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시즌]][[분류:일본프로야구/2014년]] [include(틀:상위 문서, top1=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역사)] [include(틀: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목차] == 시즌 전 == 오프시즌에 [[한신 타이거스]]로부터 FA로 베테랑 우완 선발요원인 구보 야스토모를 영입했고,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를 잠시 경험했던 베테랑 좌완 다카하시 히사노리를 영입했다. 야수쪽에서는 [[오릭스 버팔로즈]]에서 [[이대호]]와 클린업을 이루던 우타 3루수 [[아롬 발디리스]]를 영입했다. 그런데 영입과정에서 정말로 바보같은 짓을 하고야 말았는데 구보 야스토모의 보상선수로 팀에서 가장 경험많은 포수인 쓰루오카 가즈나리를 한신으로 보내버린 것이다. 이 때문에 2014년 시즌은 포수 최고참이 20대 중반인데다 출전경기수도 100경기 남짓한 경험이 부족한 구로바네 도시키, 다카조 슈토와 신인포수 [[미네이 히로키]] 등으로 1년을 운영해야 하는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 개막 후 == 팀을 체질개선 하겠다는 새 구단주의 의욕이 통했는지 점점 팀같은 팀의 꼴을 갖춰는 나가고 있다. '''그렇다고 [[비밀번호(스포츠)|비밀번호]] 연장을 막은 건 아니었다'''. 나카하타 감독도 경험치가 쌓이면서 선수시절 전매 특허였던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살려서 팀을 잘 추스르고 있다. 처음 부임시 우려됐던 부정적인 측면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으며, 선수들도 과거의 무기력한 모습에서 점점 탈피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시즌 전, 한국의 타자 '''[[강정호]]'''를 일본 캠프에 초청하여 함께 경기를 가지기도 하였다.[* 강정호는 캠프 때 열심히 했는지 일본 야구팬들에게 굉장한 호응을 받으며, 차기 KBO 리그에서 FA가 되면 영입하고 싶은 선수였을 정도로 당시 주가가 높았다. 이를 기점으로 강정호는 리그를 개박살 낼 실력으로 FA는 아니여도 [[포스팅 시스템]] 제도로 인한 한국 내야수 최초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진출하는 계기가 된다.] 비록 순위는 5위였지만 시즌 중반에는 한 때 3위자리를 넘보기도 했고 4위인 [[주니치 드래곤즈]]와는 불과 1게임차로 아깝게 5위에 그쳤다. 승수도 증가하여 4위인 주니치와 같은 67승이나 거뒀으며 패수도 최근 7년간 가장 적은 75패에서 멈췄다. 그리고 2007년 이후 '''무려 7년만에 승패마진을 마이너스 한자릿수로 줄였다.''' 일단 투수진에서 FA로 영입해온 쿠보 야스토모가 12승 6패로 에이스 역할을 해줬고, 영건인 [[이노 쇼이치]]와 [[야마구치 슌]] 듀오, 용병 기예르모 모스코소가 안정적인 로테이션을 형성하면서 선발투수진에서 계산이 서게 되었다. 기존에 마무리투수를 맡았던 호르헤 소사의 부진으로 대신 중간계투로 호투하고 있던 신인 [[미카미 토모야]]에게 맡기면서 뒷문이 개선되며 DeNA의 수호신으로 각성하였고, 그리고 팀내 최고참 [[미우라 다이스케]]는 스팟 스타터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해주는 등 선발진이 최근 몇년간 보여준 적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요코하마 성적 상승의 원동력이다. 타선에서는 지난해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블랑코와 오릭스에서 데려온 [[아롬 발디리스]]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토종 4번타자인 [[쓰쓰고 요시토모]]가 3할 22홈런으로 타선의 중심을 잡아줬고 시즌 도중에 쿠바에서 영입한 [[율리에스키 구리엘]][*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 마지막 타석에서 병살타로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공헌했던 그 구리엘 맞다.] 등의 활약으로 장타력 부족이 아쉽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지난 세월처럼 궤멸적인 타선은 아니었다.그리고 1위인 요미우리를 상대로 13승 11패로 유일하게 상대전적에서 앞섰다. 2014 시즌을 정리하면 '''최근 몇년의 부진에서 벗어나 조금씩 희망의 싹이 보이기 시작한 시즌'''이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