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바구알로사우루스류]] ||<-2><#F60> '''{{{#FFF {{{+1 에프라시아}}}[br]Efraasia}}}''' || ||<#F93> '''학명''' || ''' ''Efraasia minor'' '''[br]Galton, 1973 || ||<-2><#F96>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계|{{{#000 '''계'''}}}]] ||[[동물|동물계]]^^Animalia^^|| || [[생물 분류 단계#문|{{{#000 '''문'''}}}]] ||[[척삭동물|척삭동물문]]^^Chordata^^|| || {{{#000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 [[생물 분류 단계#목|{{{#000 '''목'''}}}]] ||[[용반목]]^^Saurischia^^|| || '''아목''' ||†용각아목^^Sauropodomorpha^^ || || [[생물 분류 단계#계통군|{{{#000 '''계통군'''}}}]] ||†바구알로사우루스류^^Bagualosauria^^|| || [[생물 분류 단계#속|{{{#000 '''속'''}}}]] ||†'''에프라시아속^^''Efraasia''^^'''|| ||<-2><#F96> '''[[생물 분류 단계#종|{{{#000 종}}}]]''' || ||<-2><#FFF> * †에프라시아 미노르(E. minor)^^{{{-1 [[모식종]]}}}^^|| [목차] [clearfix] == 개요 == [[트라이아스기]] 후기 유럽에서 살았던 용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에버하드 프라스의 것'. == 상세 == 이 녀석의 화석 자체는 1907년에 야콥 본 카프(Jakob von Kapff)를 비롯한 여러 고생물학자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하지만 이때는 현재 라우이수쿠스과에 속하는 [[테라토사우루스]]의 화석으로 여겨져 졸지에 테라토사우루스는 포식자의 것으로 보이는 날카로운 이빨이 달린 상악골과 고용각류의 것으로 보이는 골격이 같은 동물에게 속한 것이라는 기반에서 연구를 시작하다보니, 한동안 학자들은 이 녀석을 몸길이 6m에 몸무게는 3t 가까이 나가는 육식성 원시 용각류 또는 이후 [[쥐라기]]에 등장할 육식룡류(Carnosauria) [[수각류]]의 조상격 육식공룡으로 묘사되고 말았다. 이후 서로 다른 동물에 속한 것이었다는 게 밝혀져 에프라시아는 별개의 속으로 분리될 수 있었다. 당시에 생존했던 다른 원시 용각류들처럼, 에프라시아는 잡식성 동물이고, 이족보행과 사족보행을 병행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에프라시아의 앞발은 물건을 움켜쥘 수 있는 구조였지만 손목 구조는 사족보행에 적합했다. 그러나 어떤 학자들은 에프라시아의 앞발은 내전운동이 불가능, 즉 손목을 돌릴 수 없었기 때문에 손을 아래쪽으로 뻗을 수 없었으며, 따라서 완전한 이족보행을 했을 거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또한 녀석의 두개골은 작고 뾰족했으며 삼각형이었고, 전상악골에는 치아가 4개뿐이었다. 앞발가락의 경우 둘째손가락이 가장 길었고, 그 뒤를 이어 셋째손가락, 첫째손가락 순으로 길었으며 넷째와 다섯째손가락은 거의 완전히 퇴화한 상태였다. 또한 화석 표본에 위석을 삼켰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에프라시아의 몸길이는 한때 2~3m로 추정되었으나 이건 어린 개체의 크기였고, 2003년 추정된 성체의 크기는 6.5m 정도로 공존했던 [[플라테오사우루스]]와 비하면 약간 작았기에 플라테오사우루스, [[릴리엔스테르누스]]나 [[테라토사우루스]] 등 천적 또는 경쟁자의 위협을 좀 더 자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프로콤프소그나투스]], 아이토사우루스(Aetosaurus), 미스트리오수쿠스같은 자신보다 작은 동물들과도 공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