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이슬람 도시 기구의 도시)] ||[[파일:압하 사우디 아랍.jpg|width=330]]||[[파일:압하 아랍.jpg|width=590]]|| ||||시가지 남부 녹색 산에서 내려다 본 시내 전경 |||| [[아랍어]]: {{{+1 أَبْهَا }}} [[영어]]: Abha == 개요 == [[사우디아라비아]] 서남부 [[아시르주]]의 주도. 아브하로도 표기된다. [[메카]]에서 동남쪽으로 320km, [[나즈란]]에서 서북쪽으로 150km 떨어진 아시르 산지의 고원 지대에 위치한다. 인구는 76만으로, 사우디에서 [[제다]]-[[리야드]]-[[메카]]-[[메디나]]-[[담맘]]에 이어 6번째로 큰 도시이다. 동쪽의 카미스 무샤이트와 시가지가 거의 이어져 있으며, 해당 광역권의 인구는 120만에 이른다. 두 도시 사이에 국왕 칼리드 대학교와 압하 국제공항이 위치한다. 시가지가 해발 2300m의 고지대에 자리하다 보니 여름에도 35도를 넘지 않고, 겨울에는 0도까지 떨어질 만큼 사우디 내에서 [[타이프]]와 함께 기후가 선선한 도시로 유명하다. 도시 서쪽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최고봉인 해발 3133m 높이의 사우다 산 (جَبَل ٱلسُّوْدَة)이 있는데, 정상부까지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정상부는 여름에도 25도가 넘지 않을 정도로 서늘하고 겨울에는 눈이 내린다] == 역사 == ||[[파일:궁전 아랍 샤다.jpg|width=270]]||[[파일:아랍 오스만 성.jpg|width=610]]|| ||1927년에 세워진 샤다 궁전 ||1913년부터 지어진 샴산 성채 (قلعة شمسان) || 전설에 의하면 [[시바의 여왕]]이 [[솔로몬]]에게 낙타를 선물로 보낼 때에 지나간 곳으로, 그때부터 압하로 불렸다고 한다. 3세기에는 [[마리브 댐]]의 붕괴로 북상한 아즈드 부족이 정착하였다. 다만 실질적인 역사는 20세기 초엽 [[오스만 제국]]이 아시르 주의 치소로 샴산 성채를 건설하며 시작되었다. 1918년 오스만 조가 물러난 후 아시르 토후국이 도시를 장악하였지만, 1920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이크완 부대가 점령하였다. 그후 1927년 국왕 [[압둘아지즈 이븐 사우드]]는 샤다 궁전을 세웠고, 이는 1987년 왕자 칼리드 알 파이살의 명으로 박물관으로 개장하였다. 2010년대 터진 [[예멘 내전]]에 사우디가 참전하며 국경에서 150km 넘게 떨어진 후방임에도 [[후티]] 반군의 로켓 공격에 노출되기도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897396|압하 공항 피격]] [[분류:사우디아라비아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