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페미니즘)] [목차] == 개요 == Feminist Sex Wars [[1970년대]] 말부터 2세대 페미니스트들이 [[성문화]]에 대한 관점으로 분열되어서 서로 논쟁한 사건들을 의미한다. [[성긍정 페미니즘]]과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이 이 사건의 당사자들이었고 1986년에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포르노 금지 조례가 위헌 판정이 나면서 소강상태가 되었다.[* 이후에도 여성주의 성 전쟁은 존재한다는 의미다. 다만 공식 석상에서 하지 않을 뿐이다.] == 상세 == [[1960년대]]에 [[래디컬 페미니즘]]이 생겨나면서 주류 사회에게 여성의 [[기회]], [[주체성]]을 요구했던 1세대 페미니즘과 달리 여성 [[정체성 정치]]로 변화하게 되었다. 이 와중에 [[성해방]] 운동이 발생했고 당시 2세대 페미니스트들도 이에 참여했지만 70년대에 들어서 당시 성해방 운동에 대한 페미니스트들의 불만이 생겨났는데 이에 대해 서로 이견이 생겨난 것이 여성주의 성 전쟁이다.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이 이 전쟁을 시작한 주체인데 [[성해방]]을 주도하던 사람이 대개 남성이었고 이들의 성문화가 남성중심적이라고 비판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성해방 운동이 내세우던 [[포르노그래피]], [[성매매]] 합법화가 결과적으로 여성 인권 침해이며 전근대의 [[가부장제]]를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1980년대에 생겨난 [[신우파]]에 빌붙어 [[성적 자유주의]], [[성 긍정]]를 공격하고 전세계에 자신들의 사상을 전파했다.[* 한국의 주류 페미니즘이 안티포르노 페미니즘 성향을 띄는 것은 당시 한국은 [[냉전]] 시대의 미국의 주요 우방국이었고 1980년대 [[운동권]]이 미국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당시 한국 여성 운동권들이 남성 운동권에 대한 불만이 있었고 이런 불만을 해소한 것이 80년대에 유행했던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이었다.] 이에 [[성긍정 페미니즘]]은 [[성해방]] 운동의 기조를 이어나가면서 주류 성문화가 여성 인권 침해로 보이는 것은 성해방의 결과가 아닌 전근대 가부장제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그들은 당시 성해방 운동의 스트레이트 시스젠더 남성 중심이라는 것을 비판했지만 성해방 자체를 부정하지 않고 다른 젠더 정체성을 수용하여 [[성 긍정]]이라는 개념으로 계승했다. 그들은 [[신우파]]와 [[안티포르노 페미니즘]], [[보수주의 페미니즘]]의 연합공격을 받아 신우파가 몰락하는 2000년대 말까지 음지로 숨을 수 밖에 없었다. == 영향 == 안티포르노 페미니즘도 신우파가 몰락한 2000년대 전후로 비주류가 되었다고 보기만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들의 사상이 주류 페미니즘에 깊게 파고들어 우경화시켰기 때문에 여전히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은 당시 우파들이 생물학적 결정론, 성적 억압을 내세우고 있을 때 이에 대항하는 반대 이론을 내세우던 당시 페미니즘의 전통을 없애고 우파의 이러한 사상을 수용하여 '''"남성은 [[잠재적 가해자]], 여성은 잠재적 피해자"'''라는 빅팀 페미니즘(Victim Feminism)으로 페미니즘 자체를 우경화시켰으며 인간의 성욕을 천시하는 미국의 [[청교도]] 관념을 수용하여 남성의 성욕은 순결한 여성[* 처녀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원죄가 없는 순백의 무결성을 의미한다.]을 더럽힐 만큼 폭력적이기 때문에 억압되어야 하고 여성성 표출은 남성의 성폭력을 정당화하기 때문에 억압되어야 한다는 식으로 변질시켰다.[* 여성의 섹시함, 남성향 성문화를 비난하는 한국의 페미니스트의 논리가 역설적으로 한국의 [[기독교 우파]]의 생각과 비슷하다.]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이 신우파와 빌붙어 성긍정 페미니즘을 탄압하는 바람에 성긍정 페미니즘이 세계화되지 못하고 주류 체제를 옹호하던 신우파에 따라 자신들도 주류 체제를 옹호하여 그 안에서 페미니즘을 추구하는 식으로 바뀌었다. 그들은 [[세계화]] 열풍이 시작된 1990년대에 자신의 사상을 세계화했으며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명분 하에 자본가들과도 유착하였다는 비판도 받는다. == 관련 문서 == * [[성적 자유주의]] [각주] [[분류:페미니즘]][[분류:성인물]][[분류:매춘]][[분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