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안지만/선수 경력)] [목차] == 시즌 전 == 2012 시즌이 끝나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처음엔 5월쯤 돼야 복귀가 가능할 예정이었는데, 회복 속도가 빠르다며 복귀 예상 시점이 점점 빨라지더니, 3월 21일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했다. 정말 후덜덜한 회복속도. 투구 내용이 썩 좋다고 보기는 어려웠지만 5월 복귀 예정이었던 투수가 3월에 구속 145km를 찍는 것을 보고 모두가 경악했다는 후문. ~~[[신용운]]마저 부활하면 [[삼성 트레이닝 센터]]는 [[언데드]] 양성소라 불릴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되었다!]]~~개막전 엔트리에도 포함되었다. == 3월 ~ 4월 == 3월 31일 대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과의 경기에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하여 ⅔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본인의 2013년 정규시즌 첫 등판을 깔끔하게 마쳤다. 4월 7일 대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권혁]]에 이어 등판하여 권혁의 주자 한명을 분식회계하긴 하였으나 ⅔이닝동안 잘 막아내고 [[오승환]]에게 다음 마운드를 넘기면서 팀과 본인의 첫 홀드를 기록하였다. 4월 12일 목동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회말 상대 타자 [[서건창]]에게 --[[시구(야구)|시구]]--1구만을 던져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고 내려간 [[권혁]] 바로 다음에 등판하였으나 아직 컨디션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는지 꾸역꾸역 불안하게 막아내면서 2사 1,3루를 만들어냈으나 결국 [[강정호]]에게 쓰리런을 허용하였다. 이날 성적은 1이닝 2실점으로 본인의 시즌 첫 실점 경기. 바로 다음 날인 4월 13일 넥센과의 경기에서는 11:4로 앞서고 있던 6회말에 등판하여 2이닝 1탈삼진을 기록하며 전날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4월 17일 포항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는 3:3 상황이던 7회초에 등판하였으나 첫 타자 정근우에게 볼넷을 허용하더니 1사 2루 상황에서 최정에게 적시타를 맞고 강판되었다. 다행히도 타자진이 7회말에 5:4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지는 않았다. 4월 21일 대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4 상황이던 6회초에 등판. 앞서 등판한 차우찬의 주자를 분식하는 등 1⅓이닝 1실점(이 실점도 뒤에 등판한 백정현이 본인의 주자를 분식한 실점)하며 홀드를 기록하긴 했지만 불안불안한 모습은 여전하다. 4월 24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2 상황이던 8회말 무사 1루상황에서 등판. 박용택을 견제사로 잡아내는 등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홀드를 기록했다. 4월 28일 무등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7회초 2사 1,2루에 등판, 첫 타자 이범호를 볼넷을 보냈으나 바로 다음 타자 나지완을 삼진으로 잡는 등 1이닝을 모두 3탈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 5월 == 5월 2일 대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1 상황인 8회초 2사에 등판, 아웃카운트를 잘 잡고 9회초로 넘어갔으나 9회초에 박병호와 강정호에게 각각 안타와 볼넷을 허용, 이후 정수성을 땅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오승환에게 넘겼으나 오승환이 본인의 주자 2명을 모두 분식함으로서 ⅔이닝 1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9회말 타선이 2점을 내면서 동점을 만듬으로서 패전투수는 면했다. 바로 다음 날 어깨 통증으로 인해 5월 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는데 심각한 부상은 아니고 열흘 정도 쉬면 회복된다고 한다.[[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525908&date=20130503&page=39|#]] 5월 22일 대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복귀하였으며, 1:9로 뒤진 8회초 2사 1루 상황에 등판해서 문선재를 땅볼로 처리하고 내려갔다. ⅓이닝 무실점 기록. 5월 24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앞선 6회말 2사 1,2루 상황에 등판해서 아웃카운트 한개를 잡고 홀드를 기록했으며 5월 26일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0:3으로 뒤진 8회말 1사 상황에 등판해서 ⅔이닝동안 무실점을 기록. 1군 복귀 이후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월 30일 문학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앞선 7회말 2사에 등판. 1⅓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홀드를 추가하였다. == 6월 == 6월 1일 대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9회초 등판하여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바로 다음 날 6월 2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3:2로 앞선 6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을 잘 막아냈으나 7회초 1사 상황에서 [[이우민|이승화]]에게 번트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이승화가 번트를 시도하였으나 그 공이 안지만에게 굴러가서 정상적이면 아웃이 될 타구였으나, 2루수 [[조동찬]]이 1루 커버가 늦는 바람에 이승화의 1루 출루를 허용하였다], 황재균에게 볼넷을 허용하더니, [[정훈]]에게 좌익수 앞 적시타를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⅓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 기록. 6월 5일 목동에서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3 상황이던 9회말에 등판. 2⅔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이후 [[오승환]]에게 마운드를 넘겼는데 이는 올시즌 본인의 한 경기 최다 이닝 소화 경기이다. 6월 7일 대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2 상황이었던 8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 [[윤석민(타자)|윤석민]]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위기를 넘겼고 9회초에도 깔끔하게 삼자범퇴를 기록한 이후 9회말 [[채태인]]의 끝내기 홈런으로 인해 팀이 3:2로 승리하면서 시즌 2승에 성공하였다. 1⅓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기록. 6월 8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도 1:1 상황인 9회초에 등판.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이후 10회말 [[박한이]]의 끝내기 홈런으로 시즌 3승에 성공하면서 '''이틀 연속 승리투수가 되었다'''--그리고 [[홍상삼]]은 [[두끝홈|이틀 연속 끝내기 홈런을 맞으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22일 1군 복귀 이후 9경기 출장 2승 2홀드 0.8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한 경기당 소화하는 이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공의 구위 역시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당초 어깨 통증으로 알려졌던 2군행 사유가 사실은 본인 스스로 투구 밸런스를 찾기 위해 자청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으며, [[류중일]] 감독 역시 "투구 밸런스가 좋아졌다"고 흡족했다.[[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0&article_id=0000063136&date=20130611&page=1|#]] 6월 14일 마산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앞선 8회말에 등판. 3타자를 모두 탈삼진으로 잡아내면서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홀드를 추가하였다. 6월 16일 NC와의 경기에서는 7:6으로 앞선 8회말에 등판하였으나, 1사 이후 [[모창민]]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함으로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하였다.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 기록. 6월 20일 문학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는 4:2로 앞선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등판. 1⅔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을 기록하며 홀드를 기록하였다. 6월까지의 성적은 24경기 등판 3승 8홀드(공동 6위) 방어율 3.08, 26⅓이닝 17피안타 7사사구 23탈삼진을 기록하였다. == 7월 == 7월 10일 대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 6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배영수]]의 뒤를 이어 등판하였으나, 8회 [[최정]]에게 동점 쓰리런을 맞고 배영수의 오랜만의 호투를 날려먹었다. 7번째의 도전 끝에 호투를 펼치고 8승에 도전하는 배영수의 승리를 날려먹은 거나, 그 상대가 [[최형우]]의 홈런왕 경쟁자인 최정이라는 점에서 엄청나게 까였다. 7월 13일 이후로 오랫동안 등판이 없다가,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연투를 하였다. 투구수는 많지 않았지만 4연투를 시킨 [[류중일]]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서 [[백정]]이라고 까였다. == 8월 ~ 9월 == 8월 3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 전에서 2⅓이닝동안 무려 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통산 99번째 홀드를 올렸다. 그러나 8월 1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윤성환의 뒤를 이어 6회 2사에서 등판하여 [[윤성환]]의 승계주자 2명을 지키지 못하고 모두 홈으로 들여보내 동점을 만들어 홀드 기회를 날려먹는가하면 8회에는 두 번째 타자 [[안치홍]]에게 볼넷을 허용, 그 뒤 [[신용운]]의 포일로 안치홍이 득점하며 패전 투수가 되어버리면서 팀의 기아전 11연승을 끊어먹고, 8월 15일 [[NC 다이노스]]전에선 동점 상황에서 등판, 점수를 지키지 못하고 [[노진혁]]의 2타점 적시타로 또 다시 패전투수가 되며 NC전 연승도 끊겼다. 후반기 삼성 불펜이 전체적으로 붕괴되고 있는 상황에서, 몇 안 되는 믿을맨이었던 안지만이 연속으로 침몰하자 삼성팬들의 허탈감과 분노는 하늘로 치솟았다. 다행히 8월 17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2:1 살얼음 리드 중인 상황에 등판,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100홀드를 올렸다. [[류택현]], [[정우람]], [[권혁]], [[이상열(야구)|이상열]]에 이은 다섯 번째 100홀드이자 우완 최초 100홀드이다. 좌완들이 [[원 포인트 릴리프]]로서 홀드 챙길 기회가 많다는 점에서 안지만의 100홀드는 더욱 의미가 깊다. 8월 29일 [[SK 와이번스]]전에서 7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등판하였으나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 잡고 3실점하여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하고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다행히 다음날인 8월 30일 [[SK 와이번스]]전에서 8회말 무사에 등판해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홀드를 기록하였다. [youtube(UGVtwVh0JKc)] == [[2013년 한국시리즈]] == [[두산 베어스]]와의 2013년 한국시리즈 7경기 중 5경기에 등판하여 8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1사구(死球) 6탈삼진 2실점 2자책점 평균자책점 2.25, 1승 2홀드를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지다 내리 3연승으로 우승하여 3년 연속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 [[2013 아시아 시리즈]] == [[오승환]]이 해외진출 추진 건으로 아시아시리즈 불참이 결정되자 팀의 [[마무리 투수]]로 낙점받았다. 조별예선 1차전, 포르티투도 볼로냐전에서 [[8회의 기적|8회말]] [[이승엽]]의 [[요시 그란도 시즌|쓰리런 홈런]]으로 팀이 5:2로 앞선 9회초 마무리로 등판해 첫 타자에 2루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삼진-땅볼-삼진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올렸다. 조별예선 2차전 퉁이 라이온즈전에서 9회말에 올라와 삼진2개와 땅볼하나로 4분만에 이닝을 종료시켰고,10회초 역전이후 10회말에 올라와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오승환]]의 공백을 메울 마무리카드 1순위를 증명하였다. 하지만 [[캔버라 캐벌리]]와의 준결승전에서는 결국 연장 10회에 [[잭 머피]]에게 2점 홈런을 두들겨 맞으면서 패전투수행. 일정상의 문제로 피로가 극심하게 누적되어 있었던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던 것이였지만 선수 본인에겐 두고두고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가 없다. == 총평 == 2012 시즌 후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고 시즌 중반에 합류가 가능할 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재활을 충실히 한 탓인지 예상보다 비교적 빨리 시즌 초에 복귀하였다. 그러나 너무 빨리 복귀한 후유증 탓인지 구위가 절정이던 2010~2012년과는 달리 좀 많이 맞는 모습을 보였고, [[분식회계(야구)|분식회계]]도 종종 저지르는 등 확실히 전성기때만큼의 위력은 아니었다는 편이 중론. [* 특히나 [[정현욱(1977)|정현욱]]이 FA로 이적한 뒤에는 안지만의 부담은 더 커졌는데, [[권혁]]이나 [[심창민]]은 안지만의 역할을 덜어주지 못하면서 결국 담당해야할 이닝이 늘어난 안지만의 구위는 떨어지기 시작한다.][* 2013년을 기점으로 안지만은 7회, 심지어 6회에도 올라오는 상황이 잦아진다. 2011,2012년은 8회만 확실히 책임지면 됐지만, 불펜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 [[그런거 없다|2013년은...]]. 이 시기를 기점으로 삼성팬들이 이른바 연례행사(...)라 부르는 안지만의 구위 회복차 2군행이 잦아진다.] [[평균자책점]]도 3.11로 다소 높아졌다. 그치만 그런 상황에서도 팀의 허리를 묵묵히 책임지며 22[[홀드(야구)|홀드]]를 수확했고, 우완 불펜 최초로 100홀드도 달성하는 등 제몫을 충분히 해냈다. 예년같지 않은 평을 받는 삼성 불펜진에서 그나마 안지만의 고군분투가 없었다면 삼성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3연패 달성이 어려웠다는 점에서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2013시즌을 끝으로 [[오승환|팀의 수호신이자 영혼의 콤비]]가 일본진출하면서, 공석이 된 [[마무리 투수]] 자리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구위만큼은 오승환 못지 않다고 평가받고, 본인도 2014시즌 후 [[KBO FA 제도|FA]] 자격을 얻는다는 점에서 내년 시즌의 그의 역할과 임무가 더욱더 막중해졌다. 하지만 삼성의 가장 큰 과제는 중간계투의 에이스를 맡던 안지만이 마무리로 가면서 그를 대신할 철벽 중간계투 발굴이 필요해진 것.~~[[권오준|이 분]]이 부활하길 기대할 수밖에 [[권혁|이 분도]]~~ [[분류:안지만]][[분류:야구선수/커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