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jpg|width=500]] ||||<#000000><:>{{{#white {{{+3 우르겐치}}}}}}|| ||<-3><:> [include(틀:지도, 장소=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 || [[우즈베크어]]: Urganch/Урганч (우르간치) [[러시아어]]: Ургенч [[영어]]: Urgench [[페르시아어]]: {{{+1 گرگانج }}} [* 구르간지(Gurgānj)라고 읽는다] [목차] == 개요 == [[우즈베키스탄]] [[호레즘]] 주에 위치해있는 도시. 이름이 비슷한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우루무치]]와 헷갈리지 말것. 우즈벡과 위구르는 비슷한 [[튀르크]] 문화권이긴 하지만, 우르겐치는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인구중심지 기준 서쪽에 있어서 중국과 한참 떨어져 있다. == 역사 == 원래 [[실크로드]] 시대부터 내려온 전통적인 우르겐치가 있던 곳은 지금의 위치인 우즈베키스탄이 아닌 현재 [[투르크메니스탄]] 영토에 위치한 [[코네우르겐치]]였다. 실크로드 상의 무역 중심지이자 호라즘 지역의 중심지로 수천년 동안 번영하던 이 곳은 16세기경 도시에 물을 공급해주던 수원인 아무다리야 강의 유로가 바뀌면서 물이 부족해진 주민들이 우르겐치를 버리고 떠나면서 폐허가 되었다. 지금의 우르겐치는 19세기 중반 [[중앙아시아]]에 손을 뻗친 [[러시아]]가 건설한 [[신도시]]로 이 때부터 우즈베키스탄의 우르겐치를 우르겐치, 투르크메니스탄의 우르겐치는 구 우르겐치 또는 코네우르겐치라고 부르게 되었다. [[러시아 제국]]과 [[소련]] 시대까지는 모두 같은 나라였지만 [[소련 해체]] 후 나라가 갈리면서 두 우르겐치는 멀어졌다. 두 우르겐치는 국경을 사이에 두고 약 100여 km 떨어져 있으며 중간에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경 도시 다쇼구즈가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우르겐치 역시 러시아 제국 시절 건설된 구시가지와 소련 시절 건설된 신우르겐치로 나뉘어진다. == 기타 == 호라즘과 우르겐치는 예로부터 땅이 좋고 수로 기술도 좋아서 농업이 발달했고 중앙아시아 일대에서 곡물이 제일 많이 생산되었던 곳이기도 했다. 방언은 오우즈어파의 영향을 받아서 오우즈어파에도 가깝게 동화된 오우즈 방언[* [[튀르키예어]], [[아제르바이잔어]], [[투르크멘어]], [[살라르어]](중국 칭하이성 일대의 투르크계 제족), [[카슈카이어]](이란 서부의 투르크계 부족) 등이 오우즈어파에 속한다 ]을 쓴다. 관광객들에게는 인근의 역사도시 [[히바]]로 가기 위해 들리는 곳 정도 위상이다. 타슈켄트와 거리가 매우 멀기 때문에 우르겐치~ 타슈켄트 국내선 노선은 매일 운항된다. 기차도 자주 운행되는데, 타슈켄트까지 14시간 정도 소요된다. 2021년까지 [[아프로시욥]] 고속철도를 부하라에서 우르겐치까지 연장하겠다고 한다. ~~[[도쿄역|도쿄]]- [[하카타역|하카타]]간 신칸센보다 더한 [[근성열차]] 확정~~ [[분류:우즈베키스탄의 도시]][[분류:옛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