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baka-tsuki.org/300px-Slayers11_145.jpg]] [[슬레이어즈]]의 등장인물. 전개가 암울하기로 유명한 소설 2부 중에서도 신규 캐릭터 전원이 몰살당한 걸로 악명높은 '''크림존의 망집'''[* 사실 이것보다 더 잔인한 권은 따로 있다. 바로 '''2부가 시작되는 권.''' 이 권에서는 아예 여기에 등장하는 모든 신 캐릭터들이 거짓말 안 보태고 마지막 권까지 '''한 명/마리도 남김없이 몰살당한다.''' 마지막으로 죽은 게 바로 최종보스化한 [[루크(슬레이어즈)|루크]](...).]의 희생자이자 주인공격인 캐릭터. [[리나 인버스]]와 비슷한 또래의 소녀로 짧은 컷트의 금발에 녹색 눈동자를 소유한 미인이며 온 몸에 마도사풍의 검은 옷을 걸치고 다닌다. 크림존 출신으로 크림존 마법사 협회에서 이런저런 마도 연구를 하고 있는 마법사이다. 전부터 자랑스러워 하던 언니 [[벨 아슈포드]]가 카이라스와 결혼하게 되면서 줄곧 걱정하고 있었는데, 벨이 카이라스가 반란을 일으키려 한다는 정보를 전해주면서 다른 곳에서 협력을 얻으려 동분서주하다 리나와 [[가우리 가브리에프]]를 만나게 된다. 이후 카이라스의 반란을 진압하려는 국왕군보다 앞서 언니를 구해내기 위해 함께 크림존으로 향하면서 [[디랄]]과도 인연을 맺게 된다. 마법사인 만큼 얼마간 공격마법을 쓸 수 있지만 크게 뛰어난 수준은 아닌 데다 무엇보다 실전경험이 전무해 전투에선 보조 이상의 역할은 못 했다. 하지만 조금씩 실전 경험이 붙으면서 나름 장래성이 엿보이기도 했다. 마침내 언니와 재회했지만 다시 카이라스에게 빼앗기고 디랄의 죽음까지 목격하게 되어 크게 괴로워한다. 이후의 재격전에서 마침내 카이라스를 쓰러뜨리고 언니와 재회하지만... [include(틀:스포일러)] 사실 언니 벨 아슈포드야말로 이 사건의 흑막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으며, 이후 벨이 [[둘고퍼]]와 동화되면서 절망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고 리나와 가우리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 그러나 둘고퍼와 동화된 벨은 리나와 가우리로서도 어려운 상대였고 심지어 단검에 찔린 상대의 지식과 기술을 흡수한다는 문제까지 있어 더욱 길이 안 보이는 상황이었다. 이 순간 그러한 능력이 즉 상대의 기억을 흡수한다는 의미라는 걸 깨닫고, 언니를 구해주기 위해 스스로 벨에게 몸을 던진다. 이제 헤어지지 말자는 말을 마지막으로 그녀는 벨의 단검에 찔려 목숨을 잃지만, 그를 통해 아리아의 진심이 벨에게 전해진 탓에 움직임이 멎었고 그 틈을 타 리나는 벨을 쓰러뜨릴 수 있었다. 실로 안타까운 결말. 여담으로 사실 당시 리나와 가우리는 [[블래스트 소드]]를 지니고 있었지만 그 정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만약 이들이 당시 이 검의 정체를 알고 그 능력을 활용할 수만 있었어도 아리아가 죽지 않아도 되었을지 모른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더더욱 안타까운 여운이 남는다. [[분류:슬레이어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