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지존무상록 인물]] [목차] == 개요 == >"저럴 수가! 진산권만으로 빙령신장을 저렇게 무산시키다니! 소궁주, 저자는 개세신권 여문기입니다! 그가 아니고서는 저런 능력을 가진 자가 없습니다!" >,,- 『지존록』의 천녀산화도 쟁탈전에서 빙령궁의 장로가 한 말이다.,, [[풍종호]]의 무협소설 『[[지존록]](至尊錄)』의 등장인물로, 별호는 '''개세신권(蓋世神拳)'''이다. 무형신장(無形神掌) [[전백옥]]처럼 50여 년 전의 천하십대고수(天下十大高手), 사신(四神)의 한 명이다. 성질은 포악하고 사납지만, 그래도 제법 정도를 걸어서 세평으로는 대협이라고 일컬어진다. 그런데 작금에는 [[섭혼루]](攝魂樓)의 '''청룡당주(靑龍堂主)'''로 활동하고 있다. 성격 상 전백옥처럼 흑혈고(黑血蠱)에 금제 당하여 부림 당하는 것은 아니며,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있는 듯하다. 그래서 복면을 쓰고 청룡당주로 행사하는 것을 자신도 마음에 내키지 않아 한다. [[천녀산화도]](天女酸花圖)를 빼앗기 위한 참마검(斬魔劍) [[이수(풍종호)|이수]] 쟁탈전에서 첫 등장을 한다. 전백옥과 전칠의 갑작스런 개입으로 이수를 빼앗기고, [[쌍마]](雙魔)를 보고는 힘이 미치지 못함을 인정해 발길을 돌린다. 이후에는 섭혼루주인 [[상관월]]의 명으로 [[운령]]을 생포하려 한다. 여문기는 단장애에서 운령을 잡으려 하다가 호위인 팔비검(八秘劍)의 목숨을 건 격렬한 저항에 그녀가 절벽으로 뛰어 내리는 것을 막지 못한다.[* 상관월은 운령과 번도가 있는 위치와 가는 곳이 어디인지를 미리 알았기에 청룡당주를 보낼 수 있었다. 짐작건대 [[구천회]](九天會)의 정보망뿐만 아니라 섭혼루의 정보망도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이들보다 빨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 무공 == * '''진산신권(鎭山神拳)''': 달리 '''진악신권(鎭嶽神拳)'''으로도 불리며, 진정한 경지에 이르면 정말로 산봉우리를 한주먹에 때려뭉갤 수 있다고 한다. 『[[녹림대제전]](綠林大帝傳)』에는 머나먼 옛날 그런 경지에 이른 이는 당연하게 신권이란 칭호를 얻었다고 전해지나, 인간의 권격(拳擊)이 산악(山嶽)을 손상(損傷)시킨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으니까 그저 웃고 지나가는 전설로 여겨진다.[* 『지존록』에 나오는 실력이 미천한 일권진중원(一拳鎭中原) 조인해와 빙령궁(氷靈宮)의 두 장로의 반응으로 봐서는 경지에 이르기 전에는 그저 그런 무공임을 알 수 있다. 아마도 여문기가 [[흑마왕]](黑魔王)과 나누어 가진 권왕지왕(拳王之王)의 진전 중 심법 쪽을 가졌기 때문에 제대로 진산권의 위력을 낼 수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