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오시이레.jpg|align=center]] {{{+1 [ruby(押入,ruby=おしい)]れ}}} [목차] == 개요 == [[일본]]의 [[주택]]에서 [[붙박이장]]으로 쓰는 공간을 말한다. [[방]] 안에 장지문을 달아 한쪽 벽면 전체를 수납공간으로 사용하며, 안에 [[옷]], [[이불]], 각종 가재도구를 넣는다. == 상세 == 보통 2단으로 구성되며, 위에 한 칸이 더 있는 경우도 있는데, 맨 윗칸은 거의 안 쓰는 물건들을 박아두는 칸이다. [[한국]]에서는 방 안에 수납을 위한 공간은 따로 없어 [[장롱]]을 들이는 것과 다르게, 일본은 오시이레가 보편적으로 방 안에 설치되어 있어 따로 장롱을 들일 일이 거의 없다. 일본의 주택은 토끼집이라고 불릴 만큼 방이 워낙 작게 설계되다 보니 장롱 등의 가구를 놓으면 정말 발 디딜 틈도 없이 좁아지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집을 지을 때 아예 붙박이장을 만드는 쪽으로 발전했다. 최근에는 한국의 주택에서도 [[빌트인]]이 들어간 옵션을 선호해서 오시이레 형식의 [[붙박이장]]이 보편화되고 있다. 장롱과는 다르게 따로 통풍구가 없으므로 [[곰팡이]]가 피기 쉬우니 일정 시간은 꼭 문을 열어 통풍을 시켜 줘야 한다. == 그 외의 용도 == 안의 공간이 생각보다 넓어서 아이들의 [[아지트]]가 되기도 하며, 오시이레 안에서 잘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오시이레 안에서 자는 인물이 [[도라에몽]]. 그렇지만 장지문을 닫으면 빛 한 줄이 새어 들어오지 않으므로 갑갑할 수 있고, 통풍이 안 되는 좁은 공간에서 자다 보면 [[폐소공포증]]이 생길 수도 있다. [[분류: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