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설명 == [[대한민국]]의 만화가 [[이진주(만화가)|이진주]]가 그린 명랑만화. [[만화왕국]]에 연재되었다. 매일 꼴찌를 하고 좋아하는 남자에게 차이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무시당하는 여중생 오추매의 일상을 그려내고 있다. 이 만화를 처음 접했을 때는 그저 웃으면서 볼 수 있지만, 연재분을 계속 볼수록 꿈도 희망도 없는 이 소녀의 삶에 그저 눈물이 앞을 가려서 더 이상 웃을 수 없게 된다. 배금택의 [[영심이]]와 비슷한 소재. 하지만 이 쪽이 영심이보다 더 불쌍하다. 영심이는 그다지 못생긴 편도 아니었고 꾸준하게 자기만 바라봐주는 [[왕경태]]라도 있었고, --바라봐주면 뭐하냐 영심이는 경태를 안 좋아하는데-- 찍기로 전교 1등도 쟁취하고 퀴즈쇼에서 장원도 쟁취하지만, 이 쪽은 그런 행운 따윈 아예 없다. 오추매는 남자들에게 관심이 많지만 늘 퇴짜를 맞는다. 부모님은 대놓고 뚱뚱하고 못생겼다고 그녀를 학대한다. 잠시 짝사랑한 동네 오빠는 미인인 언니의 약혼자가 돼버렸다.[* 어째 영심이랑 비슷하다. 영심이가 짝사랑했던 남자 연예인이 영심이에겐 공부 좀 하라고 면박을 주더니 정작 영심이의 언니랑 결혼해서 형부가 되어버린 적이 있다.] 애써 커닝페이퍼를 만들었지만 시험 진도를 잘못 알아서 꼴찌를 한다. 미팅에서는 친구들이 대놓고 따돌린다.[* 애초에 오추매를 미팅에 데리고 나간 목적이, 추매가 있으면 자기들이 상대적으로 더 돋보이기 때문이었다. 사실 추매가 외모는 그렇다쳐도 미팅에서 진상 짓을 좀 떨긴 했다.] 순정지인 [[나나]]에 연재되었을 때, 드디어 자신도 [[순정만화]] 여주인공이 되었다며 별 볼일 없는 일생은 끝난다는 기대감을 내비쳤지만 작가인 [[이진주(만화가)|이진주]]는 오추매를 절대 행복하게 해줄 생각이 없었던 모양이다. 오히려 작가 본인캐가 "오추매가 행복하면 스토리가 이어지겠습니까?" 하고 방긋 웃을 정도.(...) -- 진짜로 작가의 농간-- 이는 무대리를 계속 갈수록 불행하게 만드는 강주배 작가와도 같다.[* 일전에 용하다 용해 에피소드에서 무대리가 처음으로 계약 따낸 건이 있엇으나 바로 그다음 컷에서 그 계약 회사가 부도가 나버리는 일이 발생한다. 결국 무대리가 작가에게 가서 왜 자꾸 나를 이렇게 만들어 놓냐 했더니 작가 본인캐는 쿡쿡거리며 웃기만 한다(...) 하지만 무대리는 불쌍하기는 해도 좋은 부분도 꽤 있다. 일단 대리이긴 해도 시즌을 넘어가면서 과장으로 진급도 하고 아내가 엄청 미인이다. 게다가 [[김수정(만화가)|김수정]] 작가의 만화인 [[날자 고도리]]보다 훨 상황이 좋은데 고도리는 대리 진급을 영원히 못하는 영원한 말단이며 '''아내도 엄청 못생겼다.'''] 지나친 캐릭터 취급에 독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는지,[[삼성그룹]] [[에버랜드]]의 캐릭터 사업으로 [[콜라보레이션]] 기획한 것으로 추정되는 연재작 [[킹코와 콜비]]에서 드디어 오추매도 잘생긴 남자친구를 얻고 부모와 화해하는 감동의 엔딩을 맞게 된다. 같은 작가의 시리즈물로 [[오추매의 사춘기 일기]]도 있다. 또한 이 만화와 비슷한 만화로는 [[팔방이]]가 있다. == 등장인물 == * [[오추매]] * 엄마 뚱뚱한 몸매에 억척스러운 성격. 매일 추매를 구박하느라 바쁘다. 그런데 이 구박의 정도가 거의 [[아동학대]]급이라는 것이 문제... 보통 명랑만화에서는 평소 자기 자녀를 구박하느라 바빠도, 정작 자기 자식이 상처를 받으면 감싸주는 [[모성애]]를 보여주는데, 이 인물에게는 그런 모성애 따윈 별로 없어보인다. 이런 어머니 밑에서 자라난 추매가 자아 혐오와 열등감에 시달리지 않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나고 있다는 것이 이 만화의 최대 미스테리. * 아빠 엄마와는 다르게 비쩍 말라서 매일 격무에 지쳐서 진이 다 빠져 퇴근하는 이 시대의 아버지. 자식들에 대해서도 그들의 의사를 존중하는 방임적인 태도를 지녀서 그나마 유일하게 추매를 구박하지 않는 편이다. 유일한 취미는 퇴근 후에 저녁 먹고 보는 스포츠중계. 다만 장난끼가 좀 있어서 바닷가로 피서갔을 때 딸들에게 '대학생들과 소개팅시켜주겠다'고 해놓고 '''노인대학생'''을 소개시켜 주기도. * 오추연 추매의 언니. 추매와는 달리 상당한 미모에 34-23-34라는 신체 사이즈를 자랑하는 미모 [[여대생]]. 참고로 추매의 쓰리 사이즈는 24-24-24다. --통나무[* 실제로 사이즈를 재준 언니가 "깔깔, 무슨 몸매가 통나무처럼 내리닫이야!"라면서 자지러졌다.]-- 장학금을 노리는 걸 보니 성적이 중간도 못 가는 추매와는 달리 머리도 제법 우수한 것 같다. 연인인 석현과는 닭살커플. 위에 적혔듯 아직 대학생인데, 왠지 추매더러 '요즘 애들은 진짜 대단해, 우리 때같지 않아'라는 대사를 한 적이 있다. 몇 살 차이 난다고(..) * 강석현 추연의 연인. 아침에 우유 배달 [[아르바이트]]로 추매네 집에 들르곤 한다[* 그래서 추연이 추매에게 석현과 [[키스]]한 사실을 처음 들켰을 때는 부모님께 알리지 말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들키면 아르바이트 잘리니까.]. 물론 목적은 추연. 꽤 [[미남]]으로 추매가 키스해달라고 조르기도 한다.[* 추매가 석현에게 키스해 달라고 하자 석현은 33-23-33--이거 언니 사이즈잖아?--이 되어야 키스할 자격이 생긴다면서 추매를 쥐어박는 에피소드가 있다.] 추연과는 추매의 이름을 '''오'''층에서 '''추'''락한 '''메'''주 로 해석하기도 한다. 솔직히 추매가 미소녀는 아니지만 여자애한테 대놓고 할 말은 아닐텐데... 추매가 자신의 언니는 '''오'''층에서 '''추'''락한 '''연'''두부냐며 반문하자 '''오''', 석현이가 '''추'''앙하는 '''연'''인이여 라며 느끼 대사를 날린다. 물론 추연은 좋아라......거기다 추매가 늘어진 언니 [[수영복]]을 입었을 때는 "다 들여다보이는데?"라면서 [[가슴]]을 대놓고 쳐다본적도 있는 파렴치한 [[성희롱]]범이다. * 좀벌레 선생님 본명은 조범례 선생님. 추매의 담임. 매일 좀벌레가 그려진 수트를 입고 학교에 나타난다. 매번 신학기 때마다 담임 맡을 반을 잘못 들어가는걸로도 유명하며 추매의 담임이 됐을 때 처음으로 제대로 들어왔다. 못생기고 공부도 못하는 추매를 대놓고 구박하는, 별로 선생 자격은 없는 듯한 인물. (어차피 이 만화가 오추매 빼고 전부 악역이지만) 위에 나온 키스 사건 때 석현의 33-24-33 드립에 대해 함께 화를 내 달라는 뜻으로 추매가 그 이야기를 전하자 "내 마누라는 [[거유|48]]-[[비만|48]]-48[* 40이 정확히 1m이다.]이다!"라며 도리어 추매에게 벌을 준 적이 있다. [[분류:한국 만화/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