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조선]] 후기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 사랑 때문에 고초를 겪는 낮은 신분의 [[히로인]]과 [[암행어사]]의 등장, [[권선징악]]의 결말 등 내용에 있어 [[춘향전]]과 비슷한 구석이 많다. 문체나 표현 등도 춘향전과 흡사하기 때문에 옥단춘전을 춘향전의 아류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태몽]]에서 시작되는 [[히어로]] [[예언]]이나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고서는 즉사 등의 전기적 구성의 클리셰가 동원되었다. == 줄거리 == [[주인공]]인 이혈룡은 [[양반]]이기는 하나 집안이 몰락해 과거 시험도 보지 못하고 빈곤하게 살던 중, 선친 때부터 친구였던 김진희가 [[평양]]감사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도움을 청하러 평양으로 간다. 그러나 김진희는 [[거지]]꼴인 이혈룡을 모르는 척 하고, 결국 물에 빠뜨려 익사시킬 것을 명령했다. 그 자리에 함께 있던 [[기생]] 옥단춘은 이혈룡을 살려내어 집으로 데려가 잘 보살피는 한편, 이혈룡의 집에도 돈을 보내어 가세를 피게 만들고 서울로 이사하게 한다. 옥단춘의 도움으로 집으로 돌아가 공부에 매진, 마침내 과거시험에 합격해 암행어사가 되어 [[평양]]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자신을 홀대했던 김진희를 벌하는데, 도중에 김진희는 벼락을 맞아 즉사, 시체도 남지 않는 최후를 맞게 된다. 이후 이혈룡은 옥단춘을 둘째 부인으로 들이고, 옥단춘은 정덕부인으로 봉해진다. [[분류:고전소설]][[분류:조선의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