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만화 설정]] ||<-4> '''{{{#white 가공의 체술}}}''' || || {{{+5 '''[[雲]]'''}}} || {{{+5 '''[[体]]'''}}} || {{{+5 '''[[風]]'''}}} || {{{+5 '''[[身]]'''}}} || || 구름 운 || 몸 체 || 바람 풍 || 몸 신 || [목차] [clearfix] == 개요 == 만화 《[[용랑전]]》에서 등장하는 [[가공의 무술|가공의 체술]]. == 상세 == > 석류[* [[호표기]] 제2부대장] : 이럴수가... 근육의 신축만으로 관절을 끼우다니...! > [[좌자]] : 별로 놀랄 것도 없어... 인간의 오체... 골격근, 내장근 심지어 피의 흐름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의지로 조종하지... '''운체풍신의 비술'''이야! 그리고 이 비술이야말로 너희들의 장군... [[사마의|중달]]과 같은 힘이야! > (중략) > 석류 : (다...당해낼 수 없어... 중달님과 같은 비술을 지녔다면 나 같은 부대장 한사람은 상대가 못 돼!) >---- >용랑전 3권 > [[허저]] : 이럴수가! 내 창을 한 손으로 막아내다니!! > [[이전(삼국지)|이전]] : 이...이럴수가, 백명의 힘이라고 일컬어지는 허저의 괴력을...!? > [[아마치 시로|시로]] : 이게..., 운체풍신! 운체란 사람의 뇌조직 장치에서..., 체내의 모든 신경전달 근육섬유의 신축까지, 지각되지 않는 육체 내부를 조종하는 것..., 평소엔 발휘되지 않는..., 초인적인 잠재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가 있지. 기의 흐름에 의해 그 잠재능력을 배가시킨다는 뜻... 이게 운체풍신... 즉 선기공! > 이전 : 뭐? 선기공!! 설마 선인만이 지닌다는 신선술!? >---- >용랑전 4권 운체풍신의 술법은 단순한 무술의 부류가 아니라 [[선인]]이 사용하는 선술(仙術)의 일종으로 여겨지고 있다. 운체풍신의 요체는 [[기]](氣)를 이용해 팔다리를 비롯한 인체의 곳곳을 의사대로 움직이는데 있다. 인간으로선 불가능한 힘과 속도를 뜻대로 구사할 수 있기에 제대로 활용한다면 작중 최강의 군대로 묘사되는 [[호표기#s-1.2.1]]가 모습조차 제대로 보지 못할 정도로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술법이라 해도 술법의 기본이 되는 것은 인간의 육체이기에 육체단련만큼은 긴 세월에 걸쳐 해야하는 법이므로 술법을 과하게 사용했다면 몸속의 뼈와 근육과 내장이 술법에 견디지 못해 결국 누더기처럼 찢기고 만다. 이 때문에 [[좌자]]와 함께 선술을 수련해온 자들 중에서도 여러 명이 재기불능이 됐다고 하며 이때는 시전자의 생명력에 기대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운체풍신의 체득법은 목숨이 몇개나 있어도 위험하기 그지없는 수행을 거쳐야 한다. 손과 발을 포함해 전신, 즉, 눈, 귀, 입, 코, 내장에 이르는 모든 감각을 인위적으로 차단시킨 뒤 사고력만 남긴 채로 자신의 힘만으로 몸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생각하는 힘이 움직일 수 없고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암흑에서 공포를 느끼게 한다. 그대로 의식이 계속된다면 오히려 미쳐버릴게 분명할 정도라고 한다. '기'란 육체 생명활동의 근원으로 '기'가 흐르는 기도를 차단당한 채로 원상복귀를 못시키면 평생 불구의 몸으로 살 수밖에 없다. 오감을 잃은 수행자가 장시간 방치될 경우, 간신히 움직이고 있는 내장도 언젠간 완전히 멈춰 죽음에 이르게 된다. 수행자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 '아무것도 없는 세계'에서 자기 의지의 힘만으로 육체의 구조를 깨우치고 몸의 감각을 되찾아야 한다. 평소에는 별로 의식하지 않아도 할 수 있었던 보고 듣고 움직이는 동작을, 뇌에서 신경으로 그리고 근육조직으로 육체내부의 구석구석까지 자신의 의식을 깨우쳐 가야 한다. 자신의 의지로 사지, 오감만이 아니라 각종 근육에 이어 심장이나 폐를 움직이는 [[불수의근]]마저 전과 같이 움직일 수 있게 되어 되면 자연과 인간의 내부에 잠자고 있는 잠재적인 힘까지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운체풍신을 얻게 된다.[* 그러나 [[파워 인플레]]가 진행되면서 적벽대전 시점에서 이미 히로인인 용랑랑이 그런 수련을 전혀 하지 않고도 "나도 간단한 운체풍신 '''정도'''는 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하는 지경이 되었다. 다만 그 시기가 시로와 밤을 같이 보낸 후의 대사라서 왠지 [[섹스|그쪽]]으로 연관이 있을 가능성도 없진 않다. 운체풍신의 수련에 대한 설명은 주인공인 시로가 운체풍신을 가르쳐 달라던 [[손상향]]에게 거절하면서 한 말이므로 그냥 둘러댄 말이었을지도 모른다.(...) 다만 용랑랑이 용의 지혜를 받은 존재이기에 특별한 경우니 일반인과 다르게 봐야한다.] 이렇게 가혹한 수업 과정을 거쳐 운체풍신을 습득한 자는 인체에 잠재된 힘을 최고 효율로 끌어낼 수 있어 근력과 오감이 초인적으로 향상하며, 통각을 위시한 신체 감각을 자유자재로 콘트롤할 수 있고, 심지어 가벼운 절상이나 탈골 정도는 근육을 움직여 치유하는 것마저 가능하다. [[아마치 시로|시로]]는 [[오호신]] [[적비호]]의 결투에서 공파산에 의해 어깨에 입은 상처를 곧바로 아물게하기도 했다. 다만 [[좌자]]는 사람인 이상 광기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순 없는 것이며 자신도 그리고 '천운의 상'을 타고난 시로도 운체풍신의 광기에 지배되는 날엔 적에게도 스스로에게도 그 앞에 일어날 일은 죽음뿐이라며 경고했다. [[아마치 시로|시로]]는 오나라에 갔을 때 시장의 사람들에게 자신이 [[용의 아이]]인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운체풍신을 사용했다. 표정근을 조종하여 여성의 얼굴을, 골격근을 조종하여 여성의 체형을 만들었다. 이는 [[무협소설]]에서 자주 보이는 역용술과 유사하다. == 여담 == 작가 [[김재한(소설가)|김재한]]이 자주 쓰는 [[강체술]]이 이 운체풍신을 오마쥬(?)한 것이다. 강체술 문서 참조. [[대디페이스]]에 나오는 [[구두룡]]이라는 선술도 비슷한 걸 보면 인기 있는 설정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