 [[북아프리카]]나 [[아프리카]] 내 [[프랑코포니]] 지역 출신들도 많다. 보통 기본 과정은 [[한국인]] 강사가 담당하고 회화 및 실용 과정은 원어민 강사가 담당한다. 특히 프랑스어권 [[벨기에]], [[스위스]]나 [[캐나다]][* [[퀘벡]], [[뉴브런즈윅]], [[온타리오]] 내 일부 [[프랑코포니|불어권 지역]].] 출신 원어민의 경우 각 지역 간 차이를 수업하기도 하고 [[캐나다]][* [[퀘벡주|퀘벡]], [[뉴브런즈윅주|뉴브런즈윅]], [[온타리오주|온타리오]] 내 [[프랑코포니|불어권 지역]]] 출신일 경우 [[영어]]로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은 [[영어]], [[프랑스어]]를 모두 능숙하게 구사한다. [[퀘벡주|퀘벡]]을 제외하면 나머지 주에서는 [[영어]] 사용자들의 수가 많고 [[영어]], [[프랑스어]] 모두 [[캐나다]]의 [[캐나다/언어|공용어]]에 해당된다.] === [[독일어]] === 과거 [[파독 근로자]] 시절에 비해 수요는 낮지만 여전히 [[독일어]]에 대한 수요는 상당히 안정적이다. [[독일어]]의 경우 여전히 의학, 철학, 공학, 음악이론 등 학문의 언어이며 [[독일]]로 유학가는 경우가 많다. [[독일어]] 원어민은 보통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독일어권|독어권]] 출신들도 있지만 한국계 독일인 강사가 배치돼서 수업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계 독일인 강사 중 [[파독 근로자]]들의 자식이나 손자녀일 가능성도 있다. === [[스페인어]] === [[스페인어]]를 가르치는 학원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스페인]] 또는 [[라틴아메리카|중남미]] 출신 강사를 적어도 몇 명씩 보유하고 있다. 원어민이 아닌 경우에는 체류 경험이 최소 몇 년 되거나 학력 수준이 높은 편이다. 특히 [[한국인]]인 경우에는 최소 석사 이상의 학력이 많다. 기본과정을 배울 때에는 [[한국어]]를 구사 가능한 [[한국인]] 강사가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로 [[스페인어]] 학원 상당수는 [[스페인어]]에 능한 [[한국계 미국인]], [[스페인]] 시민권을 가진 한국계 [[스페인인]], [[라틴아메리카]] 출신 교포들을 강사로 고용하고 있다. 수강자가 [[라틴아메리카|중남미]] 출신보다는 [[스페인인]] 강사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인종차별이라기보다는 억양이나 어휘에서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어지간한 강사라면 두 지역에서 어떤 표현들이 다르게 사용되는지 알고 있고 틈틈이 이를 가르쳐 준다.] [[대한민국|한국]]에서는 [[스페인어]]가 [[영어]], [[표준중국어|중국어]], [[일본어]]보다는 중요하게 여겨지진 않는다. 세계적으로 보자면 [[스페인어]]는 상당히 많이 쓰이며 [[미국]]에서 제1외국어로 배우는 언어가 [[스페인어]]이며 미주 지역에서는 당연히 [[스페인어]]가 제일 많이 사용되고 [[서유럽]]에서도 [[영어]] 이외에는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비영어권 국가로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면 느끼게 되겠지만 3성급 이상 호텔이나 공항 같은 데서야 [[영어]]가 다 통하지만 그렇다고 방문하는 국가 현지어를 완전히 무시했다가는 택시비를 열 배 이상 바가지를 쓰는 등의 경험을 종종 겪는다든지 슈퍼마켓에서 영수증을 틱 집어던져서 기분을 잡친다든지 하는 일이 많이 생긴다.] 실제로도 [[스페인어]]는 사용자 수가 2015년 부로 [[영어]]를 추월해 [[중국어]]와 [[힌디어]]에 이어 세계 3위의 언어가 되었다. 하지만 [[스페인어]] 사용자는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중남미]]에 몰려있고 [[한국인]]이 실제로 [[스페인어]]를 쓸 기회가 별로 없다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 [[미국]]은 인접국인 [[멕시코]]부터가 [[스페인어]]를 쓰고 히스패닉도 많으니 [[스페인어]]를 쓸 기회가 많기 때문에 제1외국어 취급받는다. 당연히 쓸 기회가 좀 더 있는 언어를 배우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영국]], 영어권 [[캐나다]]는 보통 쓸 일이 가장 많은 [[프랑스어]]를 제1외국어로 배운다.[* [[캐나다]]에서는 [[프랑스어]]가 [[공용어]]이다.] === [[포르투갈어]] === [[포르투갈어]]의 경우 [[스페인어]]와 달리 [[포르투갈인]] 강사보다 [[브라질인]], [[한국계 브라질인]] 강사가 많다. [[스페인]]식 [[스페인어]]가 우세인 상황과 달리 [[브라질]]식 [[포르투갈어]]가 우세인 상황이다. === [[러시아어]] === [[러시아어]]를 가르치는 학원의 경우 [[러시아]]에 거주하는 [[러시아]] 출신 [[백인]]보다는 [[고려인]] 강사들의 비율이 높다.[* 백인 강사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늘어나긴 했다.] 중국 조선족과 달리 고려인은 대부분 [[러시아어]]가 [[모어]]인 사람들이라 러시아어를 가르치는 데는 거의 지장이 없다. 최근에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전쟁]] 등으로 인해 [[한러관계]]가 악화되어 있고, [[반러]] 감정이 심해짐에 따라 [[노어노문학과]] 입결도 낮아지는 등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나마 [[대만]], [[싱가포르]] 혹은 [[홍콩]]과 [[마카오]]가 있는 [[표준중국어|중국어]] 수요와는 다르다. === [[힌디어]], [[우르두어]] === [[힌디어]], [[우르두어]]와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 수요가 많이 없는 데다가 [[인도인]]과 [[파키스탄인]]들이 [[영어]]와 [[한국어]]를 공부하고 오기 때문에 해당 원어민의 수요가 적다.[* 다만, 2010년대 이후에는 힌디어의 중요성이 늘어나면서 배우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실제로 [[인도]]나 [[파키스탄]]의 고학력 사무직 종사자들이 사업에서 쓰는 언어는 [[영어]]다.[* 애초에 인도와 파키스탄 둘 다 영어가 공용어이다.] [[인도인]]이나 [[파키스탄인]]들조차도 자국 내에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파키스탄만 봐도 우르두어를 모어로 쓰는 사람들이 절반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자국민들끼리도 [[영어]]로 업무를 처리하다 보니 수요가 적다. === [[한국어]] === [include(틀:교사)] [[한국어]] 원어민 강사는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러시아]], [[프랑스]], [[싱가포르]], [[터키]] 등 국가에 많이 있으며, 그 외에도 세종학당 교원, KOICA 단원 등이 수많은 나라에 진출해 있다. 최근 늘어난 [[한국어]] 인기에 더불어 한국어 어학연수, 교환학생을 오는 학생들도 늘어나는 추세이며 대학교 부설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 교원들도 많다. [[영어]] 원어민과 비슷하게 [[국어교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해외의 한국인 학교나 현지인 학교의 [[교사]] 자격을 갖고 가는 케이스도 많다. == 사건 사고 == [[대한민국|한국]]이 개발도상국이었던 80, 90년대는 길거리에서 외국인을 보면 매우 신기해하던 시절이었다. 당시 [[대한민국|한국]]은 해외여행이라는 것이 매우 생소한 시절이었고, [[대한민국|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상당수는 [[주한미군]], [[외교관]], 사업가, [[교수]] 등 [[학자]]가 대부분이었고, [[선진국]] 출신이 많았다. 당시 해외여행이 가능한 국가는 [[미국]], [[캐나다]], [[서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등 [[선진국]] 뿐이었다. 사실 [[일본]],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역시 [[미국]], [[캐나다]], [[서유럽]], [[호주]], [[뉴질랜드]]에 비해 늦게 해외여행을 했을 정도다. 이런 [[외국인]]에 대한 생소함과 당시 영어 교육에 대한 관심과 필요가 합쳐져 원어민 강사에 대한 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했는데, 문제는 관련 제도가 미비하여 제대로 된 검증이 되지 않은 [[외국인]]들을 강사로 고용했고, 이로 인한 부작용이 일어났다. 무자격 영어 강사를 일부러 고용하는 곳이 있고, 가짜 증명서에 속아서 고용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무자격 영어 강사 행위는 소위 Visa run이라고 해서 3개월에 한 번씩 해외[* [[대한민국|한국]]에서는 주로 [[일본]]이나 [[대만]]이 visa run의 대상이 된다.]에 나갔다 돌아오는 방식으로 관광비자를 연장하는 식으로 불법 영어 학원 강사로 일하는 것이라고 한다. === 1980년대 === 1986년 12월 12일에 불법체류 외국인 13명을 적발했는데, 이들 가운데 중, 고등학교 출신의 무자격 영어 강사가 가장 많았다.[[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6121200209211002&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6-12-12&officeId=00020&pageNo=11&printNo=20062&publishType=00020|#]] === 1990년대 === 1994년에 한 학원 관계자는 길거리에서 아무 외국인을 붙잡고 강사를 하라고 권유할 정도로 외국인 강사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4/1936836_19434.html|#]] 1995년에 학원에 불법으로 취업한 강사들은 엉터리로 영어를 가르치면서 월 400만 원을 받아 갔다. 교육부와 재외공관이 모집한 영어 강사들도 다를 바는 없어서 받으라는 연수는 안 받고 술과 여자만 요구하는 [[알코올 의존증]] 환자도 있었는데, 이들도 월급으로 2천 달러를 받아 갔다.[[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5/1954266_19450.html|#]]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6/2005940_19466.html|#]] 참고로 당시 삼성, 현대, 대우 등 주요 대기업 신입사원의 월급이 60만 원 정도 였다. 이미 이 시기 때 '한국에 가면 관광도 하고 영어 강사로 돈도 쉽게 벌 수 있다'는 이야기가 퍼진 듯하다.[[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6101500209147001&edi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6-10-15&officeId=00020&pageNo=47&printNo=23339&publishType=00010|#]] 1997년에 무자격 외국인 영어 강사 140여 명을 적발했는데, 이들은 영어를 모국어로 쓴다는 이유만으로 한 달에 300만 원 이상을 받아 갔다. 이들은 수도권 일대의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쳤는데, 지하철에서 만난 사람의 소개로 채용된 사람도 있었다.[[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7/2007656_19482.html|#]] 이 당시 [[KBS]] [[추적 60분]]에서 국내에 무려 3만 명이 넘는 외국인 강사들이 무자격으로 영어를 가르친다고 개탄을 했을 정도로 당국의 속을 썩일 만큼 골치 아픈 문제였다.[[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7051000329118009&edi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7-05-10&officeId=00032&pageNo=18&printNo=16100&publishType=00010|#]] 이 때문인지 [[세종대학교]] 어학연구소에서는 외국인 강사로부터 [[영어]]를 배우는 것이 [[한국인]] 강사로부터 배우는 것보다 더 비효율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7051500329127007&edi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7-05-15&officeId=00032&pageNo=27&printNo=16104&publishType=00010|#]] 1999년에 명문대 영어 강사와 무역업체 대표 등 선진국 국적의 상류층 외국인들이 마약을 밀매하거나 투약하다가 적발됐다.[[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9051400209123001&ed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9-05-14&officeId=00020&pageNo=23&printNo=24195&publishType=00010|#]][[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9/1780561_19514.html|#]] === 2000년대 === 2000년대 초반 즈음만 해도 [[영어]]만 한다면 고등학교도 나오지 않은 사람이 한국에 와서 영어 강사가 될 수 있었다고 한다. 오히려 진짜로 [[영어영문학과|영어영문학]], [[영어교육과|영어교육학]]을 전공한 원어민 강사들이 자격 미달 원어민 강사들에 진절머리를 내면서 본국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저질 원어민 강사가 안 좋은 사건들[* 아동 성범죄로 해고당한 경력이 있는 외국인이 대학 영어 강사로 일한 사건, 아동 포르노 사이트를 운영하던 자가 체포된 사건, 흑인 남성이 만남 사이트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사건, 집에서 대마초를 기르던 자가 체포된 사건, 나이지리아인이 미국인으로 국적을 위조한 사건, 마약 문제, 학력 위조 등등 다양한 사건이 있다.]이 터지면서 [[시민단체]]와 반외국인(인종 불문), [[다문화 반대운동]]론자들에게 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았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건이 2005년 1월 11일에 벌어진 일인데, 원어민 강사들이 나이트 클럽 등지에서 한국 여자들과의 난잡한 성관계를 가지는 장면들을 사진으로 찍어 자랑스럽게 인터넷에 올렸는데, 이 자료가 한국 인터넷 게시판 각지로 퍼져나가면서 원어민 강사들에 대한 반감과 함께 다문화에 대한 반발성 여론도 크게 높아졌다.] === 2010년대 === 2010년부터 외국인이 E-2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직접 현지 한국영사관에 고용계약서와 학사 이상 학위증 외에 범죄경력조회서, 마약 복용 여부를 알 수 있는 건강진단서 등을 제출해 심사를 받아야 한다.[[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3050301070927072004|#]] 2010년대 들어 교육부 초청 원어민 강사 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 추세다. 실용성에 대한 의문과 토종 영어 교육인들의 역량이 강화된 것 등이 이유라고 한다.[[http://www.jeon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3503|#]][[https://news.joins.com/article/20682439|#]][[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7/02/136613/|#]] [[동양대학교]]는 영국에서 대학을 다닌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고려인]] 혼혈인을 2012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영어 원어민 강사로 고용했었다. 공교육에서는 강사의 국적과 비자 종류를 제한하지만, 대학이나 사교육에서는 비자만 적법하게 얻으면 국적은 따지지 않는다고 한다.[[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91311482668830|#]] === 2020년대 === E-2 비자를 받고 유명 어학원에서 적법하게 일하던 외국인 강사들이 업주들의 불법 관행으로 불법체류자로 내몰리는 일이 생겼다.[[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22/2020102202813.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2020년 10월 26일에 [[홍익대학교]]에서 원어민 영어 강사가 학생들이 시험을 보는 중 음란물을 봤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해당 강사가 예전부터 학생들에게 개인 메시지로 사적인 만남을 요구했다는 제보도 이어졌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1028500087&wlog_tag3=naver|#]] 2021년 6월 말에는 거리두기 개편을 앞두고 [[홍대모임 원어민 강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이 터졌다. == 문제점 == === [[대한민국/인종차별|차별]] 관련 === 원어민 강사 채용 시에도 [[대한민국/인종차별|인종차별]]이 존재한다. 즉 대부분 원어민 강사 지원자듵이 [[인종]], [[국적]], 출신 [[지역]] , [[외모]] 등을 이유로 차별을 받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런 문제가 [[대한민국|한국]]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영어/교육|영어 교육]]이 과열되어 [[영미권|영어권]] 출신 강사들의 수요가 많은 아시아 국가들에서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카카오 웹툰 딩스뚱스 257회에서 원래는 [[대한민국|한국]] 영어학원에서 일했는데 외모(늙고 뚱뚱하고 대머리) 때문에 [[중국]]으로 밀려나온 원어민 강사의 사연을 다룬 바 있고, 해당 회차의 댓글을 보면 [[중국]] 및 기타 아시아권에 거주한 적 있는 사람들이 비슷한 케이스를 봤다며 공감을 표하고 있다.] 부적절한 음주 문화가 있다는 이유로 [[아일랜드인]]을 채용하지 않겠다고 한 영어학원이 있었다. [[대한민국|한국]]에 머물며 일자리를 찾던 [[아일랜드인]] 여성이 영어학원의 강사 채용 시험에 응시했다가 "구인을 의뢰한 고객이 [[아일랜드인]]들의 알코올 중독 성향 때문에 당신을 고용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는 [[대한민국/인종차별|차별성]] 이메일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1107601007|#]] 한 영어학원에서는 구인 공고에 '[[백인]] 구함'이라는 내용을 기재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기사에 있는 [[한국계 미국인]] 강사는 본인이 [[아시아계 미국인]]이라는 이유로 고급 수업을 담당하지 못 했고, 그 자리에 [[미국 백인|백인]] 강사만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미국 흑인|흑인]]의 경우 [[박사]] 학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채용되지 못 했다고 한다.[[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12/03/20141203004421.html?OutUrl|#]] 과거에는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서 위의 사례처럼 대놓고 인종차별을 했다면, 요즘은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공론화 될 경우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암암리에 인종차별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적당히 다른 이유를 들어 해고하거나, 아예 이유를 명확히 알려주지 않으면서 해고하는 식이다.]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가 정한 원어민 교사 지원 가능한 외국인의 출신 국가인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인도]][* 단 [[인도]]의 경우 '대한민국-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에 의한 고용이며 [[영어교사]] 자격증이 있는 자만 채용된다.] 8개 국가 중 [[인도]]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제외한 국가들이 [[선진국]]이고 [[백인]] 비율이 최소 70%를 차지하는 국가들이다. 또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조차 인구의 9% 정도를 차지하는 [[백인]]이 전체 소득 비중에서 40% 정도를 차지하지만,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흑인]]은 전체 소득 비중에서 44%를 차지하고 있다. 거기에 소득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된 [[흑인]]에 비해 [[백인]]은 80%가 소득 수준 상위 20%에 몰려있어, 더욱 [[백인]]의 부의 집중도가 심하다.[[http://h21.hani.co.kr/arti/world/world_general/35029.html|#]][[https://twitter.com/gotry7/status/1419566954373804032|#]] [[미국]]의 경우도 [[미국 백인|백인]]의 부의 집중도가 높은 것은 마찬가지여서, 연간 가구소득 38만 달러 이상, 중간소득 46만 8,400 달러 이상인 [[미국인]] 중 [[미국 백인|백인]]이 82%를 차지했고, [[미국 백인|백인]] 가계의 중위자산이 [[미국 흑인|흑인]] 가계의 중위자산보다 열 배 정도 많았다.[[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398283|#]][[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17092864921|#]] 그리고 [[미국 흑인]]을 [[미국인]]의 이미지로 보기보다는 아프리카의 이미지로 보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그리고 [[인도계 미국인]], [[중국계 미국인]], [[히스패닉]] 등도 [[미국인]]의 이미지로 보기보다는 각각 [[인도]], [[중국]], [[라틴아메리카]] 등 조상의 국가 이미지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흑인]]은 [[미국]]에서 소수이고, [[아프리카]]에서는 절대다수인 점이 큰 영향을 끼친다. [[미국 흑인]]은 2010년 기준으로 미국 인구의 12.6%를 차지한다.[[https://www.census.gov/prod/cen2010/briefs/c2010br-02.pdf|#]]] 보통 [[영어]] 어학원도 [[영어]]가 모국어인 원어민 강사를 채용하려고 하는데, 해당 국가의 다수 인종이 [[백인]]이고 부유층들도 대부분 [[백인]]이기 때문에, [[영어권]]에 대한 이미지를 다수 인종인 [[백인]]에 맞추어 보고 있는 점이 클 것이다. 결국 이 문제도 선진국 출신 외국인을 선호하는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또한 [[미국 흑인|흑인]]은 범죄율이 높다는 대중적인 인식도 원인일 수 있다. 물론 [[미국]] 내 통계상으로 [[미국 흑인|흑인]]의 범죄율이 다른 집단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 또한 [[미국 흑인|흑인]]이 처한 역사적·사회적 상황에 기인한 부분도 크다는 것을 부정하기는 힘들다. 애초에 소득 수준이 낮고 생활 수준이 낮다면 [[미국 흑인|흑인]]이 아니라도 더욱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국내에 정식적으로 비자를 받아서 취업하는 원어민 강사들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흑인|흑인]], 혹은 [[히스패닉]] 출신이라고 해서 소득 수준과 생활 수준이 낮은 가정환경에서 자랐을 확률은 낮으며 [[미국 흑인|흑인]]이라도 중산층이나 상류층은 당연히 범죄와는 전혀 무관한 삶을 살기 때문에 실제로 이러한 인식은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단, 기사에 나오는 형태의 구인공고가 어느 정도의 숫자로 있었는지는 정확히 나오지 않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과 일반화는 조심해야 한다. '[[흑인]] 구함, [[히스패닉]] 구함, [[교포]] 구함' 이런 식의 문구도 [[대한민국/인종차별|인종차별]]적인 문구로 볼 수 있고, '어렵지 않게'라는 말은 기자 개인의 주관이고 주장일 수 있다. 또한, 이런 식의 인터뷰 형식으로 이루어진 기사는 조작, 왜곡 논란이 끊임없이 있기 때문에 비판적인 시각으로 읽는 게 좋다. 그리고 인터뷰 형식이 아니더라도 자극적인 내용을 위하여 근거를 교묘하게, 혹은 대놓고 왜곡, 날조하는 경우는 심심찮게 있다.[[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4/2019061401712.html|#]][[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8361|#]][[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506291053151|#]][[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2131492734105|#]]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6/19/0200000000AKR20130619185351005.HTML?from=search|#]] 특히 사실인지도 확실치 않은 인터넷에서 이슈가 된 사건을 그대로 기사로 쓰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위의 원어민 구인공고 이슈도 결국 SNS발 이슈가 출처이기 때문에 무작정 내용을 신뢰하기는 힘들다. 그리고 [[미국식 영어]]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에 [[영국]],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같이 [[미국식 영어]]가 아닌 [[영국식 영어]], [[뉴질랜드 영어]], [[남아프리카 공화국 영어]] 등을 쓰는 원어민이 거부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나마 최근 들어서 [[영국식 영어]], [[뉴질랜드 영어]], [[남아프리카 공화국 영어]] 등이 조명을 받게 되면서 [[미국인]] 외에도 [[영국]],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다양한 국적의 원어민 강사들이 채용된다. [[분류:언어]][[분류: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