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엑스칼리버에서 모티브나 이름을 딴 무기, rd1=엑스칼리버(동음이의어))]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edivere.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w.weapons-universe.com/Excalibur-Sword-Lake.jpg|width=100%]]}}} || || [[베디비어]]가 엑스칼리버를 호수의 여인에게 돌려주는 모습을 묘사한 삽화[* 《[[아서 왕의 죽음]]》 1894년 판본에 수록된 삽화. [[https://d.lib.rochester.edu/camelot/image/beardsley-how-sir-bedivere-cast-the-sword-excalibur-into-the-water|#]]] || [[존 부어만]]의 영화 《[[엑스칼리버(영화)|엑스칼리버]]》 버전 || [목차] == 개요 == Excalibur / Caledfwlch [[아서 왕 전설]]에서 [[아서 왕]]이 사용했다고 하는 [[검]]. 서양에서는 누구나 명검 하면 첫 번째로 떠올리는 검으로, 그야말로 [[전설의 무기]]의 [[대명사]]다. == 상세 == 전승상 [[칼리번]](Caliburn), 칼레드불흐(Caledfwlch), 칼리부르누스(Caliburnus), 콜브랜드(Collbrande) 등 여러 이름이 있으며, 가장 대중적인 이름은 엑스칼리버다. 아서 왕의 가장 유명하고 잘 알려진 무기답게 관련된 기록과 전설이 너무나 많으며, 아서왕 전설의 시초라 불리는 몬머스의 제프리는 칼리부르누스(Caliburnus)로 칭하였으며, 이후 칼라부룸(Calabrum), 칼리보른(Caliborne) 등의 다채로운 변형 후, 15세기 토마스 말로리에 의해 엑스칼리버(Excalibur)라는 이름으로 정착되었다. 엑스칼리버에 대해 공통적으로 알려진 설정이 있다면, 이 검은 [[아발론]]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당시의 검은 자르는 검이 아니라 치는 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엑스칼리버는 강철도 자를 수 있었다고 한다. 마비노기온에서는 아서 왕의 검이 찬란한 불꽃을 일으켜 차마 쳐다볼 수 없었다는 기록도 있는데, 토마스 말로리 역시 <[[아서 왕의 죽음]] Le Morte d'Arthur> 제1권 제9장에서 엑스칼리버에 대해 "서른 개의 횃불과 같은 빛을 발하여 적들의 눈을 부시게 했다"(it was so bright in his enemies' eyes, that it gave light like thirty torches)는 묘사를 차용했다. 그리고 엑스칼리버의 칼집으로 말하자면, 주인의 출혈을 막아주는 마법적 기능을 가진다. 칼레드불흐란 이름이 있었던 것으로보아 [[칼라드볼그]]의 전승에서 유래된 것으로도 추측된다. 라틴어의 엑스-칼리부스(Ex-calibus)나 엑스 칼케 리베라투스(Ex calce liberatus)가 어원이라는 설도 있으며, 이 경우 '바위/철로부터 해방'이라는 의미를 가지나, 이는 엑스칼리버가 바위 또는 모루에서 뽑아냈다는 전설에 기초하여 역으로 어원을 추정한 것으로 보인다. [[중세]]~[[르네상스]]기에는 주류 가설이었으나 현재는 아무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는 가설이다. 장 마르칼의 아발론 연대기에 의하면 '격렬한 번개'라는 의미라고 한다. 브리튼어로 Kaled-vonlc'h, 웨일즈어로 Caladfwich, 게일어로 Caladnog([[칼라드볼그|Caladbolg]]), 드루이드 전승에서는 누아다의 검으로 등장한다고 소개한다. 이들 이름의 뜻이 『단단한/격렬한 벼락』 또는 『단단한 칼집』이기 때문이다. 이 '격렬한 번개 (혹은) 벼락'이라는 설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서적들도 존재한다. 아서 왕이 엑스칼리버를 손에 넣은 경위에 대해서는 [[바위]] 또는 무쇠 모루에 꽂혀 있는, [[왕]]이 될 자만이 뽑을 수 있는 것을 뽑았다는 이야기가 최초의 이야기로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이야기이다. 이후 아서 왕이 엑스칼리버를 [[호수의 여인]]에게 받았다는 설정이 13세기의 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리고 그 뒤 두 설정을 혼합된 것도 나오게된다. 일단 칼을 바위에서 뽑아 왕이 된 다음, [[퍼시벌]]의 아버지인 펠리노어 왕과 한 결투 중 이 칼이 두동강이 나자 멀린의 주선으로 호수의 여인에게서 검을 받았다는 설도있다. 토마스 말로리의 《[[아서 왕의 죽음]]》은 마지막 설을 차용하여, 여기서는 두 자루의 검을 모두 '엑스칼리버'라 싸잡아 호칭했고 현재까지도 서구권에서는 둘 다 엑스칼리버라 부른다. 엑스칼리버를 뽑는 자만이 왕이 될 자격이 있다는 신탁은 아서 왕이 영웅적 존재임을 각인시키고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그의 왕위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한다. 이처럼 권력자나 종교적 인물에 대한 정당성, 필연성을 부여하는 전설적 이야기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단군신화]]가 그 예이다. == 유래에 관한 논란 == 바위에서 뽑았다는 전승이 본래의 브리튼 신화에서 나온 이야기로 [[아서 왕 ]]전설의 최초의 기록인 12세기 몬머스 제프리의 [[브리타니아 열왕사]]에 실린 내용이다. <킬후흐와 올루웬>에서는 칼레드불흐라는 이름으로 나오기도 했다. 이후, 13세기 프랑스 작가들에게 의해 [[호수의 여인]] 니뮤에에게 받았다는 설정이 나오게 되면서 바위에서 뽑았다는 전승과 호수의 여인에게 받았다는 두 가지 버전이 공존하게 되면서 유래에 대한 혼동이 생겨나게 된다. 호수의 여인에게 받았다는것은 에서부터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1230~1240년 정도로 추정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serdisk.webry.biglobe.ne.jp/133061000731513206550_20120307a.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cfs7.blog.daum.net/4730ca47bdcdd&filename=gal-g4.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cfs7.blog.daum.net/4730ca4bc1b16&filename=gal-g2.jpg|width=100%]]}}} || 참고로 현재 이 '바위에 박힌 검'과 가장 유사한 것이 '갈가노의 검'이란 것이다. 십자군 전쟁 당시 활약했던 이탈리아 기사 갈가노 구이도티(Galganus Guidotti, 1148 ~ 1181)[* 토스카나의 굉장히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미카엘]]을 만난 후 광야로 떠나 은수자의 삶을 살았다. 1185년 교황인 [[루치오 3세]]에 의해 성인품에 오른다.]가 대천사 [[미카엘]]의 말을 듣고 전쟁에서 보였던 광기와 살육을 회개하고 진정한 영웅이 자신의 칼을 뽑을 수 있다며 바위에 칼을 꽂았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검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 12세기로 추정되며, 그 자리에는 수도원[* 토스카나의 산 갈라노 수도원(Cappella di San Galgano a Montesiepi).]이 세워져 보존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칼은 여전히 뽑히지 않고있다.[* 구글링을 해보면 검이 꽂혀있는 바위의 모양이 다른 사진들이 많은데 토스카나에서 관광수익을 만들기 위해 만든 모조품일 경우가 많다.] 또한, 토마스 말로리의 <[[아서 왕의 죽음]]>에 나온 이야기를 보면 이러하다. 우서 왕 사후 브리튼이 혼란에 빠지자 이를 걱정한 사제들이 모여 기도하자 하늘에서 바위가 내려 왔는데 여기에 엑스칼리버가 꽂혀 있었으며, 검을 뽑는 자가 왕이 되라는 신탁이 나왔다. 이에 브리튼 전국의 내로라 하는 용사들이 검을 뽑기 위해 나섰지만 실패했으며, 다음번 검을 뽑을 자를 추려내기 위해 마상 창 시합이 열렸다. 어린 아서는 이 시합에 참가한 의형제인 [[케이]]가 검을 부러뜨리자 예비용 검을 찾으러 갔으나 찾을 수 없어서 마침 근처에 있던 바위에 꽂혀 있는 칼을 뽑았는데, 그것이 엑스칼리버였다. 하지만 귀족들이 인정하지 않았고 여러 번 다시 뽑았지만 여전히 인정하지 않는 귀족이 많아 전쟁을 치른다. 엑스칼리버를 들고 수백 명을 쓸어버리더니, 나중에 [[퍼시벌]]의 아버지인 펠리노어 왕과 벌인 결투 중 칼이 두동강이 나자 이후 나중에 값을 치르기로 하고 이름이 나오지 않는 호수의 여인에게 또 엑스칼리버를 받았다고 한다. == 기타 == * 상술했듯 전설의 무기, 그중에서도 칼의 대명사다 보니 "엄청 강력한 칼"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 바위의 박힌 검을 뽑는다는 스토리는 서브컬쳐에서 다양하게 써먹히고 변형되어 왔는데, 예를 들어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서 검을 뽑든지, 아니면 바위의 검을 뽑지를 못하면 검이 박혀있는 바위 자체를 부숴서 빼가거나, 힘이 좀 된다면 그냥 바위 째로 검을 들고 가는 등의 바리에이션도 존재한다. * [[아서 왕]]이 강력했던 이유 중 하나로 꼽히는 강력한 아이템이다. 아더 왕이 아콜론[* [[모건 르 페이]]가 아서왕 전설의 주 악역으로 굳어지며 생긴 인물. [[모건 르 페이]]의 연인으로, 남편 우리엔 왕과 동생 아서 왕의 자리를 빼앗어 아콜론에게 주고자 하였다.]과 싸울 때, [[모건 르 페이]]가 엑스칼리버를 아콜론에게 주고 아서 왕에게는 가짜를 주자 아서가 밀렸고, 검이 부러지자 방패로 막으며 진짜 엑스칼리버를 빼앗고 나서야 이기게 된다. 칼뿐만 아니라 엑스칼리버의 칼집에도 신비한 마법이 서려 있어, 가진 자는 상처를 입어도 피를 흘리지 않는다.[* 신화나 전설 특유의 모호한 부분으로 피를 흘리지 않는다는게 상처나 여러 부상을 비롯한 해를 입지 않는다는건지, 문자 그대로 피만 흘리지 않는다는 것인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는다. [[과다출혈]]로 사람 죽는 경우가 드물지 않은 것을 생각해 보면 피만 흘리지 않는다고 해도 나름 대단한 마법이긴 하다만.] 때문에 멀린은 칼보다 칼집을 중요시 여기라고 아더 왕에게 충고하기도 했지만, 나중에 모건에게 빼앗겨 다시 호수의 여왕에게 돌려주었고, 결국 아서 왕이 마지막 싸움에서 치명상을 입었을 때 칼 또한 아서 왕의 명령으로 호수의 여왕에게 돌아갔다. * 칼집이 소지자를 다치지 않게 해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전설속에서 멀린이 아서왕에게 '검과 검집 중 어느 것이 마음에 드느냐?'고 물었을 때 아서 왕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검(엑스칼리버)이 더 중하다'고 대답했다. 멀린은 검보다 검집이 열 배는 더 중요하며 가지고 있으면 피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상처도 입지 않으니 항상 지니라고 말한다. 아서 왕은 [[모르간 르 페이]]를 가장 믿었기 때문에 검집을 맡기지만[* 아서 왕을 납치한 후 뺏었다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모르간이 배신하고 연인 아콜론에게 검과 검집을 넘겨줘서 아서 왕을 해하려 하지만 아서 왕이 방패 [[프리드웬]]으로 버티고 [[호수의 여인]]이 도와줘서 실패한다. 모르간이 몰래 아서 왕의 침실에 들어가자 칼을 쥔 채로 자고 있어서 검은 훔치지 못하고 검집만 들고 가서 도망치다 호수에 던진다. 검집은 금과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어서 물에 가라앉았다. * 기타 매체에서의 등장이나 모티브를 딴 가공의 무기들은 [[엑스칼리버(동음이의어)]] 문서 참조. == 대중매체의 엑스칼리버 == === [[엑스칼리버(뮤지컬)|뮤지컬]] === 엑스칼리버를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이다. 자세한 내용은 [[엑스칼리버(뮤지컬)|항목]] 참고. === 애니메이션 === * [[엑스칼리버(Fate 시리즈)|Fate 시리즈]]에서도 [[알트리아 펜드래곤|아서 왕]]의 보구로 [[엑스칼리버(Fate 시리즈)|등장]]한다. 그런데 바리에이션이 굉장히 많다. 얼터 버전이 사용하는 [[엑스칼리버 모르건]]부터 [[아서 펜드래곤(Fate 시리즈)|아서 왕]]이 평범하게 남자인 평행세계에서의 [[엑스칼리버(Fate/Prototype)]], [[세이버(Fate/EXTRA)/7회전|가웨인]]의 [[엑스칼리버 갈라틴]], [[아처(Fate/EXTRA)/주인공|무명]]의 투영품인 [[엑스칼리버 이마쥬]], [[베디비어(Fate/Grand Order)|IF의 베디비어]]가 사용하는 [[베디비어(Fate/Grand Order)#s-3.2|데드 엔드 아가트람]]에 [[세이버(Fate/strange Fake)|리처드 1세]]는 아예 아무 무기나 엑스칼리버라고 불렀다는 전승이 [[엑스칼리버(Fate/strange Fake)|보구]]화했다. 개그성 캐릭터의 바리에이션으로 가면 뭐...[* 수영복 청밥의 [ruby(햇빛 반짝이는 승리의 검,ruby=엑스칼리버 비비안)], 수영복 흑밥의 [ruby(꺾이지 않고 타오르는 승리의 검,ruby=시퀀스 모르간)], 엑밥의 [ruby(무명승리검,ruby=비밀칼리버)], 엑밥 얼터의 [ruby(흑룡쌍극승리검,ruby=크로스칼리버)] 등.] * [[페어리 테일(페어리 테일)|페어리 테일]]에서 등장하는 [[그레이 풀버스터]]의 스킬 중 "콜드 엑스칼리버"라는 스킬이 존재한다. * [[베이블레이드 버스트(애니메이션)|베이블레이드 버스트]] 1기때부터 [[샤쿠엔지 카이자|샤쿠엔지 카이자(샤카)]]의 베이, 제노 엑스칼리버가 등장하였다. 다만,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초제트]]부터는 쟝 보가드(쟌)이 이를 계승하였다. * 1세대 : 엑스칼리버 F. X (코믹스판) * 2세대 : 제노 엑스칼리버 M.I (애니메이션 1기) * 3세대 : 지크 엑스칼리버 1.Ir (애니메이션 2기) * 4세대 : 버스터 엑스칼리버 1'.Sw / 1'D.Sw (애니메이션 3기[* 27화 한정으로 샤쿠엔지 카이자(샤카)가 쟝 보가드(쟌)의 베이를 사용하였음.]) *5세대 : 지포이드 엑스칼리버 Xn.Sw'-1(완구) *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 폭]]에선 유럽 대표팀의 이름으로 등장한다. 빅뱅 블레이더즈에서 참전하여 강력한 모습을 과시했으나 후에 재조정으로 힘을 강화한 스타브레이커에게 발려버렸다. 후에 후에 HD 아케데미의 야망을 막는데 일조하고 HD 아케데미의 꼭두각시가 되버린 [[줄리어스 시저(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시저]]를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는데 성공했다. * [[소울 이터]]에서 등장하는 [[엑스칼리버(소울 이터)|엑스칼리버]]는 [[마무기]]의 '''원조'''다. * [[가면라이더 세이버]] 7화와 8화에서 토우마가 [[킹 엑스칼리버]]를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그 검은 킹 오브 아서라는 로봇으로 변형이 된다. * [[디지몬 시리즈]]의 [[홀리엔젤몬]]과 [[세라피몬]]이 사용하는 검이 엑스칼리버이다. * [[미니언즈]]에서는 [[밥(미니언)|밥]]이 도망치던 중 얼떨결에 엑스칼리버를 뽑고 영국의 왕이 된다. *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에서는 [[빅 잭 호너]]의 무기로 등장. 다만 검이 아니라 '''바위 채로'''[* 슈렉 세계관에서 아서는 엑스칼리버를 뽑는게 아니라 [[슈렉]]과 함께 [[겁나먼 왕국]]으로 가 그곳의 왕이 되었다. 결국 호너가 바위채로 뽑기 전에는 아무도 못 뽑았다.] 뽑은거라 마법 가방에서 꺼낼때 바위 때문에 두번 걸리고 해머로 사용된다. === 영화 === * [[존 부어만]]의 [[영화]] 《[[엑스칼리버(영화)|엑스칼리버]]》에서는 원래 아서의 아버지 [[우서]] 왕이 [[멀린]]의 주선으로 호수의 여왕으로 부터 받은 검. 이후 우서 왕이 적의 기습을 받아 죽게 되자 근처 바위에 엑스칼리버를 꽂아 버리고 "이것을 뽑는 놈이 다음 왕이다"라고 선언한다. 이후의 전개는 일반적인 아서 왕 이야기와 같다가, 아서가 [[랜슬롯]]과의 결투 중 처음으로 자신의 승부욕을 위해 검의 힘을 쓰게 되고 이 부정한 마음 때문에 검이 부서져버린 것으로 나온다. 물론 이를 후회하고 뉘우치자 호수의 여왕이 엑스칼리버를 고쳐주었다는 것으로 두 전설을 하나로 합쳤다. 영화감독 [[봉준호]]가 추천했던 작품 중 하나이다.[[https://youtu.be/2byelSc2FL4|#]] * [[클라이브 오웬]]이 주연한 2004년 영화 '킹 아더'에서는 아서 왕을 서로마 제국 말기 브리튼 주둔 로마군 지휘관으로 해석했기 때문에 영화에 나오는 엑스칼리버도 로마군이 쓰던 [[글라디우스]]로 묘사된다. 바위에서 뽑았다는 전설도 그냥 아버지 무덤에 비석 대신 꽂아둔 것을 검이 필요해서 다급하게 뽑는 식으로 다운그레이드 연출됐다. 관람객의 느낌으로는 이게 엑스칼리버라고? 라는 느낌이다. * [[가이 리치]] 감독의 [[킹 아서: 제왕의 검]]에서는 멀린이 몰래 마법사의 지팡이를 빼앗아 주조한 것으로 나온다. 분명 나무 재질로 되어 있는 듯한 지팡이였는데 멀린이 몇 번 내리치니 검이 되어버린다. 이후 브리튼의 왕 우서 펜드래곤에게 전달되며 우서가 악독한 마법사 모드레드를[* 정작 원전에서 모드레드는 아서 왕의 조카or사생아라서 이 시대에는 없다(…).] 처단하고 나서 얼마 뒤 자신의 동생인 보티건에게 살해당하기 직전, 검을 던져 자신의 등에 꽂히게 한다. 우서는 그대로 석화되어 물 속으로 떨어지고 이것이 진정한 왕만이 뽑을 수 있는 엑스칼리버가 된다. 이후 아서가 뽑아내지만 운명을 거부하다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게 되자 엑스칼리버의 힘이 개화해 각성하며 그야말로 무적의 검이 된다. 웬만한 무기는 부딪히는 것만으로도 부숴지고 사용자의 이동 속도, 동체 시력, 마법 무시 같은 그야말로 최강의 스펙의 검으로 묘사된다. * [[몬티 파이튼의 성배]]의 [[농민 데니스]]는 연못에 누운 여자가 칼을 줬다고 정부 체제의 기조가 되는 것이 아니라 대중에게 권력을 위임받는 거라며 신랄하게 깠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이터널스(영화)]]에서는 [[마카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마카리]]의 수집품 중 하나로 언급된다. 원 주인인 아서가 [[테나(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테나]]에게 반했었다고 한다. === 게임 === * 검을 뽑는 자 왕이 되리라(The one who pulls out the sword will be crowned king)라는 게임이 이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다. 게임 자체는 돌에 박힌 검을 뽑는 간단한 규칙만 존재하지만, 마우스 커서를 검에서 떼면 도로아미타불 쏙 들어가고, 검의 길이도 무진장 길다. 게다가 온라인 모드는 '누군가 먼저 검을 뽑으면 검이 더 길어진다'라는 기괴한 페널티를 달고 있어서, 누군가 다른 곳에서 검을 뽑았다는 메시지가 나올 때마다 난이도가 더욱 어려워진다. * [[대항해시대 시리즈]] * [[대항해시대 3]]에서 발견물로 등장. [[네시]]를 발견할 시 증거품으로 들어오며, 효과치가 무려 85로 유럽 지역에서 살 수 있는 최강의 무구인 [[플랑베르주]]의 효과치 65를 훨씬 뛰어넘기 때문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 그러나 성 소피아 성당 발견시 얻게되는 [[롱기누스의 창]](효과치 95로 게임 내 1위)에 밀려 이후에는 잘 쓰이지 않게 된다. * [[대항해시대 4]]에서 무기로 등장. 효과치가 57로 '요도 [[무라마사]]'의 효과치 60 다음으로 가장 높다. * [[악튜러스]]에서는 [[미란도리사]]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명실상부한 게임 내 최강의 한손검이며, 마법을 쓸 수 없는 캐릭터가 장비하면 '샤이닝 필라'라는 전용스킬을 쓸 수 있다. *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에서는 약 8만년 전 초고대문명 [[이수(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이수 종족]]의 유물로 등장한다. * [[카트라이더]]의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시나리오/과거와 미래의 왕|카멜롯 테마 시나리오]]에서 등장하며 [[X 칼리버|카트바디]]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 시나리오에서 등장하는 카멜롯 왕국은 성검 엑스칼리버를 가진 자만이 진정한 왕이 될 자격이 있었다. 예언에 따르면, 카멜롯 왕가에서 태어난 아이가 성검 엑스칼리버를 뽑아 과거와 미래의 왕이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다. * [[크루세이더 킹즈3]]에서는 역사적 유물로 등장. 헌데 여기서는 여러 자루가 존재[*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합쳐서 무려 '''7개'''나 존재한다...]하고 영국의 각 영주마다 자신이 엑스칼리버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짝퉁. 그래도 꼴에 엑스칼리버라고 부여 버프는 알짜배기들만 모여있지만, 유물 등급이 가장 낮은 '''일반''' 등급이라 버프 능력치는 시궁창. 남한테 줘도 안 받으려 드는 고철이다. * [[캐슬바니아 효월의 원무곡]]에서는 보스 러시 모드를 신속하게 클리어하면[* 5:00:00~5:59:59이내] 얻을 수 있는 무기로 휘두를 때 '''바위가 박힌 채'''로 그냥 휘두른다. * [[창세기전 시리즈]]에서는 [[이올린 팬드래건]]의 검으로 나오다가 나중에 샤른호스트, 그리고 그 이후 버몬트 대공에게로 넘어간다. [[분류:무기(판타지)]][[분류:마도구]][[분류:전설의 무기]][[분류:아서 왕 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