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www.godotec.co.kr/M-05-L.jpg|width=550]] 양손의 [[엄지손가락]]에 채우는 미니수갑을 엄지수갑이라 한다. 일반 [[수갑]]과 같이 병용하여 두 손을 확실하게 못 움직이도록 100% 완벽히 포박(결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유야 뭐 손가락을 하나라도 더 결박하면 남은 네 손가락만 가지고 수갑을 푼다는건 그냥 푸는 것보다도 훨씬 더 힘들기 때문이다. 현재 [[경찰공무원]] 장구로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경찰관들이 엄지수갑을 사용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수갑풀고 탈주한 경력이 있는 자라면 모를까. 근데 실상은 수갑 이중 잠금장치도 모르는 [[경찰|경찰관]]들이 태반인걸로 봐서 엄지수갑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많을 듯 하다. 오히려 이런 것과 관련한 SM동호인들이 더 잘 알듯. 간혹 SM용도에 수갑과 같이 쓰이는 경우도 있다. 자매품으로 엄지족쇄도 있는데 말 그대로 엄지발가락에 채우는 족쇄이며 영어로는 toe cuff이라고 하는데 번역하면 대략 발가락 쇠고랑 쯤 된다. 용도는 엄지수갑과 마찬가지이다. 보통 일반적인 족쇄가 체포된 자의 두 발을 자유로이 걷거나 뛰지 못하고 간신히 조금씩 걸을수만 있게 한 반 구속적인 목적이라면 이는 두 엄지발가락을 묶음으로서 아예 걸어다닐수 없게 꽁꽁 묶어 포박, 결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쪽도 역시 법집행기관에서 사용하는 경우를 보기는 하늘의 별따기. 아니 아예 쓰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참고로 [[족쇄]]도 인권문제로 공식적 사용이 폐지된 상황이다. 역시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엄지수갑과 더불어 간혹 [[BDSM]]용도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에서는 살인마 부치가 찬 수갑중 엄지수갑이 있었으나 이것도 풀고 도망쳤다. [[분류:동음이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