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무협소설]] 《[[북궁남가]]》의 [[금시조 월드/등장인물|등장인물]]. 《[[천뢰무한]]》에서도 언급된다. == 상세 == [[북궁남가]]에서는 이름이 율안극이었지만, 천뢰무한에서 야율극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러다가 카뮬란이라는 이름으로도 나와서 진짜 이름이 뭔지는 알 수 없다. [[북궁남가]]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야율극이 남긴 유산이 [[북궁남가]] 내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에 어찌 보면 [[뇌정군림마제]] [[카뮬]]과 [[천상오절]]을 창시하고 사라진 [[관음문]]의 마지막 문주 단업성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인물이다. 그 정체는 바로 가공할 두뇌집단 [[혈뇌서원]]의 마지막 원주이자 [[뇌정군림마제]]의 창시자로 평생을 걸쳐 [[혈왕결]]을 복원하면서 지내다가 말년에 [[관음문]]의 7대 문주 단협과의 싸움에서 패배하여 천축으로 도주했다고 알려졌다. [[혈뇌서원]]은 일인전승이고 제자가 살아남기만 하면 언제든지 그 맥이 이어지는 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문파라는 걸 볼 때, 아마 도주하기는 했어도 심각한 상처를 입어 더는 생을 유지할 수 없거나, 중원에 있던 모든 기반을 잃었던 것으로 보인다. 비록 [[관음문]]과의 싸움에서 패배하긴 했어도, 혈뇌군사답게 출중한 두뇌, 그리고 아직 [[혈경]]만은 남아있었는지 그 내용을 바탕으로 가공할 마학 [[혈왕결]]을 복원하고, 수많은 [[마공]]을 새로이 개발하여 [[혈경]]에 추가한 뒤에 우연히 발견한 신과 마의 기운이 모이는 신마쌍극지에 철괴를 얹어 신기의 침입을 막고 자신이 품은 세상을 향한 증오와 살기, 분노, 마기로 혈마단을 정제하기 위하여 [[혈경]]과 자신이 개발한 마병법, 그리고 이혼대법의 발전형인 마혼전생을 함께 자신을 스스로 매장한다. 그리고 수백 년이 흐른 후, 이걸 근처에 있던 뇌음사의 사미승 [[카뮬]]이 발견하여 혈마단을 삼키고 세상을 파괴하고자 하는 [[뇌정군림마제]]로 재탄생한다. 육체는 사라졌지만, 혈마단에 담긴 야율극의 증오, 분노, 살기, 마기는 그대로 남아 마혼전생의 비법을 통해 끊임없이 다음 [[뇌정군림마제]]에게 이어져 왔기에 그 의지와 정신만은 끝까지 살아남았다고 볼 수 있다. [[북궁남가]]에 이어 [[쾌도무적]]과 [[천뢰무한]]은 세상을 멸망하는 걸 목표로 삼은 야율극의 의지와 대립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으며 [[천뢰무한]]의 [[뇌정마제]] [[낙무흔]]은 야율극의 의지에서 해방되어 야율극의 대업을 이루려는 [[사굉운]]과 [[사도빈]], 그리고 모든 것의 [[원흉]]인 [[구마룡|혈왕]]을 끝장냄으로 [[혈경]]과 함께 영원히 사라진다. [[혈경]]에 남긴 야율극의 글을 보면 자신이 만든 새로운 [[마공]]과 [[뇌정군림마제]]의 대한 자부심 하나는 대단했던 모양이다. 그 누구도 뇌정마제를 이길 수 없다고 써놨다거나, 혈경의 마공 중에서 도망치는 용도가 있긴 해도 뇌정마제는 강하기에 이런 방법을 쓸 필요가 없다고 적어놓은 걸 보면 그런 부분이 여실히 드러난다. 야율극의 증오와 분노, 살기를 이어받은 [[뇌정군림마제]]가 강호에 출두할 때마다 [[무림]]을 패망 직전으로 항상 몰아놨던 걸 보면, [[관음문]]의 7대 문주 단협에게 패배해서 혈뇌서원이 멸망하고 천축으로 쫓겨난 게 그렇게 억울했나 보다. 본래 목표인 지식으로 세상을 농락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세계멸망]]을 바라는 집단으로 정체성을 바꿨으니. [[분류:금시조 월드/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