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은하영웅전설/기술]] [목차] == 개요 == {{{+1 Warp/ワープ}}} 소설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초광속]] 항행 기술. == 상세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Warp.png|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Hyperion_DNT_3.gif|width=100%]]}}}|| || [[가이에스부르크 요새]]가 워프아웃하는 모습('''[[은하영웅전설/애니메이션|OVA]]''') || 전함 [[히페리온(은하영웅전설)|히페리온]]이 워프에 돌입하는 모습('''[[은하영웅전설 DNT|DNT]]''') || 은하영웅전설에서는 오래 전 부터 초광속항행 기술이 실용화되어 있다. 이 기술을 보통 워프라고 칭하지만 방식이 항로 설정 - 아공간 진입 - 아공간 탈출로 묘사되어 [[워프]]보다는 [[초공간도약]]에 가까워 보이며, 작중에서도 아공간도약항법(亞空間跳躍航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워프 기술은 [[지구통일정부]] 시기였던 서기 2360년 안토넬 아슈노 박사를 비롯한 우주성 개발진이 개발에 성공했지만 워프가능한 거리가 짧았고 인체, 특히 여성의 출산능력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 문제는 1천년 뒤에서도 해결되지 않아서 임산부가 워프에 노출되면 유산 또는 사산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2391년 완전히 실용화되어 인류의 항성간 이주 시대를 이끌어냈다. 서기 36세기, 우주력 8세기 말 인류는 웬만한 군함에 워프 엔진을 탑재하여 비록 1만 광년의 대원정이라도 보급이 충분하다면 무리 없이 해낼 수 있다. 그러나 워프로 뛰어넘을 수 있는 거리의 한계가 있어서 단 한 번의 워프로 수천 광년을 뛰어넘는 것이 아니라 항로를 따라가면서 중간중간 단거리, 장거리 워프를 하기 때문에 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워프가 불가능한 곳도 있어서 이런 곳은 통상항행으로 가야 한다.[* 작중에서 [[하이네센]]에서 이제르론 회랑까지 4000광년을 주파하는데 8회의 장거리 워프와 11회의 단거리 워프를 사용했고 총 24일 걸렸다.] 단 한 번의 워프로 수천 광년을 뛰어넘는다면 양국은 [[사르갓소 지대]]를 무시하고 서로의 근거지로 수만 척의 대함대를 보낼 수 있을 것이지만, 이런 한계로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양 웬리도 제국-동맹의 군사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는 가장 획기적인 기술로 1만 광년 이상을 한번에 뛰어넘을 수 있는 초장거리 워프 기술을 들었을 정도다. 아공간에 진입하거나 이탈하면 그 여파로 통상공간에 '시공진동'이라고 불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물체가 거대할 수록 시공진동은 커지며, 만약 휩쓸린다면 그대로 [[끔살]]이다. 은영전 세계에서 워프가능한 가장 큰 질량체인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는 아공간을 이탈하면 최소 300광초(약 9천만 km) 공역까지 시공진동에 휩쓸린다. 보통 전투 중에 워프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시공진동을 신경쓰지는 않지만, [[암릿처 회전]]에서는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함대의 등장으로 패닉에 빠진 일부 동맹 함정들이 닥치는 대로 아공간에 진입해서 거대한 시공진동이 발생했고, 제국군 함정들이 회피한다고 혼란에 빠진 사이 [[양 웬리]]가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워프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항로를 설정해야 하는데, 만약 항로 설정 없이 바로 아공간에 진입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워프에 익숙하지 않으면 일종의 멀미를 앓기도 한다. [[양 웬리]]는 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우주 곳곳을 누빌 때 워프에 익숙하지 않아서 구토와 발열 증세를 앓기도 했다. [[오스카 폰 로이엔탈]]은 중파당한 기함 [[트리스탄(은하영웅전설)|트리스탄]]이 진동을 일으켜 상처를 터트리는 바람에 꽤 고생했다. DNT에서는 워프 엔진과 통상항행 엔진이 분리해서 등장한다. 붉은 색이 워프 엔진, 푸른 색이 통상항행 엔진인데 붉은 엔진은 제국과 동맹을 막론하고 항상 이등변삼각형을 이루도록 설계되어 있다.[* 제국군은 함미에 워프 드라이브 3개가 모두 모여 있지만, 동맹은 함수에 2개 함미에 1개씩 배치되어 있다.] 워프에 돌입하면 워프 엔진에서 [[알큐비에레 드라이브]] 비슷한 역장을 형성되면서 함 뒷쪽에 거대한 붉은 고리 2개가 발생하고, 앞쪽에는 [[웜홀]]이 열리면서 항로를 확보한다. 그리고 웜홀이 함체에 닿는 순간 빠른 속도로 웜홀이 전진하면서 아공간에 진입한다.([[https://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read/30618443?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5214205|#]]) 아공간의 구조는 영화 [[인터스텔라]]에 나오는 웜홀과 비슷하게 생겼다. 나올 때는 통상 공간에 공간이 왜곡되면서 출구가 열리고, 붉은 빛과 함께 군함이 나타나는 식으로 묘사된다. 워프의 종류로는 단거리 워프, 장거리 워프, 펄스 워프 항법이 있다. 이 중 펄스 워프 항법은 무려 광속의 50배로 항행할 수 있는 빠른 항법이다.[* 헌데 실제로는 광속의 50배라면 오딘에서 하이네센까지 '''200년'''이나 걸리는 느린 항법이다. 이유야 거리가 1만 광년이나 달한다면 빛의 속도로 1만년이 걸린다는건데 이보다 50배 빨라봐야 1만년이 200년으로 줄어드는 것 뿐이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은하영웅전설/용어, version=75, paragraph=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