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3> '''{{{#white {{{+1 오가사와라 사야코 / 小笠原清子 / おがさわら さやこ }}}}}}''' || || [[파일:OS11.png|width=100%]] || [[파일:external/livedoor.blogimg.jp/d2396a8f.jpg|width=100%]] || [[파일:external/img.anikore.jp/46679.jpg|width=100%]] || || '''{{{#white 1기, 2기}}}''' ||<-2> '''{{{#white 4기}}}''' || == 개요 ==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의 등장인물. [[오가사와라 사치코]]의 어머니. [[성우]]는 아이자와 케이코. [[무남독녀]] 사치코와 쏙 빼닮았으며, [[고등학생]] 딸을 둔 어머니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동안]]이며 아름답다. 그런데 작품 초반에 등장했을 때는 주름이 없게 그려졌었는데, 애니메이션 4기에서는 다른 사람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주름이 생겨버렸다. == 소개 == 친정은 옛 [[화족]] 가문이며, [[재벌]] 오가사와라 가문으로 시집왔다. 부잣집 따님에서 부잣집 사모님으로 진화한 셈. 그러나 거만한 태도 같은 것은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 오히려 [[서민]]적인 것들을 퍽 신기해하고 동경하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사토 세이]]나 [[미즈노 요코]]가 사온 [[길거리 음식]]이며 [[편의점]] 음식에 열광한다. 직접 할 일이 없어서 그런지 [[집안일]]에는 서투르다. [[요리]]의 경우, 잘 하긴 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거나 양이 너무 많거나 중 하나라고 한다. 그래서 사치코는 학교의 점심시간이나 [[소풍]]에, 어머니가 직접 만든 [[도시락]]을 가져가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심지어 아침에 [[요리]]를 시작했는데 사치코가 소풍을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계속하고 있었던 적도 있다. [[밀푀유]][* [[프랑스어]]로 '1,000장의 나뭇잎'이란 뜻으로, [[커스터드 크림]]과 파이 껍질을 층으로 포갠 [[페이스트리]].]를 만들었을 때는, 집에 찾아온 [[후쿠자와 유미]]와 [[카시와기 스구루]]에게 나누어 주고 고용인들에게도 다 나누어 주고도 남아서, 사치코가 질릴 정도. 여기까지 써 놓고 보면 아무 걱정도 없이 행복하기만 한 사람 같지만, 남편 오가사와라 토오루(小笠原融)의 여성편력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오가사와라 가문 남자들의 여성편력은 세간에 꽤 유명한 것으로, [[오가사와라 사치코]]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바깥에 애인들을 많이 거느리고 있다.] 신년이면 그 큰 저택이 텅 비어 버리는데[* 사치코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애인들의 집에 가서 신년 휴가를 보내고, 이때 고용인들에게도 휴가를 주기 때문.], 그나마 사치코의 친구들 및 선후배들, 즉 [[산백합회]] 임원들을 불러 떠들썩하게 놀면서 외로움을 잊을 수 있다. 여기에 손위 [[시누이]](토오루의 누나)의 아들 스구루와 유미의 남동생 [[후쿠자와 유키]]가 참여하기도 한다. 사야코의 친정어머니 [[사이코(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사이코]](彩子)[* 성씨까지는 알 수 없다. 菊자가 들어간다는 것밖에는. 참고로 菊이 들어가는 [[화족]]의 성씨로는 키쿠치(菊池), [[https://ja.m.wikipedia.org/wiki/%E8%8F%8A%E4%BA%AD%E5%AE%B6|키쿠테이(菊亭)]] 등이 있다.]가 돌아가셨을 때도 유미, 스구루, [[미즈노 요코]] 등이 방문하여 위로해 주었다. [[릴리안 여학원]] 졸업생이기도 하다. 고등부 시절에는 사치코처럼 [[로사 키넨시스]]였으며, 지체 높고 아름답고 유복할 뿐 아니라 박식하기까지 하여 전교생으로부터 선망과 동경을 받는 대상이었다. 사야코의 학창 시절 모습은, 묘사된 바에 따르면 사치코처럼 긴 [[스트레이트 헤어|생머리]]였다는 듯. ~~과연 모전녀전(母傳女傳)~~ 이미 고등부 시절에, 이웃한 [[불교]]계 명문 남학교인 [[하나데라 학원]]에 다니고 있던 토오루와 [[약혼]]한 상태로 그려진다. == 스포일러 == [Include(틀:스포일러)] 단편집인 19권 《[[인 라이브러리]]》에 수록된 단편 '도서관의 책'에서 밝혀진 이야기다. 사야코는 [[릴리안 여학원]] 고등부 3학년 시절의 어느 점심시간, 낡은 [[온실]]에서 잠을 자다가 허겁지겁 깨어나 교실로 뛰어갔다. 이때 그녀는 학교 도서관에서 빌린 [[마쿠라노소시]]라는 책을 온실에 흘리고 갔는데, 우연히 그것을 목격한 '''1학년생 [[호리베 미키]][* 결혼 전의 성씨.]'''가 3학년 소나무반 교실까지 그 책을 가져다준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키는 평소 쭉 동경해 오던 선배 사야코와 이야기를 주고받는 기쁨을 누리지만, 사야코에게는 이미 쁘띠 [[쇠르]](여동생)가 있었기 때문에 사야코와 쇠르 관계까지는 될 수 없었다. ~~대체 그 쁘띠 쇠르는 누구였단 말인가.~~ 사야코를 몹시 동경한 미키는, 대출 중이던 <마쿠라노소시>가 반납되자 재빨리 빌려 간직하고 있다가, 사야코를 만나자 <마쿠라노소시>를 내밀며 "이 책에 사인해주세요."라고 청한다. 학교 도서관의 책인 줄 몰랐던 사야코는 상냥하게 웃으며 책 앞장에 사인을 해 준다. 미키는 사야코로부터 사인을 받고 기뻐하지만, 그 책은 전교생이 모두 보는 도서관의 책. 제정신을 차린 후에야 미키는 자신이 저지른 짓을 깨닫고 경악한다. 궁리 끝에 결국 미키는 [[서점]]에서 새 책을 사다가 도서관에 변상하지만, 새 책은 개정판이라 기존의 책과 조금 달랐다. 사야코로부터 사인을 받은 책은 자신이 고이고이 간직한다. 도서관에서 일본 고전문학 시리즈 서가를 지날 때마다, 미키는 기분이 묘해진다. 그리고 이 일을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훗날 사야코의 딸 [[오가사와라 사치코]]와 미키의 딸 [[후쿠자와 유미]]가 [[릴리안 여학원]] 고등부에서 만나 [[쇠르]]가 되지만,[* 학창시절에 2살 차이였던 두 사람의 딸들이 1살 차이였다는 건, 결혼한 뒤 딸아이를 낳은 나이는 1살 차이라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야코와 미키가 현재 시점에는 직접 만난 적이 없어서인지 어머니들이나 딸들이나 이 사연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4명이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주고받다 보면 알게 될 아름다운 인연일 텐데. 유미가 고등부 2학년이 되었을 때, 학교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책을 보다가 "일본 고전문학 시리즈 중 <마쿠라노소시>만 색이 다르네?? 왜지??"라며 궁금해한다. 유미는 어머니가 가지고 계셨던 <마쿠라노소시>와, 그 앞장에 菊과 淸이 쓰여 있는 사인도 기억해 내지만, 끝내 그 사인의 주인공이 사치코 언니의 어머니인 줄은 알지 못했다. [[분류:마리아님이 보고 계셔/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