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컴퓨터]]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업그레이드, version=98)] [목차] === 개요 === PC의 부품을 좀 더 고성능의 것으로 바꾸어서 컴퓨터 전체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행위. 주로 업그레이드하는 대상은 [[CPU]], [[그래픽 카드]], [[RAM]], [[하드디스크]]/[[SSD]] 등이 있다. ==== [[CPU]] ==== 옛날부터 업그레이드의 대표주자는 [[CPU]]였으며, [[Mac(컴퓨터)|매킨토시]]도 서드파티제 업그레이드용 CPU가 나오는 등 CPU 업그레이드는 컴퓨터 성능을 상당히 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수단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부터 CPU 시장이 거의 [[독점|독]][[과점]]에 가깝게 되자 제조사들이 하도 [[CPU 소켓 목록|소켓]] 장난질(...)을 쳐대기 때문에 CPU를 업그레이드하려면 메인보드도 바꿔야 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게 되었다. 당연하겠지만 [[메인보드]] 가격도 만만치 않다는 게 문제. 게다가 코어 i로 넘어가서부터는 [[인텔 펜티엄4 시리즈]]나 [[인텔 펜티엄D 시리즈]]에서 [[인텔 코어2 시리즈]]로 업그레이드할 때 정도의 충격적인 성능 향상이 더 이상 안나타나는 것도 문제다. 세대만 다른 동일 CPU 기준으로 '''[[인텔 코어 i 시리즈/2세대|샌디브릿지]] 유저가 [[인텔 코어 i 시리즈/3세대|아이비브릿지]]나 [[인텔 코어 i 시리즈/4세대|하스웰]]로 가는 건 [[옆그레이드]]에 가까울 정도.''' 물론 [[벤치마크]]를 보고 제법 차이난다 싶으면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좋다. 다만 상술했듯 보드까지 바꿔야 되기 때문에 큰 출혈은 감수해야 하고(...) [[AMD]]는 처음 소켓 설계시 부터 업그레이드를 고려하여 설계하였기 때문에, 구형 메인보드에 신형 CPU로 바꿔 끼는 것이 가능한 구조이다. 메인보드를 같이 바꿀 필요는 없기에 비용면에서 절감된다. 다만 구형 소켓일 경우 일부 기능 제약 (예: 최대 메모리 속도)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세대 차이가 2개 이상 날 경우 지원되지 않을 수 있다. ==== [[메인보드]] ==== 흔하지 않지만, 다른 부품을 그대로 두고 보드만 바꾸는 사람도 있다. 이런 쪽은 [[USB]] Type-C와 [[Thunderbolt(인터페이스)|Thunderbolt]]이라던가 [[NVMe]] 등 최신 인터페이스 탑재를 노리고 산다고 보면 된다. 물론 소켓 장난질을 밥 먹듯 하는(...) 인텔에선 보기 힘들고, [[상위호환]]을 보장하는 AMD 쪽 보드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안정적인 [[오버클럭]]이라든가, [[SLI]]/[[AMD CrossFire|크로스파이어]]을 위해서 보드를 고급으로 바꾸는 것도 해당된다. 후자를 예시로 들면 B150에서 Z170으로 가는 것 등이 해당한다. ==== [[그래픽 카드]] ==== 게임, 그 중에서도 고사양 게임을 많이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업그레이드 제 1순위. 2000년대 초중반처럼 차세대 GPU가 전세대의 2~3배 가량의 성능을 보장해주는 그런 시대는 지났지만 여전히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는 게이밍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유용하다. 그래픽 카드에 따라 어떤 게임에서 어떤 성능을 내는지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게임을 하거나 하고 싶은지 살펴보고 그 게임의 벤치마크를 찾아본다면 알뜰한 업그레이드(?)에 큰 도움이 된다. 그래픽 카드는 컴퓨터 부품 중에서도 제일 전기를 많이 먹는 놈이기 때문에, [[파워 서플라이]]도 체크할 것. 잘못하면 파워가 터져서 기껏 산 그래픽 카드는 물론이고 '''컴퓨터 전체를 말아먹어 버릴 수도 있다!''' ==== [[RAM]] ==== 과거 램값이 금값이던(...) 시절에는 램 하나만 업그레이드해도 상당한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램 값이 과거에 비해 굉장히 많이 싸진 관계로 어지간한 작업이나 게임에 충분한 램을 이미 장착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램 장착으로 성능 향상을 이루기에는 힘들어졌다. 다만 평상시 작업에 하드디스크를 자주 읽으면서 컴퓨터가 느릴 경우에는 램을 추가하는 것으로 이러한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포토샵]] 작업이나 [[CAD]] 작업 등, 램을 많이 사용하는 작업을 주로 한다면 램은 [[다다익선|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하지만 이것도 호환성을 탄다. DDR SDRAM만 하더라도 5종류가 혼재해 있는 상황이며[* 2021년 말에 DDR5가 나왔다!], [[단자/데이터 입출력|단자]] 모양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사는 것이 좋다. 또한 같은 세대끼리 램 클럭 차이[* DDR3만 해도 800Mhz/1066Mhz/1333MHz/1600MHz 등이 있다. 메인보드에서 해당 클럭을 지원한다면, 꽂혀 있는 RAM 중 가장 낮은 쪽에 맞춰져서 동작한다. 메인보드에 따라서 높은 쪽에 맞추는 경우도 간혹 있긴 하다.]가 있기도 해서, 메인보드에서 해당 클럭을 지원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니 거듭 주의. ==== [[하드디스크]]/[[SSD]] ==== 현재 하드디스크의 속도 자체는 과거와 달리 자체 구조의 한계까지 왔기 때문에 거의 고만고만하다. 따라서 하드디스크를 업그레이드한다면 주로 용량이 큰 것으로 고르는 경우가 많다. 만약 용량이 아닌, 컴퓨터의 성능 자체를 크게 향상시키고 싶다면 SSD도 큰 해결책이다. 운영체제를 SSD에 설치해 주는것만으로도 컴퓨터를 좀더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다른 부품의 업그레이드가 힘든 [[노트북]]이라면 하드디스크를 SSD로 교체해 주는 것 만으로도 체감 성능이 크게 향상된다. 현 시점에서의 최종 테크트리는 [[NVMe]]+[[3D XPoint|옵테인]]이지만... ==== [[케이스(컴퓨터)|케이스]]/[[쿨러]] ==== [[튜닝]]에 신경쓰는 사람은 케이스나 쿨러를 고급으로 바꿀 수도 있다. 기존에 쓰던 케이스 및 쿨러의 발열 잡기 성능이 [[영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 [[소프트웨어]] ==== [[소프트웨어]]도 업그레이드를 하는 경우가 있다. 어도비 CS5에서 CC로 간다던지 아니면 [[윈도우 8.1]]에서 [[윈도우 10]]으로 간다던지 하듯 새 버전으로 이동하는것. 다만 모바일OS들은 방식의 특성상 주로 업데이트, 판올림이라 불린다. 이쪽은 호환성이나 안정성, 성능, UX, 기능등의 이유로 이동하는데 앞의 이유들 때문에 올라갔다가 도로 [[다운그레이드]] 하는경우도 상당한 편(...) [* 특히 Windows 9* 때나 MS-DOS 때 상당하게 있었다. 전자의 경우 특히 Windows Me에서 호환성 문제로 특히 많았으며, 후자의 경우 특정 버전의 MS-DOS를 요구할 때 많았다. 특히 MS-DOS. 이 경우는 아예 프로그램마다 운영체제를 갈아가면서 쓰는 경우도 있었을 정도. [[멀티부팅]]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