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미국 관련 문서)] [[파일:external/www.gothereguide.com/WashingtonMonument.jpg]] '''Washington Monument''' [[http://www.nps.gov/wamo/index.htm|홈페이지]](미국 국립공원관리공단) [목차] == 개요 ==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내셔널 몰 서쪽 끝에 자리잡은 높이 169m(555[[피트]])의 거대한 [[오벨리스크]]. 정확히는 오벨리스크의 형태로 지은 건축물이다. 워싱턴 D.C.의 [[랜드마크]]이자 상징중 하나. 1884년에 [[쾰른 대성당]]의 높이를 넘은 이 건물은 1889년 [[에펠탑]]이 지어지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structure)이었다. 기단부에서 꼭대기까지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으며 최상단 전망대에서는 동쪽으로 [[미국 국회의사당|국회의사당]], 서쪽으로 [[링컨 기념관]]과 [[알링턴 국립묘지]], 북쪽으로 [[백악관]]을 내려다볼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올라가기 위해선 표가 필요한데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 있는 방향에 작은 기념품점 뒤편으로 표를 나누어주는 곳이 있다. 30분 간격으로 입장 시간을 정하여 표를 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이후 기단부에서 예약 시간 팻말 옆에 줄을 서서 기다린 후 12명씩 한 조가 되어 들어가 간단한 보안검사 후 올라가게 된다. [[국회]]를 존중하고 그 권위에 경의를 표하는 목적으로 워싱턴 D.C.에서는 이 워싱턴 기념탑보다 높은 건물은 지을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제받고 있어 워싱턴 D.C.의 중심부는 한 나라의 [[수도(행정구역)|수도]]임에도 불구하고 고층건물이 드물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사실 해당 이야기는 낭설이라고 한다. [[NPR]]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그런 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심지어 워싱턴 기념탑이 워싱턴 D.C.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도 아니다. 워싱턴 기념탑보다 더 높은 건축물로 휴즈 기념탑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다만 이쪽은 건물이라기보단 그냥 라디오 타워로 송신탑, 전봇대와 같은 구조물에 가깝기 때문에 이것을 제외하면 워싱턴 기념탑이 가장 높은 것은 맞다. == 건축사 == 미국을 건국한 초대 [[미국 대통령|대통령]] [[조지 워싱턴]]을 기리기 위해 건축한 기념탑이다. 당시 미국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이자, 미국을 세운 건국의 아버지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목적으로 지어졌다. [[1848년]]부터 건축되기 시작했지만 자금 부족과 [[남북전쟁]] 등으로 건축이 때때로 중단되어 [[1884년]]에야 완공됐기 때문에 기념탑의 석재는 건축됐다 중단된 부분마다 색이 다르다. 원래는 로버트 밀스가 설계한 둥근 도리스식 주랑 위에 [[오벨리스크]]와 말을 탄 워싱턴의 조각상이 주변에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결국은 오벨리스크만 남게 되었다. == 여담 == [[백악관]], [[미국 국회의사당]]과 함께 워싱턴 D.C.를 상징하는 건축물이라 국회의사당과 함께 D.C.에서 쓰이는 [[교통카드]]인 [[SmarTrip]]의 도안에 포함되었다. 워싱턴 D.C.의 NBA팀 [[워싱턴 위자즈]]는 2017과 2018년 2년 연속으로 도시를 기념하는 시티 에디션 유니폼을 이 탑의 디자인을 따와서 제작했다. (2019년은 성조기) == 미디어에서의 워싱턴 기념탑 == 영화나 미드에서 워싱턴 배경을 묘사할 때 대개 한 컷 정도는 등장하는 편이다. 액션이나 블록버스터 쪽 장르에서는 꽤나 험하게 다뤄지는데,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그 중에서도 워싱턴을 넘어 미국 자체의 상징물과도 같은 기념탑에서 사고가 벌어지면서 극 중에서의 상황의 심각성을 고조시키기에 좋기 때문이다. 영화 [[2012(영화)|2012]]에서는 워싱턴 D.C.를 강타한 '''M 9.4'''의 지진 때문에 무너진다. 애초에 백악관을 비롯한 워싱턴 D.C. 전체가, 아니 미국 자체가 전부 싸그리 쓸려나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무너져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영화 [[백악관 최후의 날]]에서는 백악관을 공격한 북한의 인민군 군용기가 미 공군에 격추되면서 날개가 위쪽을 쳐버렸고 전체가 무너지지는 않았지만 윗부분이 잘리며 일부가 떨어져나가는데 그 과정에서 몇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묘사된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치타우리 코어가 폭발해 [[스파이더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스파이더맨]]의 친구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하고, 스파이더맨이 스파이더맨 슈트의 기능을 십분 활용하며 구출한다. 또한 극중에서 [[MJ(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미셸]]이 "노예들이 만든 탑 같은 거에는 관심 없다"는 대사로 기념탑을 디스하기도 했다. [[팀 버튼]]의 [[화성침공]]에서는 화성에서 온 [[외계인]]들이 워싱턴 기념탑을 구경하고 있던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똥강아지 훈련 시키다가 탑을 무너트려 죽여버린다.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에서는 워싱턴을 배경으로 한 캠페인에 등장한다. 연합군으로 플레이할 경우 엔지니어로 수리하면, 소련군으로 플레이할 경우 파괴하면 보너스 크레이트가 생긴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서는 민간인 임시 대피소로 등장하는데 러시아군에게 계속 두들겨 맞고있다. 진행하다보면 배경상으로 로켓이 자주 날아와 인근에 착탄하는데 그중 몇발이 기념탑에 명중한다. 참고로 게임 진행하다가 여기로 다수의 러시아군이 몰려오는데 되도록이면 접근못하게 저지하자. 안그러면 한바탕 대학살이 벌어진다. 이는 [[No Russian]] 사건이 미국에 의해 벌어졌다고 믿고 있는 러시아군이 복수를 명목으로 미군은 물론이거니와 민간인들까지 무차별 학살을 벌이기 때문. [[폴아웃 3]]에서는 초반 퀘스트를 진행할 때 들르는 곳이다. 미드 [[시녀 이야기]]에서는 근본주의 기독교 국가임을 반영하여 원래의 기념탑에 가로축이 더해져 커다란 십자가가 되어있다. [[톰 클랜시의 디비전 2]]에서 통제지점으로 등장한다. [[분류:워싱턴 DC]][[분류:석탑]][[분류:미국의 랜드마크]][[분류:높이 100m 이상의 타워]][[분류:1884년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