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파일:attachment/알베르트 샤하트/AlbertSchacht.jpg]] 성우는 [[오오키 타미오]]/[[탁원제]] == 개요 ==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1년 전쟁 비록]]과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묵시록 0079]] 에 등장하는 조연. 이름의 유래는 [[나치 독일]] 당시 라이히스방크 총재였던 경제학자 [[얄마르 샤흐트]]로 추정된다. [[지온공국]]군 기술본부의 수장인 기술본부장으로 계급은 [[소장(계급)|소장]]이며, [[올리버 마이]]의 까마득한 상관이자 총책임자. 지온군의 우위는 모빌슈트를 비롯한 각종 전쟁 관련 기술력 하나뿐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이 사람이 지온군 안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인지 쉽게 추측할 수 있다. == 성격 == 개판 오분전이 많은 지온...아니, 건담 시리즈의 [[높으신 분들]] 중에서는 보기 힘든 [[대인배]]스러운 인물. 주인공인 올리버 마이가 고작 중위 계급인데도 친히 면담해 주며 기술시험 브리핑을 해주고, 이런 건 말도 안된다고 뻗대는 부하를 다독이며 왜 이 무기를 실전 테스트해야하는지를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심지어 일선부대 외에는 정보 통제로 숨겨야할 정보마저도 어느정도 알려주기도 하는 등 부하들을 아끼는 성격으로 보인다. 애초에 처음 등장해서 하는 말이 "[[올리버 마이|자네같이 이제 대학을 막 졸업한 젊은이]]를 [[제603기술시험대|꿔다 논 보릿자루 같은 부대]]에 넣어 [[일년전쟁|전장]]에 던져놔야 한다니"면서 자기 신세를 한탄하는 말이었다. 이때 603부대를 '''마녀의 스튜 냄비'''로 비유하는 대사가 인상적. >''' "이건 상층부의 결정이란 말일세..." ''' 총사령부 직속인 기술본부의 수장임에도 불구하고 어째 중간관리직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데, 지온군은 전체적으로 기술직을 천대하는 모습이 예전부터 있었던 걸 보면 어쩔 수 없는 모양인 듯. 그러다 보니 작품을 처음 접한 [[건덕후]]들은 그를 고작 영관급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가 나중에 설정집을 보고서 놀라기도. == 활약상(?) == 기술본부장이니 지온군의 과학,기술적인 모든 면에 관여하겠지만 작중에서는 올리버 마이와 독대하여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고 올리버의 이의와 불평도 어쩔 수 없다며 다독여주곤 한다. 주 역할은 올리버에게 실험병기의 정보를 직접 인계해 주는것. 대체 왜 본부장이 직접 해주는지는 알 수 없으나, 최전선에 나가는 부하에 대한 기술본부 나름대로의 애정으로 보인다. 주다의 운용시험 때는 브리핑을 해준 다음 불안해하는 올리버를 보고 미묘한 미소를 지은 뒤, 선물이라며 영상 하나를 보여주는데 그게 다름아닌 [[건담(기동전사 건담)|'''연방군이 기어이 제작해낸 신형 모빌슈트''']]가 [[진(기동전사 건담)|진]]의 [[자쿠 II]]를 공격하는 장면(기동전사 건담 1화의 그 장면)을 진의 시점에서 촬영한 영상이었고 공포에 떠는 진에게 건담이 성큼성큼 다사오는 모습이 촬영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를 본 마이는 [[충격과 공포|할 말을 잃었다.]] 그런 다음 '그런데 이제는 이 괴물딱지가 양산까지 되고 있다니 우리도 뭔가 선전거리는 필요하고...' 하면서 자조했다. == 기술'''소장''' == 간과하기 쉬운 부분인데, 이 알베르트 샤하트 기술본부장의 계급은 기술'''소장'''이다. 여기서 접두사인 기술은 기술본부 소속 군인에게 붙는 접두사 같은거다(그건 올리버 마이도 마찬가지.).다시말해 이 분의 계급은 '''엄연한 소장'''. 고작 중위 나부랭이가 독대하기엔 까마득하게 높으신 분이다. 지온에게 기술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면 소장 계급이 비교적 낮아보일진 몰라도 대장과 중장급이 상당히 드문 지온의 계급 디플레를 고려했을 때 전투병과든 비전투병과든 소장이면 상당히 높은 계급이다. 당장 작중에 등장하는 장성급 거점기지 사령관과 야전 지휘관들이 모두 [[소장(계급)|소장]]이며 비록 상징적인 존재였지만 휘하에 군단급 병력을 두었던 [[가르마 자비]]와 지구공략군의 고위참모 중 하나였던 [[마 쿠베]] 조차도 적어도 계급상으론 [[대령]]에 불과했다. 지온의 실질적인 2인자였던 [[키시리아 자비]]는 돌격기동군과 지구공략군의 책임자였어도 계급은 줄곧 소장이었다. [[에규 데라즈]]가 중장이라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자칭'''이고 1년전쟁 종전 무렵까지 대령이었다. 전후에는 어찌됐는지 알수 없다. 뭐 전후처리가 자비가의 전멸로인해 지온 공화국에 상당히 부드럽게 처리되었고 딱히 기술본부가 전범행위를 할일이 없으니 무난히 퇴역해서 살았을듯. [[분류:우주세기/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