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Drug allergy 약물에 대해 면역 시스템이 과민 반응하여 발생하는 [[알레르기]]. 크게 나누어 진통제, 항생제에서 주로 발생하며 이외에도 항경련제와 조영제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증상은 피부발진, 구토, 심하면 장기부전 및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 환자들 스스로 자신의 알레르기를 잘 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병원이나 약국에서 약을 줄 때 조심하는 부분이지만, 처음 먹는 약에 알레르기가 올라와버리면 문제가 된다. == 종류 == === [[NSAID]] 진통소염제 === 흔히 말하는 부루펜 알러지가 이것인데, 이런 경우 거의 [[아세트아미노펜]]처럼 NSAID가 아닌 진통제 밖에 선택지가 없어진다. 프로피온산 계열에 알러지가 있으면 계열에 속하는 전체 진통소염제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킨다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이부프로펜을 못 먹으면 록소프로펜, 나프록센도 못 먹는다. 특히 록소프로펜 같은 경우 전문의약품이라 환자들이 잘 모르는 진통제일 수 있는데, 꼭 처방 받을 때 의사나 약사와 상담해야 한다. 처음 듣는 이름의 진통제 때문에 큰일 나는 수가 있다. 그렇다고 프로피온산 계열 알러지면 다른 계열은 괜찮은가 하면 그건 또 아니다. 좀 더 상세한 기전으로는 COX1, COX2 효소 차단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NSAID 알러지가 있다고 하면 coxib을 제외한 대부분의 진통소염제는 다 알러지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진통제의 선택지가 확 줄어들기 때문에 치료시 여러모로 장해가 된다. 이와 별개로 [[아세틸살리실산]]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아세트아미노펜 알레르기도 적지 않게 보고 되어 유럽에서는 아예 대용량 아세트아미노펜이 생산중단에 이르렀다. === 항생제 알러지 === 페니실린계 알러지라고도 한다. 베타-락탐 구조를 가지면 다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페니실린 이외에도 세파계 항생제도 다 먹지 못하게 된다. 치과 같은 경우 페니실린계 알러지 환자에 대응하기 위해 로도질도 많이 처방하는 편이다. [[분류:면역계 관련 질환 및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