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전기 Lost War Chronicles]]의 등장인물로, 담당 성우는 [[시라이시 미노루]]/[[서윤선]]. 지구연방군 제3MS소대의 우익을 맡은 파일럿으로 콜사인은 델타3. 나이는 23세고 계급은 [[상사(계급)|상사]]. 연방군의 초기 MS 파일럿들이 으레 그렇듯 [[61식 전차(기동전사 건담)|61식 전차]]병 출신으로, 캘리포니아 베이스 방어전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생존자 중 하나이다.[* 소수의 생존자들이 잠수함을 타고 탈출했는데, 그 중에 같은 61식 출신이었던 [[에이거]]가 있다.] 이후 [[육전형 짐]]이 보급될 시기에 맞춰 MS파일럿으로 신분전환. [[육전형 짐]]에 탑승하고 있으며, 소설판에서는 [[짐 스나이퍼 II]]에 탑승하기도 한다. 느긋하고 낙천적인 성격의 분위기 메이커로, [[래리 래들리]]와 함께 만담 콤비를 담당하고 있다. 카드게임에서는 항상 래리에게 털리는 역할. 전투중에도 래리의 발언을 애니쉬가 츳코미 거는 패턴의 대사가 가끔 나온다.[* 예를 들어 노엘이 적 증원을 알릴때 래리가 "지온에 병사는 없다.는 뻥인가 보네."라고 말하면 애니쉬가 "레빌 장군 욕하는 건 좋지 않은데요."라고 태클을 건다. 애니쉬가 당하면 "칠칠맞은 애니쉬. 먼저 가서 푹 쉬고 있으라고."라는 말도 한다.] 코믹스판과 소설판의 행보가 180도 다른 사람으로, 코믹스판에서는 [[맷 힐리]]의 판단 미스로 인해 래리가 사망해 버리자 대장의 되지도 않는 불살 이론에 진절머리가 난다며 더 이상 따를 수 없다는 폭탄선언을 하게 되고, 이후 지온군 따위는 무조건 죽여버리려 하는 복수귀로 타락해 버린다. 소설판에서는 정반대 포지션으로, 명령을 거역하고 자쿠에게 발포한 래리가 맷과 어색한 사이가 되었을 때 두 사람을 다시 하나로 이어 주는 중재자 역할을 맡는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SPIRITS]]에서 코믹스판 설정을 채용하는 바람에 수많은 [[건덕후]]들의 욕을 들어먹었는데, 이후 [[기동전사 건담 사이드 스토리즈]]에서 소설판 스토리를 채택하며 원래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에 충실하게 되었다. 다만 [[SD건담 G제네레이션 GENESIS]]에서 스피릿츠의 스테이지를 우려먹는 바람에 다시 복수귀로 전락. 그 외에는 한참 목이 멀쩡했던 시절의 녹음 분량과 목이 가 버린 시절의 녹음 분량의 갭이 제일 심한 캐릭터로도 알려져 있다. 시라이시 미노루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여러 가지로 사정이 변했기 때문이다. [[분류:우주세기/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