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운동]]을 하지 않으면 초조하거나 불안해지는 증후군. 가장 눈에 띄는 운동 중독의 특징이 심리적 불안과 강박관념이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처럼 운동에 매달리는 것이다. 운동에 중독되는 이유는 '뇌 속 보상회로' 때문이다. 운동을 시작한지 40~50분이 경과하면 체내에 [[젖산]]과 피로물질이 쌓이면서 통증을 느낀다. 이 때 뇌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신경전달물질]]인 '[[엔도르핀]]'과 '아난다마이드'를 분비한다. 이 물질은 [[아편]]과 [[대마초]] 같은 강력한 통증·피로감소효과가 있다. 그리고 이 물질은 쾌락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한다. 마라톤같은 격렬하고 힘든 운동을 하면서 느껴지는 쾌감과 행복감인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를 끊임없이 느끼고 싶어 운동을 하는 것 역시 중독 상태다.[[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17/2016051701673.html|#]] 운동 중독이 위험한 이유는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부상 및 만성 질환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운동=몸에 좋은 것'이란 고정관념이 대단히 강해서 운동 중독 자체를 부정하거나, 그 위험성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근손실을 유발한다. [[오버트레이닝]] 문서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 금단증상이 나타나 견디지 못하게 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운동을 하다가 힘이 들면 멈추고 휴식을 취하지만 운동중독증에 걸린 사람은 힘들어 죽을 것 같더라도 운동을 멈추지 못한다.[* 오히려 힘들어 죽을 정도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제대로 운동을 못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근육은 일정 수준 이상의 데미지를 받게 되면 도리어 [[횡문근융해증]]을 일으켜 회복하지 못하고 녹아내린다.]그리고 운동중독증에 걸린 사람은 아무리 중요한 [[약속]]이 있다고 하더라도 운동을 최우선 순위로 둔다. 운동중독증을 방치하면 여러가지 질병에 걸릴 수 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도 있듯이 무엇이든지 적당한 것이 좋은 것이다. == 여담 == [[위기탈출 넘버원]] [[2009년]] 3월 16일 177회 방영분에서 운동중독증에 대해 다루었다. [[김계란]], [[조제알통]], [[지피티]] 등 다양한 운동 유튜버들이 운동중독 컨셉을 지니고 있다. 가수 [[김종국]]도 운동 중독에 가까운 수준이다. 문제는 심각한 허리 디스크가 있는데도, 계속 운동을 하고 있어서, 특히나 어머니가 쓴소리를 자주한다. 어지간히 운동을 좋아하는지, 웬만한 현역 운동 선수보다도 체력과 힘이 더 좋아서, 일일 트레이닝이라도 해주었다가는 선수들이 먼저 지쳐서 포기를 할 정도다. 2023년 기준 [[20대]]와 [[30]]대 사이에서 운동중독 진단을 받았다는 사람이 많다. [[https://v.daum.net/v/20230612200104971|#]]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운동중독증, version=9)] [[분류: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