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Ice_Valyrian Steel.jpg|width=250]] '''Ice (얼음)''' [목차] == 소개 ==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스타크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발리리아 강철검]]. 양손대검으로 전형적인 르네상스 시대의 [[츠바이헨더|트루 투핸더]]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대대로 스타크 가문의 가주가 물려받는 검이다. 개정번역판에서는 일반명사인 [[얼음]]과 혼동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작은 따옴표를 붙여 '얼음'이라고 번역했다. 스타크 가문의 전설에선 1만 2천년 전 [[여명기]] 시절부터 대대로 내려왔다고 하나 소설에서 밝혀진 바로는 400년 전에 얻은 것이라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지금의 '얼음'은 400년 전에 얻은 것이 맞고, 얼음이란 이름의 보검은 전부터 내려와 이름만 전승되는 셈. [[에다드 스타크]]가 [[밤의 경비대]] 탈영병 개러드(드라마에서는 [[윌]])를 처형하면서 처음 등장했다. 에다드가 [[킹스 랜딩]]으로 갈 때 가지고 갔는데, 사로잡히면서 빼앗겼고, 잠시 [[일린 페인]] 경의 손에 머무르다 주인인 에다드의 목을 자르는데 쓰였다. 최종적으로는 [[라니스터 가문]]의 보검을 원했던 [[타이윈 라니스터]]의 지시로 [[토보 모트]]에 의해 녹여진 두 자루의 검, '과부의 통곡' 과 '서약의 수호자'로 다시 벼려졌다. 여담으로 크고 무거워서 전투용으로는 적합하지 않고 주로 [[참수도|의식이나 처형용으로만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드라마 설정에 따르면, 소싯적 에다드는 그레이조이 반란을 진압했을 때 이 대검을 들고 전투에 나섰다고 한다. 확실히 전투용으로 쓰기엔 실용적이지 못하나, 그래도 아예 못쓸 정도는 아닌 듯.] 그래서 [[타이윈 라니스터]]가 '얼음'을 녹여 두 자루의 검을 만들라고 명령할 때 두 자루분 [[발리리아 강]]로 한 자루만 만들어 소유했다며 스타크 가문을 깐다. ~~원래 소유했던 검조차도 잃어버렸던 가문에서 할 말은 아닌듯 게다가 스타크 가문에서 만든 것도 아닌데다 소유 가문이 어중이 떠중이 가문도 아니고 칠왕국을 지배하는 대가문 중 하나다.~~ == 새로 벼려진 검 == === 서약의 수호자 (Oathkeeper) === [[파일:Oathkeeper.jpg]] '얼음'을 녹여 새로 벼린 두 검 중 하나. 타이윈 라니스터는 라니스터 가문을 상징하기 위한 깔맞춤으로 검신에 붉은색을 넣을 것을 토보 모트에게 요구했으나, 모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검은 완전한 붉은색이 아닌 발리리아 강 특유의 어두운 색과 붉은색이 교차하는 파문 무늬를 가지게 되었다. [[제이미 라니스터]]가 아버지 타이윈에게 선물로 받았으나 제이미는 자신이 [[킹스가드]]에서 물러나 [[캐스털리 록]]의 후계자가 될 것을 요구하는 타이윈에게 화가 나 있었고, 이후 [[타스의 브리엔느|브리엔느]]에게 감화되어 이 검을 선물로 주었다. 서약의 수호자라는 이름은 제이미가 브리엔느에게 선물하면서 직접 지었다. [[산사 스타크|산사]]와 [[아리아 스타크|아리아]]를 돌려주기로 [[캐틀린 스타크]]와 했던 서약을 이행하고자 마음먹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제이미는 브리엔느에게 산사를 찾는 퀘스트를 맡기며 '너는 네드 스타크의 철로 네드 스타크의 딸을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준다. 브리엔느는 이 검으로 [[용감한 형제단]] 잔당들을 베어넘기며 대활약하지만 라니스터 특유의 황금으로 장식된 화려한 검이라 역효과도 있었다. [[깃발 없는 형제단]](드라마판에선 [[산도르 클리게인]])은 라니스터 가문에서 받았다는 걸 대번에 알아보고 '너(브리엔느)는 라니스터 똘마니 아니냐'며 지적하자 브리엔느는 아무 변명도 못 했다(...). 시즌 5 마지막화와 시즌 6에서 이름에 걸맞는 역할을 했다. 시즌 5에선 [[스타니스 바라테온]]을 처형할 때 사용되었는데, 왕을 시해한 자를 처형함으로써, 킹스가드의 의무를 행한 셈. 시즌 6에선 이 검으로 산사를 지켜내고 구해내며 캐틀린과의 서약을 지켰다. === 과부의 통곡 (Widow’s Wail) === [[파일:Widow's Wail.jpg]] '[[과부제조기|과부의 통곡]]' ‘얼음’을 녹여 새로 벼린 두 검 중 하나. 원작의 묘사에 의하면 서약의 수호자와 마찬가지로 어두운 색과 붉은색의 파문이 있으며 서약의 수호자보다는 다소 작다. '[[중2병|자신이 이 검을 휘둘러서 적들을 베어버려 수많은 과부들이 생겨나고 그녀들은 통곡할 것]]'이라는 의미다. 사실 조프리 본인이 생각한 건 아니다. 자신의 결혼식에서 검 이름을 뭘로 할까 물어보자 하객들이 소리쳐 응답했는데, 그 중 하나가 맘에 들어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당연하지만, 조프리는 이 검으로 개미 한마리 못 죽였던터라 이 사연을 들은 인물들은 모두 조프리를 비웃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조프리가 선물받은 검을 처음 휘두른 날[* 드라마 시즌 4, 2화에서 본인 결혼식 날 대문관 케이스가 쓴 '네 왕의 삶'이라는 책을 자르는 용도로 사용했다. 여기서 네 왕은 젊은 용 [[다에론 1세]], 축복받은 [[바엘로르 1세]], 무가치한 [[아에곤 4세]], 선한 왕 [[다에론 2세]]를 지칭한다. 여담으로 이 책을 선물한 사람은 다름아닌 [[티리온 라니스터]]. 그리고 비둘기파이를 자르는 용도로도 사용하는데, 파이 속에 진짜 살아 있는 비둘기들이 들어 있어서 파이를 자르면 비둘기들이 날아가는 이벤트 연출이 있었다. 이 때 운나쁘게 칼에 도륙된 비둘기 사체가 파이 안에 있는 것이 잠깐 나온다.] 진짜로 [[마저리 티렐|과부]]가 생겼으며, [[마저리 티렐|과부]][[세르세이 라니스터|들이]] 통곡하면서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졌다. 이후 동생 [[토멘 바라테온|토멘]] 왕을 거쳐 시즌 7부터는 [[제이미 라니스터|제이미]]가 소유 중. 제이미가 왠지 검 이름을 말할 때마다 [[중2병|미묘하게 힘들어 보인다.]] --아마도 이미 체념한 표정-- [[분류:얼음과 불의 노래/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