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우크라이나의 대외관계)] [include(틀:루마니아의 대외관계)] ||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width=100%]] || [[파일:루마니아 국기.svg|width=100%]] || || [[우크라이나|{{{#ffffff '''우크라이나'''}}}]] || [[루마니아|{{{#ffffff '''루마니아'''}}}]] || [목차] [clearfix] == 개요 ==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의 관계. 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이유로 역사를 상당부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같은 [[정교회]] 문화권이기도 하다. 오늘날 양국은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양국은 중세와 근세 기준으로는 비슷한 정교회 문화권인 것도 있고 나름 우호적인 편이었으나 근대 [[부코비나 공국|부코비나]] 및 [[베사라비아]] 영토 문제로 국민 감정이 악화되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루마니아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 역사적 관계 == === 고대 === 고대 [[다키아]] 일대는 [[다키아 전쟁]]으로 [[다키아 왕국]]이 멸망하고 로마 제국의 영토가 된 이래 라틴어가 보급되었다. 이는 오늘날 [[로망스어군]]에 속하는 [[루마니아어]]의 형성의 영향을 주었다. 다키아 속주 동부에는 모이시아 속주가 오늘날 우크라이나 일부 해안 지대를 포함하는 형태였다. === 중세 === [[슬라브족의 이동]] 과정에서 오늘날 루마니아의 남부 지역에는 슬라브족들이 대거 정착하면서 루마니아는 남북으로 슬라브 민족들을 이웃으로 두게 되었다. 중세 루마니아는 슬라브-튀르크계 [[불가리아 제1제국]]의 지배를 받았으며, 루마니아 영토 이북으로는 오늘날 우크라이나의 전신에 해당하는 [[키예프 루스]]가 번성하였다. 종종 [[동로마 제국]]에서는 불가리아 제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키예프 루스를 시켜서 불가리아를 공격하도록 주문하곤 했는데 이러한 연유로 오늘날 키예프 루스 군대가 루마니아 일대를 침공하는 일이 적잖이 일어났다. === 근세 === 근세 [[몰다비아 공국]]의 [[슈테판 3세]]는 [[오스만 제국]]을 무찌르고 [[헝가리 왕국]]과 [[폴란드 왕국]]을 견제하여 근세 루테니아인들 사이에서도 위대한 통치자이자 장군으로 칭송받았다. 몰다비아 공국이 오스만 제국의 봉신국이 된 이후에는 우크라이나의 [[카자크#s-3.1]]들과 몰다비아 공국 사이에서 여러 차례 전쟁이 벌어졌다. 물론 양자 사이의 전쟁은 심각한 수준까지는 아니었는데, [[크림 반도]]에 [[크림 타타르인]]들이 건국한 [[크림 칸국]] 때문이었다. 크림 타타르 약탈자들은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각지를 약탈하고 인구 상당수를 노예로 잡아갔는데, 이들의 약탈 대상으로는 오스만 제국의 봉신국이었던 몰다비아 공국, [[왈라키아 공국]]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사이에는 후츨인([[루신인]])이라는 우크라이나계 소수민족이 거주하였다. 이들은 현대 민족주의 시대를 거치며 대부분 루마니아 국민 혹은 우크라이나인으로 동화되었다. === 근대 ===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는 근대 동서로 각각 [[합스부르크 제국]] 그리고 [[러시아 제국]]에게 분할 통치 혹은 영향을 받았던 역사를 공유한다. 우크라이나의 [[갈리치아]] 지방은 [[폴란드 분할]] 과정에서 오스트리아의 구성국 [[갈리치아-로도메리아 왕국]]으로 편입되었으며, 루마니아의 서부 [[트란실바니아]] 역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가 통치하는 헝가리 왕국의 영토였다.[* 사실 트란실바니아는 루마니아가 민족주의를 내세워 루마니아인이 다수 거주한다는 핑계로 [[제1차 세계 대전]]의 승전국 권리를 과도하게 내세워 강탈한 것에 가깝다. 여기에는 헝가리 죽이기도 일부 작용했다.] 다른 한편으로 우크라이나의 중부, 동부 대부분 지역은 근세 이미 [[보흐단 흐멜니츠키]] 봉기를 계기로 러시아 제국 영토로 편입되었으며, 루마니아의 경우 19세기 중반까지 오스만 제국의 명목상 지배를 받던 몰다비아 공국과 왈라키아 공국은 러시아 제국의 지원에 힘입어 1878년부로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하고 1881년 [[루마니아 왕국]]으로 거듭났다. 루마니아 왕국은 러시아의 도움으로 독립을 쟁취하기는 했으나 [[베사라비아]] 지역을 되돌려받지는 못했다. 즉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입장에서 러시아는 어떻게 보면 자국을 각각 폴란드,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해방시켜 준 은인에 해당하지만 어떻게 보면 영토를 가로채고 내정을 간섭하는 불편한 세력인 셈이다.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는 러시아에 대한 이런 복잡미묘한 감정을 공유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른 한편으로 오늘날 우크라이나 영토에 속하는 [[체르니우치]]는 역사적으로 루마니아의 전신 중 하나인 몰다비아 공국의 영토였다. 원래 해당지역은 18세기까지는 우크라이나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아니었으나,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구성국 [[갈리치아 로도메리아 왕국]]에서 중과세로 우크라이나인 농민들을 핍박하자, 우크라이나인 농민 상당수가 세금 부담이 적고 인구 밀도가 낮아 농경지를 구하기 쉬웠던 [[부코비나 공국]]으로 이주한 것을 계기로 우크라이나인들이 거주하게 되었다. 아직도 [[체르니우치주]]의 헤르차 지역은 우크라이나의 대표적인 [[루마니아인]] 다수 지역이다. === 현대 === 우크라이나 독립 이후에는 [[도나우 강|도나우]] 델타 지역의 바스트로에 운하 영유권 문제와 [[흑해]]의 [[즈미이니 섬]] 영유권 문제로 인해 갈등을 벌인 전적도 있다. 최근에는 어느정도 국경 문제를 해결했으나 여전히 두 나라 사이는 험악한 편. 다만 두 국가 모두 반러성항이 있는 만큼[* 다른 국가들에 묻혀서 그렇지 루마니아도 반러감정은 만만치 않다.] 무조건 적대시하는건 아니다. 오늘날 루마니아는 [[유럽연합|EU]]에 가입되어 있으며 [[NATO]] 회원이기도 해서, 우크라이나의 친서방파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양국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2014년 크림 위기]] 이래 러시아의 팽창주의에 대항해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2021-2022년 우크라이나 위기]] 관련하여 러시아 측은 소련과 바르샤바 조약기구 해체 전후로,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는 나토에 가입시키지 않기로 되어 있었으나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항의하였다.[[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20121/111365974/1|#]]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관련하여 바실레 단쿠 루마니아 국방장관이 러시아의 침공에 대비해 우크라이나로부터 50만명에 달하는 난민을 수용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www.news1.kr/articles/?4593644|#]] 그리고 루마니아로 피난가는 우크라이나인들이 늘어났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421&aid=0005932319|#]] == 관련 문서 == * [[우크라이나/외교]] / [[유럽연합-우크라이나 관계]] * [[루마니아/외교]] * [[우크라이나-루마니아-몰도바 관계]] * [[유럽 평의회]] / [[흑해경제협력기구]] * [[우크라이나/역사]] * [[루마니아/역사]] * [[루마니아/경제]] * [[우크라이나/경제]] * [[루마니아인]] / [[루신인]] / [[우크라이나인]] / [[루마니아계 우크라이나인]] * [[루마니아어]] / [[루신어]] / [[우크라이나어]]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동유럽 국가]]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남유럽 국가]] == 외부 링크 == * [[https://ukrainer.net/romanians-of-ukraine/|자카르파탸의 루마니아인 소개 및 화보]]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우크라이나/외교, version=195)] [[분류:우크라이나-루마니아 관계]][[분류:나무위키 외교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