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고추)] [[파일:오이고추.jpg]] [목차] == 개요 == [[고추]] [[품종]]의 일종이다. 2005년 [[경남]] [[밀양]]에서 처음 재배된 품종으로, 한국의 재배종인 녹광고추와 [[피망]]의 교잡을 통해 만든 [[작은 고추가 맵다|크고 맵지 않은 고추]]이다. 아삭아삭하게 씹힌다 하여 '아삭이고추'라 불리기도 한다. 고추의 매운맛은 껍질과 씨의 [[캡사이신]]에서 나는 것인데, 교잡으로 인해 캡사이신이 거의 사라지게 만들어서 매운 맛이 없고 풋고추 특유의 풋내 정도만 난다. 다만 끝부분이 매우 심각하게 매운 함정이 간혹 있다... 크기도 큰 편인데다 맵지 않아서 생식하기 좋고, [[풋고추]]처럼 [[고추장]]이나 [[쌈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물로 씻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집에 [[반찬]]이 없을 경우 선호되는 [[채소]]다. 가격 또한 착해서 [[슈퍼마켓]] 채소 진열대 맨 앞에 항상 놓여있는 편이다. 품질이 나쁘거나 마감임박도 아닌데 큰 봉투에 꽉꽉 한가득 채운 오이고추들이 천 원도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만 2022년 전후로 치명적인 물가상승률에 따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던 오이고추도 가격이 어느 정도는 올랐다. 그래도 오이고추는 [[배추]] 따위처럼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작물은 아니다. [[삼겹살]] 식당에서 [[상추]], [[깻잎]]과 더불어 매우 흔하게 나오는 야채 반찬이다. 반찬가게나 식당 등에서는 썰어서 된장 양념에 버무려 놓는 경우도 많다. 일일히 먹을 때마다 장을 찍지 않아도 돼서 편하다. == 여담 == [[역사]]가 짧은 편이라 그나마 약간 더 긴 [[청양고추]]처럼 다국적 기업에 팔려나가진 않았다. 청양고추 등 다른 고추들과 같이 재배할 시 주의할 점은, 서로 격리한 상태로 재배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 그러면 꽃가루가 뒤섞여 청양고추 급으로 매운 오이고추가 된다.-오이고추도 일단은 고추인 만큼 간혹 어느정도 매운 열매가 나오가도 하지만, 청양고추 옆에서 재배한 경우에는 비교도 안될 만큼 강렬한 청양고추의 매운향을 풍긴다.[* 그래도 향에 비해서는 덜 매운 편이다.] 다만 대형 땡초를 은근히 좋아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분류:고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