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동명의 부동산 세금에 특화된 Private Banking 플랫폼, rd1=여피(앱))]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스크린샷 2023-11-06 오전 1.53.32.png|width=100%]]}}} || ||<-2><#999> '''언어별 명칭''' || ||<#ddd> '''영어''' ||Yuppie || ||<#ddd> '''한국어''' ||여피 || ||<#ddd> '''일본어''' ||ヤッピー || [목차] [clearfix] == 개요 == 여피(Yuppie)는 영 어번 프로페셔널즈('''Y'''oung '''U'''rban '''P'''rofessionals)의 머릿글자 '''YUP'''에 [[히피]](Hipp'''ie''')를 본떠 '''IE'''를 붙인 [[미국]] 영단어로, [[도시]]의 젊은 [[지식]][[노동자]], 특히 [[뉴욕]]같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도회 근교의 25~45세까지의 지적 [[산업]] 혹은 [[빌딩]] [[사무직]]에 종사하는 [[회사원]]을 이와 같이 불렀다. [[1984년]] 미국 [[민주당]]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선풍을 불러일으켰던 [[게리 하트]](Gary Hart)의 지지층 대부분이 여피라고 불렸기 때문에 주목을 받게 되었다.[* 참고로 [[1988년]] 민주당 대선 후보경선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던 게리 하트는 [[모델]]과의 [[섹스]][[스캔]]이 폭로되면서 한방에 날아갔다.] “더 여피 핸드북“(The Yuppie Handbook)이라는 책도 출판되어 일약 여피붐이 일게 되었다. 패션적으로도 그들의 현대적인 트래디셔널 스타일이 주목받았다.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북미권 젊은층의 트렌드를 주도했던 [[화이트칼라]] 문화로, 이 시기는 [[히피]] 문화가 희석되고 현대적인 [[기업]] 분위기가 성립되는 과정에서 화이트칼라 계층에 개방적인 성향이 섞여드는 시기였다. 그래서 의외로 명칭의 유사성과 달리 이들의 선배격인 히피의 [[안티테제]]로 여겨지기도 한다. 물론 여피가 히피에 영향을 받은건 분명하고 이 시절 여피 중 상당수도 과거 히피 출신이긴 했다만 그 특징이 다르다는 것. 이들의 문화는 [[계급주의]], [[능력주의|실적과시]], [[물질만능주의|자본만능주]]의 같은 화이트칼라의 기존 보수적인 문화를 바탕에 두면서도 [[탈권위주의]], [[개인주의]], [[취미]]활동에서의 개방성 등이 서서히 섞여드는 [[혼종]]의 형태임을 알 수 있다. 정치적으로는 [[21세기]]의 도시적 진보 진영의 모태이며 지금도 그 흐름은 대체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여피를 풍자한 영화 [[아메리칸 싸이코]]의 마지막 장면에서도 여피 무리가 [[로널드 레이건]]의 연설을 보며 절레절레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물론 부유층 출신이 많다 보니 개인주의, 이익중시 문화가 좀 변질돼서[* 히피와 다른 물질주의 속 정신적 [[빈곤]]은 여피의 또다른 부정적 스테레오 타입으로 종종 묘사된다.] 여피 출신 중에도 [[도널드 트럼프]]같은 강경우익 성향의 케이스도 나타나긴 한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트럼프]]는 젊었을 때는 민주당과 더 가까웠고 [[공화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한 것도 대권을 거머쥐기 위해 전략적 선택에 가깝다. == 스테레오타입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스크린샷 2023-11-06 오전 2.02.55.png|width=100%]]}}} || ||<#ddd> '''전형적인 여피 스타일''' || * 명품 [[정장]], 고급 [[명함]], 전통적인 명품의 트렌디 에디션 - 여피들은 보수적인 기업 문화에서 이어진 명품을 착용하면서도, 보다 세련되고 트렌디한 개인제작품을 착용하여 자신들의 부유함과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자신의 [[가문]]이나 자본적인 배경을 강조하여, 유력한 가문의 성씨 혹은 회사 이름을 크게 박는 식으로 과시적인 성향이 강조된 것은 덤.[* 이런 여피의 [[졸부]]스러운 면은 잘난 부모 덕에 빌딩 최상층에서 빈둥거리며 [[불로소득]]을 얻고, 밤에는 값비싼 [[명품]]과 [[사치]]를 즐기며 [[마약]]과 [[섹스]]에 빠져사는 부정적인 이미지도 낳게 된다.] 이러한 패션 스타일이 여피 패션이라고 불리며, 지금까지도 [[부유층]] 패션의 기준에 영향을 끼치면서 큰 인기를 끌게 된다. 대표적으로 [[올드머니 룩]]이 있다. * [[마약]] 사용 - [[코카인]], [[엑스터시]] * [[폭스바겐 비틀#s-3.2|폭스바겐 뉴 비틀]] * [[록밴드]] 활동 * [[오리엔탈리즘]]에 기반한 활동([[명상]]수행, 동양무술 익히기, 도자기 수집) - 이건 히피랑도 겹치지만, 여피족은 자신들의 지식과 부유한 자본을 과시하려고 하는 물질만능주의 성향이 더 강한 편이었다. * 정신적 빈곤과 물질주의 - 여피의 스트레오 타입은 [[히피]]와는 정반대로, 물질적인 부유와 정신적인 빈곤함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잦다. 젊으면서도 부유층의 미래가 예정된 계층이었던 만큼, 초기에는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성향도 있었으나, 기본적으로 전통적인 미국의 기업 풍토와 1980년대 미국의 물질만능주의가 결합된 계층인 만큼 교양인인 척 하지만 속은 갈수록 다른 사람을 깔보고 자신만 아는 진보의 탈을 쓴 젊은 보수층 혹은 신흥계급주의자처럼 묘사되는 경우도 많다.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에서도 이런 점이 묘사되는데 여피들의, 취향은 젊은 층을 따르되 진로에 있어선 대단히 물질적인 풍토를 잘 보여준다. * 세계음식 찾아다니며 먹기 - [[스시]], [[커리]], 고급 [[중국 요리]]([[북경오리]], [[만두]] 등) * (초창기의) 신기술, [[정보기술]] 사용 - [[해킹]], [[얼리 어답터]], 전자제품([[워크맨(음향기기)|워크맨]] 등) == 여피였던 실존 인물 == * [[도널드 트럼프]][* 한 여피족의 삶을 묘사한 영화 [[아메리칸 싸이코]]의 주인공 [[패트릭 베이트먼]]의 사무실에 트럼프의 저서 <거래의 기술>이 놓여있다(...). 실제 작중에서 여러 인물의 대사를 통해서도 여러 번 언급된다.] * [[스트록스]] 멤버들 * [[스티브 잡스]] - 히피에서 여피로 넘어간 전형적인 케이스. * [[제리 루빈]] - [[베트남 전쟁]]을 반대하던 운동권, 히피였으나 1980년대에 여피로 전환하였다. * [[조던 벨포트]] -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실존인물. == 대중매체에서 == *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에서 당시 여피족의 생활이 생생히 드러나 있다. * 게임 [[Yuppie Psycho]] [[분류:인물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