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조선의 인물]] [목차] == 개요 == 嚴興道. 생몰년도 미상. 조선 초기의 문신. 단종의 시신을 수습해 장사를 지내준 인물로 유명하다. 본관은 영월 엄씨. == 생애 == 1457년 단종이 세조에 의해 살해되자 그 누구도 화가 미칠 것을 두려워해 단종의 시신을 수습하려 하지 않았으나 엄흥도는 본인이 직접 장례용품을 마련하여 단종의 시신을 수습하여 장례를 치러준 다음 벼슬을 내려놓고 가족들과 같이 은신하다 생을 마감하였다. == 사후 == 현종 때 송시열의 건의로 엄흥도의 자손이 등용되었고, 숙종 때는 공조참의에 추증되었다. 훗날 공조판서로 추증되며 충의(忠毅) 시호를 받아 사육신과 같이 영월의 창절사(彰節祠)에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