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院牧室}}} [목차] == 개요 == 병원, 특히 [[종합병원]]에 주로 설치되어 있는 종교시설을 일컫는 말. 보통 [[개신교]]와 [[천주교]]에서 주로 쓰는 표현으로, 불교는 법당이라는 표현을 그대로 사용한다. 대학병원같이 규모가 큰 병원의 경우 종교에 상관없이 24시간 개방된곳이 많았으나 코로나 유행이후 대폭 줄어든 상태다. == 업무 == === 개신교 === [[개신교]]의 경우 오랜 시간 투병한 환자들이 병원에서도 신앙생활을 중단하지 않도록, 주일예배 뿐 아니라 평일에도 거의 매일 예배를 드린다. 주로 원목실에 상주하는 담임목사가 예배를 인도하며, 가끔 전도사가 인도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의 주된 업무로는 병실 성찬식[* 가톨릭의 노자성체를 변형한 것.], 임종세례, 임종예배, 입교 교육, 성경책 등 신앙 관련 물품 판매 등이 있다. 만약 고령이고 장기간 지병으로 투병한 사람이 있다면, 원목실에 연락하여 병실 성찬식을 요청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죽음에 임박한 사람이 세례를 받지 않았다면 임종세례를 요청할 수 있다. 보통 개신교계 병원에는 반드시 설치되어 있고,[* 대표적인 예가 [[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은 개신교 원목실과 가톨릭이 운영하는 작은 원목실 외 타 종교는 원목실이 운영되지 않아 비판을 받기도 한다.] 타 종교계 병원이나 무종교 병원이라도 예배당 하나 정도는 있는 경우가 많다. === 천주교 === [[천주교]] 원목실도 개신교 원목실과 크게 다르지 않은 편이지만, 전례와 예식이 많은 천주교답게 더 많은 업무를 수행한다. 건축적인 면에서 개신교 원목실과의 제일 중요한 차이는 성당에 성체(빵)와 성혈(포도주)을 보관하는 감실이 딸려있다는 것. 보통 주일마다 1~2차례 미사를 보고 [[고해성사]]도 받아주고 있으며, 평일에도 수요일이나 금요일에 있는 경우가 있으며, 매일 30분씩 [[묵주기도]] 시간이 있는 경우도 있다. 성체조배의 경우 거의 매일 열려있으니 언제든지 가서 해도 된다. 오래 투병하고 있는 가톨릭 신자는 원목실에 [[병자성사]]와 노자성체를 요청할 수 있다.[* 과거 병자성사는 종부성사란 이름으로 죽기 전 1번 받는 성사로 불렸지만,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 후 환자는 물론 본인이 받기만을 원한다면 언제든지 받을 수 있는 성사가 되었다.] 미사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보통 노자성체를 받는다. 만약 죽음에 임박한 사람이 [[세례성사]]를 받지 않았다면, 원목실에 전화해 세례를 요청하거나 신부나 수녀가 오지 못할 급박한 상황일 경우 아무 가톨릭 신자나 세례성사를 집전하면 된다. 이를 [[대세]]라고 하는데, 대부모와 맑은 물만 있으면 일반 가톨릭 신자가 세례를 줄 수 있다. 대세를 주는 방법은 [[대세]] 항목과 [[세례성사]] 항목 참조. 교우가 사망할 경우, 천주교에서 하는 죽음 후 바로 하는 연도는 원목실 위령회가 맡는 경우가 많다. === 정교회 === === 불교 === 불교에서는 위에 서술했다시피 원목실이라는 표현보다는 법당이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한다. 보통 새벽에 예불이 있으며, 상주하는 스님이 병실을 방문하여 불경을 외워주기도 한다. 24시간 열려있는 경우가 많다. === 원불교 === 원불교에서도 불교와 마찬가지로, 법당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원불교에서 운영하는 [[원광대학교병원]]에 존재한다. === 이슬람교 === 이슬람교의 원목실에는 이맘이 상주하며 죽음이 임박한 환자를 위해 예배와 쿠란을 읽어준다. 서양의 대부분 병원은 [[무슬림]]들을 위한 기도실을 마련해놓고 있는 편이다. == 해외의 원목실 == 해외에도 보통 국내와 비슷한 형태로 원목실이 있는 편이다. == 관련 문서 == * [[종교]] * [[병자성사]] * [[병원]] [[분류:종교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