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스포일러)] ---- [include(틀:【최애의 아이】/등장인물)] ---- ||<-2> '''{{{+1 아리마 카나}}}'''[br]'''[ruby(有, ruby=あり)][ruby(馬, ruby=ま)]かな|Kana Arima'''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아리마 카나.png|width=100%]]}}} || ||<-2> {{{#DF1853 {{{#!folding [ 애니메이션 설정화 펼치기 · 접기 ] [[파일:카나 애니 설정화.png|width=65%]] }}}}}} || ||<:> '''나이''' ||<(> 16세^^(2장)^^ → 17세^^(7장)^^ → 18세^^(9장)^^ || ||<:> '''성별''' ||<(> [[여성]] || ||<:> '''키''' ||<(> 150cm[* 주역 여캐들 중에서는 가장 작다.] || ||<:> '''소속''' ||<(> [[이치고 프로덕션]] ([[B코마치]][* 9장에서 배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졸업을 발표하며 여름 라이브 이후 졸업 예정.])^^(2장 이후)^^[br]요토 고등학교 2학년 G반^^(2장)^^|| ||<:> '''펜라이트 컬러'''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5px; border-radius: 5px; background: #F9F9F9; font-size: 13px" {{{#000 '''하얀색'''}}}}}} || ||<:> '''가족 관계''' ||<(> 어머니[* 현재는 따로 산다.], --아버지--[* 어릴 적에 [[불륜]]을 했고 현재는 이혼한 것으로 추정.] || || '''성우''' ||<(> [[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한 메구미]][br][[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나탈리 리얼]] || [목차] [clearfix] == 개요 == [[【최애의 아이】]]의 등장인물. 아역 배우 시절 '10초면 우는 천재 아역'으로 정평이 났던 여배우. 아쿠아와 어릴 때 영화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시작하여 요토 고등학교에서 재회해 다시 배우 업계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게 되며, 이후 [[이치고 프로덕션]]에 소속되어 루비와 같이 아이돌 그룹 [[B코마치]]를 결성하게 된다. == [[/작중 행적|작중 행적]]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아리마 카나/작중 행적)] == 인물상 == === 외모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rai-raws]_Oshi_no_Ko_-_03_[1080p][8E56141E].mkv_001616397.png|width=100%]]}}}|| 붉은색[* 처음으로 컬러로 나온 권두컬러에선 적갈색에 가깝게 나왔지만 단행본 4권 표지는 선명한 붉은색으로 나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초기의 권두컬러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하여 적갈색에 가까운 컬러로 나온다.] [[보브컷]]에 붉은 눈을 지닌 미소녀. 작중에서도 여러번 외모를 칭찬받은 공인 미소녀다. 15화 [[오순맛]] 드라마 때 본인 입으로 모델급 외모로 뽑혔다고 언급하며 외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고, 타인에 대해 냉정한 판단을 내리는 아쿠아도 19화와 20화에서 연이어 '예쁘게 생긴 애', '어지간한 아이돌보다 귀엽다'고 표현하며 카나가 웬만한 아이돌급 외모임을 인증했다. 특히 아이돌 덕후들에게 먹히는 외모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20화에서 진성 돌덕[* 전생이나 현생이나 우직하게 [[호시노 아이]] 한 명만 바라본 아쿠아와 달리, 루비는 전생에도 B코마치 전원에게 관심이 있었고 현생에서도 프릴 등 여러 최애(오시)를 두었다.]인 루비와 38화 점장 일행의 평가 모두 '덕후 취향 직격'이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rimailka.gif|width=100%]]}}}|| 고등학교에 들어와 루비에게는 로리 선배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이는 카나의 작은 키[* 150cm로 상당한 단신이며 루비보다 8cm, 아쿠아보다 22cm 작다. 등장인물들과 대칭선상에 서는 컷이 별로 없어서 평소에는 키 차이를 확인하기 어렵지만 13~14화에서 아쿠아, 루비와 나란히 서있는 컷을 볼 수 있다. 카나가 쌍둥이보다 1살 연상임에도 루비의 눈 정도 높이에 아쿠아보다 머리 하나 정도가 작다.]와 [[동안|어려보이는 얼굴]]에 더해서 성격도 나이보다 좀 어려보이는 타입[* 20화에서 루비가 카나를 두고 [[천연#s-2]] 백치 캐릭터라고 평했고, 아쿠아도 딱히 틀렸다고 딴지걸지는 않았다. 진짜로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성격일 가능성이 높다.]이라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4권 표지는 그림 작가가 앳된 티를 내려고 신경 썼는지 확실히 로리처럼 보이고, 애니 작화상으로도 동년배 캐릭터보다 눈이 크고 동글동글한 인상으로 그려져 동안이라는 느낌이 물씬 난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Kana_Twitter_art-1.jpg|width=100%]]}}}|| 모자 패션을 좋아하는지 어릴 때도 지금도 미래에도 모자를 항상 쓰고 다니며, 주로 베레모를 쓰고 다닌다. 교복 차림에도 모자를 쓰고 있는데, 다른 학생들은 쓰고 다니지 않는 걸 보면 교복 모자는 확실히 아니다. 또한 아역 시절과 현재를 비교하는 스레드에서도 현재의 사진이 바람이 불어 눈이 반쯤 감기고 모자가 날아가는 순간을 캡쳐한 굴욕짤이 등장한다. 작화 담당 [[요코야리 멩고]]가 [[https://twitter.com/Yorimen/status/1305716941500239872|모자 잔뜩 있음]]이라고 인증했다. 매번 다른 베레모를 쓰다 보니까 요코야리 멩고가 베레모 아이디어가 바닥나서 [[https://twitter.com/Yorimen/status/1334349779795550209|베레모 아이디어 콘테스트라도 열어야 하나]]라고 농담할 정도가 되었다. 어릴 때부터 현재까지 항상 칼단발을 고수하고 있다. 이 칼단발에 모자 조합이 카나의 상징 같은 것인지, [[쿠로카와 아카네]]는 예전에 카나를 동경할 때 단발에 모자 차림으로 꾸미고 갔었다. 그림작가가 2차 창작으로 올린 [[https://twitter.com/yorimen/status/1554866985317478400?s=46|장발 일러스트]]의 코멘트에 의하면 '긴머리도 잘 소화하지만 관리하기 귀찮다'는 이유로 단발을 유지하는 듯하다. 이 작품의 주연 중 유일하게 [[빈유]]다. 아리마의 로리 속성 때문인 것도 있겠지만, 사실 150cm라는 작은 체격에 발육이 좋기가 더 어렵다. 그래도 공식 일러스트를 보면 가슴골이 그려진 일러스트도 있고 어느 정도 목이 파인 옷을 입기도 하는 등, 완전히 절벽가슴인 것은 아니다. 다른 여캐들보다 확실히 작게 묘사될 뿐. ==== 눈동자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카나 메피스토.png|width=100%]][[파일:카나 아쿠아 만남.jpg|width=100%]]}}}|| 작중 여러번 '천재 배우'라고 언급되나, 호시노 일가를 포함한 일부 연예인들에게만 나타나는 [[아스테리즘]] 형태의 별무늬 안광은 없다. 그러나 카나 역시 일종의 별무늬 안광을 가지고 있긴 하다. 카나의 눈동자 속 안광은 [[스프링클]]이나 [[은하수]]처럼 압도적으로 작고 많이 뿌려진 것이 특징으로, 원래부터 다른 조연들과 비교하면 차별적인 눈동자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았다. 그런데 원작 63화를 기점으로 카나의 강점인 '태양같이 빛나는 연기'를 할 땐 눈동자 속의 작은 안광들이 확실하고 뚜렷하게 십자별 모양으로 빛나며 두 눈을 가득 채우는 장면이 나온다. 다른 육각성 안광은 그래도 띄운 캐릭터들이 많지만[* 호시노 일가, [[쿠로카와 아카네]], 카타요세 유라, [[카미키 히카루]]로 총 6명이다.], 지금까지 십자별 안광을 띄운 캐릭터는 카나, [[사메지마 아비코]][* 아비코는 주간 연재작 5000만부를 파는 천재적인 센스의 작가로, 평소에는 죽은 눈에 가까운 음울한 인상이지만 원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낼 때면 십자별을 띄우고 인상이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180도 달라진다. 만족스러운 각본을 완성한 49화나 완성도 높은 원작 재현을 본 53화 등.], [[텐도지 사리나]] 뿐이다. 또한 아쿠아(고로)는 123화에서 사리나를 두고 '올곧게 꿈을 꾸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즉 기존의 육각성 안광은 '연예인으로서의 카리스마'를 뜻했다면, 십자별 안광은 '순수한 선망과 긍정의 감정'을 의미하는 것. === 생활 === 제2장 시점에서는 아역 때 번 돈으로 기숙사에서 배달 음식 먹으며 혼자 살고 있다. 제4장에서 이유가 나오는데, 본래는 부모와 함께 살고 있었으나 외할아버지가 허리를 다쳐서 어머니가 간호를 위해 친정으로 돌아가면서 혼자 남겨진 것이다.[* 오해하는 경우가 있지만 카나가 편모 가정인 것은 아니다. 14화에 '우리 집은 부모님(両親)이 시골에 틀어박혀서 나 혼자 기숙사에 사는 중이거든.'이라는 대사가 있다. 여기서 '寮'는 일반적으로는 기숙사보다는 자취방에 가까운 뉘앙스이다.] 아역 때 벌어서 저금한 돈이 까무러칠 만큼 많다는 언급이 있듯이 꽤나 풍족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게다가 미국 주식으로 큰 이득을 봤다는 언급이 있는 등 돈을 잘 굴리기도 하는 듯. 이치고 프로에 소속된 뒤로는 거의 사무소에서 살다시피 한다. 특별히 일정이 없는 날도 항상 사무소에서 뒹굴며 책을 읽거나 루비하고 잡담하고 있고, 26화와 32화에서 특별한 일정도 없는데 밤늦게까지 남아있으며 35~36화 페스티벌 준비 과정에서는 아예 멤버들과 바닥에 이불깔고 합숙을 하기도 한다. 확연한 사무소 죽순이. === 성격 === 어렸을 때부터 자신감과 행동력이 높았으며 근본적으로 성실하고 노력파인 성격이다. 아역 시기 이후 침체기를 겪으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기도 했지만, 그 상처를 메우기 위해 행동력 자체는 더 높아져 수준급의 리더십을 갖췄으며 어디서든 리더로 행세하려는 기질을 보여준다. [[오순맛]]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도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기 혼자 연기 경력이 있다는 이유로 모델 출신의 연기 못하는 배우들과 가깝게 지내며 출연진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했고, B코마치에서는 혼자서만 의욕이 없는 상태에서도 가장 연예계 경력이 길다는 이유로 혼자 책임감을 느끼며 다른 멤버들을 이끌어주었다. 그밖에도 루비와 아쿠아가 입학했을 때 학교 안내를 자처하고 도쿄 블레이드 무대화에서도 메루토를 챙겨주는 등 타인을 은근 신경쓰는 모습이 보인다. 상당한 노력가이기도 하다. 아역 이후 배우로서 퇴물 취급받을 때도 연기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노래 역시 어릴 적부터 뛰어났던 것은 아니었으나 지속적으로 노력해서 아이돌 그룹의 센터로서도 부족하지 않을 수준이다. 댄스 쪽은 아이돌 데뷔 전엔 거의 경험이 없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불과 한 달 가량의 연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을 정도이며 아이돌 활동에 회의감을 느끼던 시절에조차 매일 발성과 런닝 연습을 빼먹지 않고 참가했을 정도이다. 현실을 냉정하게 본다. [[오늘은 달콤하게]] 촬영 현장이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것을 알지만 업계 사정으로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기에 체념하고 있었다. 아이돌 제안을 받았을 때도 루비에게 가능성을 느끼면서도 이치고 프로에 실적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비관적으로 봤고, 루비에게 아이돌은 전성기가 짧으니 대학 진학을 위한 공부라도 해 두라고 충고하기도 한다.[* 다만 이쪽은 그 전에 루비가 "선배 할일 없는 거 익숙하지?" 하고 먼저 디스를 날린 데 반응한 것이다. 그리고 둘이 다니는 요토 고등학교는 아쿠아의 면접에서 나왔듯이 공부로 뭘 해볼 수 있는 학교도 아니다. 다만 학교 성적까지는 몰라도 교양을 쌓는 것에 카나가 신경 쓰는 것은 사실이다.] 연애 리얼리티 쇼 편에서는 아직 연예계 사정에 대해 잘 모르는 루비에게 연예계의 현실에 대해 냉정하게 이야기해주는 설명 역할을 맡고 있다. 타인과 거리감을 두지 않고 접근하지만 어릴 때 딱 한 번 만났던 아쿠아에게 재회한 날에 바로 출신 학교나 거주지같은 개인적인 질문도 막 해댔고, 다음날 같이 작품을 만들 것을 부탁하면서 손을 잡기도 했다. 어려운 표현을 종종 쓰는데, 이 또한 학업과 장래를 소홀히 하지 않는 노력가적 성격이 돋보이는 요소이다. 25화에서는 '심연을 들여다보는 자, 심연도 이쪽을 들여다볼 것을 잊어선 안 된다.'라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경구를 인용했고, 28화에서는 [[샤덴프로이데]]라는 심리학 용어를 사용했다. 22화에서 '쉽게 알아보는 [[목도리도마뱀]] 1', 33화에서 '쉽게 알아보는 인터넷 바다소'[* 오키나와에 사는 해삼의 일종. 무늬가 인터넷 망을 연상시킨다고 붙은 이름이다.]라는 책을 읽고 있는 것을 보면 평소에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지식을 익히는 것이 취미인 듯하다. 제5장에서는 평소 책을 안 읽어 지식이 없는 [[히메카와 타이키]]와 [[나루시마 메루토]]에게 독서를 권하며 책을 직접 가져오겠다고까지 하였다. 뭔가 설명할 때 과장된 포즈를 취하는 버릇이 있다. 특히 아쿠아와 루비의 입학식 후에 학교를 소개해줄 때 두드러진다. 배우 본능일지도 모른다. ==== 낮은 자존감 ==== >[[호시노 루비|부러워]]. 모두가 바라보고 원하고 있어. 나를 봐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엄마도 매니저도 나를 내버려 두고 팬들조차 바라보는 건 어릴 적 나의 모습. >아무나 나를 바라봐 줘. 그것만을 십여 년간 부르짖어 왔건만. 내가 필요하다고 말해줘. 그 말만 해준다면 나는 얼마든지 노력할 수 있어. 그 애는 쓸모있다고 말해줘. 그러면 마차를 끄는 말처럼 일할게. 열심히 했다고 칭찬해줘. 그러면 더더욱 열심히 할 수 있는데. >누군가 누군가 '''나는 여기 있어도 괜찮다고 말해줘''' >---- >JIF 공연 중 일반적인 [[츤데레]]와 달리, 말과 행동이 솔직하지 못한 이유는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자존감이 워낙 낮고 자기비하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자기비하에 넘어 [[자기혐오]]에 가까운 수준. 작중 자기비하를 할 때는 어색하게 함박웃음을 짓는 버릇이 있으며, 자신을 험담하는 악플을 자기 입으로 읊어대기까지 한다. 스스로의 외모에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정작 아이돌 제안을 받자 '그 정도로 예쁘지는 않다'며 고민하는 등[* 기준을 세우기 나름이지만, 이미 유명세를 탄 하이틴 모델과 동급의 외모는 신인 소녀 아이돌에게 기대하는 수준은 한참 넘고, 일반인들의 반응도 '멤버 전원 다른 그룹이었으면 에이스급 외모'였다.] [[호시노 루비]]와 비슷하게 자존감이 떨어진 부분이 역력하다. 이는 아역 시절에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자신의 실력에 도취된 나머지 주변과 겉돌다가, 이내 내쳐지고 현재의 위치로 추락한 경험 때문이다. 본인 말에 따르면 아역 시절 이후 [[퇴물]] 취급을 받으며 인기가 떨어지자 살아남기 위해 연기 외에 다른 것에도 도전해봤지만 잘 되지 않았다고 하며[* 루비에게 아이돌 제안을 받았을 때 바로 수락하지 않은 것에는 이러한 경험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아역 시절 명성을 믿고 써줬던 회사들에게 적자 폭탄을 떠넘긴 주제에 개런티는 다 받아왔다며 웃는 얼굴로 살벌한 자학을 한 적이 있다. 최근 촬영했던 [[오순맛]] 드라마 역시 적자였다며 자학했는데, 엄밀히 말하면 이쪽은 원작 파괴와 홍보를 목적으로 한 모델 캐스팅으로 그대로 망할 작품을 그나마 카나가 살린 쪽에 가깝다. 달리 말하면 이런 것조차 자신의 탓으로 돌릴 만큼 실패에 민감하고 자존감이 떨어져 있다는 것. 결국 여러 차례의 지속적인 실패 경험으로 인해 팬, 매니저, 소속사에게 모두 버림받으며 자존감이 낮아지고 실패를 두려워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회복탄력성]]이 심각하게 낮아진 것. 자신을 지원해준 사람들에게 적자와 손해를 남긴 것이 일종의 트라우마인 듯 하며 또한 자기 자신보단 작품 전체가 호평받을 때 더 기뻐한다.[* JIF 무대 직전 긴장할 때에도 혼자 실패하는 건 괜찮지만 루비와 MEM쵸까지 실패하는 경험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오순맛 드라마 때도 연기력이 나쁜 남배우들을 커버하기 위해 일부러 수준 낮은 연기를 하기도 하였다.] 동시에 타인에게 숱하게 버려진만큼이나 [[호시노 아이|타인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매우 강하다.]] 20화에서 루비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을 때 자신의 아이돌로서의 가망성과 미래를 고민하면서 거절하는 결론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쿠아의 적극적이고 절실한 부탁으로 결국 루비와 함께 아이돌이 되는 것을 수락하게 되된다. 이때 아쿠아는 아리마 카나를 '공감력이 강하고 압박에 약하며 울면서 부탁하거나 억지로 밀어붙이는 게 유효하다.'라고 평했다. 이는 전적으로 아리마의 '나를 봐주는 사람이 없다'는 트라우마와 피해 망상이 섞여서 일어나는 일이다. 아리마의 심리 상황으로는 [[호시노 아쿠아마린|'현재의 나'를 좋게 평가해주는 사람]]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떠밀리듯 계약해버린 것. 실제로 카나가 매번 이런 식으로 당했다는 것을 보면 [[애정결핍]]으로 인한 호구같은 면이 생긴 듯 하다. 어릴 적의 오만하고 자만한 모습은 사라지고, 지금은 오히려 프로듀서에게 '아무한테나 꼬리를 흔들어 준다'는 뒷말을 들을 정도가 되었다. 그렇기에 더욱 오늘달콤 드라마에서 자신이 히로인 역 여배우로서 활약할 수 있게 도와주고 JIF 무대에서 흰색 펜라이트를 들고 자신을 응원해준 아쿠아를 좋아하게 되었으며, 같은 이유로 카나의 자존감은 자신의 컴플렉스를 해소해준 아쿠아에게 꽤나 의존적인 모습을 보인다. 작중 카나의 자존감이 떨어져 있을 때는 항상 아쿠아와의 관계가 서먹해져 있을 때였다. 이는 또다른 히로인인 아카네와 정반대되는 요소이기도 하다. 아카네의 연애관은 '자립한 두 사람이 서로를 도우며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이며, 아쿠아가 복수 관련으로 혼란스러워하며 조언을 구할 때 '스스로의 일은 스스로가 정해야 한다'며 자립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반면 카나는 아쿠아로부터 '사랑받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드러나고 끊임없이 '나를 봐줘'라고 외치는 캐릭터인 것. 어떤 면에서는 평생토록 타인의 사랑을 의심하면서도 갈구했던 [[호시노 아이]]와 비슷하다. ==== 폭언 ====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직설적이고 말에 날이 서있다. 이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문제는 아역 시절 아리마 카나를 고립시킨 일등공신이며, 성장하면서 이 능력은 상당히 교정되었지만 본 성격 자체는 어느 정도 남아 있다. 특히 말투가 좋게 말하면 자유분방하고[* 줄임말이나 은어, 심지어 자기가 만들어낸 신조어도 사용한다.] 나쁘게 말하면 험한지라 종종 막말을 내뱉는다. 대부분은 개그 수준으로 넘어가는 편이지만 몇몇 경우는 꽤 심각한 수준의 막말인지라 작품 외적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게 6화의 미래 시점 인터뷰에서 '''"천재도 칼에 찔리면 죽는다"'''는 예시를 썼던 것. 카나 딴에는 나름 비유로 예시를 든 것이겠지만, 하필 이 작품에서는 [[호시노 아이|칼에 찔려 비극적으로 사망한 인물]]이 있는데다가 후일 밝혀진 바로는 해당 발언이 나온 인터뷰는 [[15년의 거짓말|그 당사자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의 관련자 인터뷰였다. 상황으로든 수위로든 어마어마하게 선을 넘어드는 발언인 셈. 직후 본인도 아차 싶었는지 '[[호시노 아쿠아마린|아 군]]'에게 혼나겠다며 식은땀을 흘리는가 하면 자신은 격앙되면 거센 말이 나온다며 편집해달라고 요청한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편에서는 [[쿠로카와 아카네]]의 자살 미수 사건 이후 그녀에 대해 아쿠아와 대화하다 '''"그대로 리타이어 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망언]]을 내뱉는다. 여기서도 말하자마자 급히 [[자살|그런 의미]]가 아니라며 라이벌로서의 감정이라고 해명하긴 했으나, 의도를 감안해주더라도 상당히 심각한 발언이었다. [[사이버불링]]으로 이미지가 훼손되어 배우 활동에서 은퇴(retire)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니. 오죽했으면 그 아쿠아도 듣자마자 어이가 없다는 듯 돌아봤으며 그런 건 수습이 안 된다며 한소리 했다. 그리고 '트위터에 올렸으면 불탔다'며 식은땀을 흘리는데, 트위터 팔로워보다 아카네의 방송 동료 겸 지인인 아쿠아 앞에서 그렇게 오해받을 말을 한 게 어떤 면에선 더 심각한 상황이다. 문제는 이게 감정이 격해질 때나 지인들끼리만 있는 사석에서 나오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상당히 많다는 것. 상술한 두 건도 방송 업무와 관련되어 있었고, [[도쿄 블레이드]] 공연 때는 외부 인력임에도 공연히 [[극단 라라라이]] 에이스인 [[쿠로카와 아카네]]를 긁다가 [[히메카와 타이키]]에게 '이럴 줄 알았으면 안 가르쳐줬다'며 한소리 들었다.[* 이때 아리마는 무대에서 매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음에도 한동안 일감을 거의 따내지 못했다. 도쿄 블레이드 원작이 대형 팬덤을 가진 초히트작인데다가, 함께 참여했던 아카네와 아쿠아 모두 무대 종료 후 배우 탤런트로 승승장구한 걸 생각해보면 매우 이상한 일이다. 아이돌 활동 병행 중이라는 사실이 발목을 잡았거나, 촬영 현장에서 트러블을 일으킨 일이 원인이 된 듯 하다.] 일상에서도 아버지 뻘인 고탄다 감독이 모친 집에 얹혀사는 걸 보고 기생충이라고 부르고 초면인 [[삐에용]]에게 '인터넷에서 임팩트 승부를 하거나 예능 기획을 베낀 캐릭터 비즈니스'라고 근거 없이 무시하는 등 상당한 무례를 범했다. 대부분의 경우 욱하는 타겟은 루비로, 어린 시절의 악연도 있고, 루비가 아리마에게 종종 무례한 발언을 해 신경을 거슬리게 하기 때문에 거기에 태클거는 식으로 막말을 한다. 예를 들면 루비가 어쩔 수 없이 친하게 지내주겠다며 '로리 선배'라고 불렀을 땐 진짜로 괴롭혀 버린다고 말했으며, 아쿠아를 통해 간접적으로 '원래 더 연기 잘하지 않았어?'라고 들었을 때는 오빠인 아쿠아에게 여동생 보고 죽으라고 하라고 막말했고,[* 아쿠아와 재회한 지 얼마 안 됐던 시점임을 생각하면 꽤 무례한 표현이다. 그러나 아쿠아는 카나가 입이 험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었고, 아쿠아가 [[시스콘]]이기는 해도 루비가 남에게 무례하게 구는 것은 은근히 안 봐주기 때문에 루비가 먼저 '연기 못한다'고 시비를 건 상황이니 "여전히 입이 험하구나."란 감상만 말하고 넘어갔다.] 하는 일 없을 땐 어떻게 지내야 되는지 모르겠다며 아리마에게 일 없는 거에 익숙하지 않냐며 물어봤을 땐 턱에 니킥 꽂고 머리 흔들어버린다고 응수했다. 다만 루비에게 하는 막말은 모두 개그신, 만담에 가까운 장면들이고 진심으로 루비의 감정이 상하거나 상처받을 만한 폭언을 한 적은 거의 없다. 이후 둘이 계속 같이 지내고 사이가 안정되면서 이런 폭언이 오가는 대화는 잘 안 나오게 된다. === 배우로서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카나 배우.gif|width=100%]]}}}|| >'''10초면 우는 천재 아역''' >그 애한테는 별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젊은 애들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서 좋다니까. 아이돌 활동이 다른 시점을 준 건지... 아니면 [[호시노 아쿠아마린|남자친구]]라도 생겼나? >이런 생각을 해봤어. '이 업계에는 이만큼 귀여운 애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특별히 귀엽다는 말을 듣는 애가 나타나는 이유가 뭘까' 하고. 한마디로 귀여움의 '설득력'이야. 유명한 아이돌 그룹 소속이거나 뭔가 상을 받은 애는 실물보다 더 귀여워 보이기 마련이잖아? 그것과 같아. '''나는 특별히 귀엽다라는 거짓말을 믿게 하는 설득력'''. 난 그걸 '스타성'이라고 불러. 그리고 걔에게는 그게 있었지. >---- >― [[카부라기 마사야(【최애의 아이】)|카부라기 마사야]]{{{-2 (66화)}}}, 도쿄블레이드 무대에서 아리마 카나의 연기에 대한 평가[* 이 말을 카부라기에게 들은 [[킨다이치 토시로]]는 96화에서 [[쿠로카와 아카네]]의 별빛 눈빛에 대해 '''"인간을 속이는 눈. 거짓을 진실로 보이게 하는 힘. 배우로서 최고의 자질."'''이라 평했다.] 청소년기에 초등학교 고학년 즈음 아역 시기가 지나고 나서는 10년 동안 주역을 맡지 못할 정도로 침체기를 겪으며[* 고탄다 타이시는 아리마를 다시 만났을 때 오랜만에 본다고 했고 아쿠아도 배우 일을 그만둔 줄 알았을 정도로 지상파 방송에선 거의 모습을 비추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전형적인 아역 출신 배우들의 고충을 겪고 있다. 그러나 비중 없는 배역을 전전하면서도 연습을 빼먹지 않고 배우 일은 계속하고 있으며 학교도 요토 고등학교 연예과에 재학 중이다. 아역 시절에는 자신의 연기력을 과신하여, 엄연히 자신보다 어른인 스태프에게 마치 하인 부리는 듯이 가방을 들어달라고 하고[* 심지어 그 스태프는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있었다.] 루비를 구박하며 아이를 까내리거나 자신이 연기를 잘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한 번 더 촬영하자면서 고집을 부리는 등 전형적인 오만하고 싸가지 없는 천재의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의 아리마가 객관적으로 봐도 어린 나이였고 옆에 인생 2회차 두 명이 있어서 더 부각되기는 하지만, 그런 점을 다 감안하더라도 버릇없고 거만하다는 인상이 들기 딱 좋은 태도다. 고탄다 감독도 아쿠아에게 '배우에게 중요한 것은 커뮤력'이라며, 그녀처럼 어린 시절부터 잘난 척하면 미래는 없다고 말해 주기도 한다.[* 나중에 밝혀지는데, 아리마도 이 대화를 엿들었고, 이것이 단점을 보완하는 계기가 되었다. 비록 바로 보완하진 못했고 여전히 또래 아역들에게 고압적인 과도기{{{-2 (이 시기에 아카네를 만났다.)}}}를 보냈지만, 아리마 본인은 고탄다의 말을 인생을 바꾼 조언으로 여기고 있고 실제로 개연적으로도 그렇다. '대중에게 잊혀진 배우'라는 아리마의 위치를 보면 오히려 팀워크를 해쳐서라도 본인의 존재감 과시에 집착할 법도 한데, 아리마는 거꾸로 본인의 존재감을 지워서라도 팀워크를 중시하는 쪽으로 스타일을 바꿨다. 이러면 현장에서는 예뻐할지 몰라도 스타성에선 손해를 보기 쉬우며 실제로 아쿠아도 '스스로의 배우로서의 평가를 깎으면서도?'라고 질문하는데 고작 10대의 미성년자 배우가 이러고 있다는 점에서 고탄다의 발언 및 아쿠아와의 만남이 얼마나 그녀를 바꿨는지를 알 수 있다.] 그녀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주고 싶었냐는 아쿠아의 질문을 부정하긴 하지만 아쿠아의 연기가 그녀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아리마 본인도 돌아가는 길에 '다음엔 지지 않는다'며 분해하기도 한다. 그리고 고탄다 감독의 예언대로, 청소년기에는 일도 끊기고 퇴물 취급을 받으며 아역 시절 벌어둔 돈[* 물론 그렇다고 딱히 생활이 궁핍한 것은 아닌 게, 이 돈이 경악할 정도로 많다고 한다. 배달 시켜먹으면 비싸지 않냐는 감독의 질문에 어린 시절 벌어둔 거로 충분하다고 웃으며 답할 정도. 아직 청소년이고 부모도 건재하니 생활비 정도나 들어갈 텐데 영화 출연료에 비하면 별 것도 아닐 것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으로 살고 있었다. 37화에서 구체적으로 나오는데 아역 당시 불렀던 피망 송이 인기를 끌면서 음반 사업에 도전해봤지만 대실패를 경험했고, 이후 나이가 들면서 아역사무소에서 자신에게 맞는 일이 거의 들어오지 않아 사무소를 나오게 되었다는 사정이 드러났다. 이 시기에 어머니가 할아버지의 간호를 위해 아리마를 혼자 남겨두고 친정으로 돌아가면서 혼자 남아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런 침체기 중에 겨우 얻어낸 것이 제2장에 나온 [[오늘은 달콤하게]] 여주인공 역인데, 이때 SNS로 '아역이 아닌 아리마 카나 따위 필요 없어' 같은 식의 악플에 시달렸고, 이에 대한 방어기제로서 스스로 '''"아역이 아닌 나에게 가치 따위 없어. 아무도 지금의 나를 보지 않아."'''와 같은 자학 발언을 입에 달고 살게 된다. 하지만 고탄다 감독의 다른 예언도 적중했는데, 실제로 아리마는 당시의 자신이 잘못되어 있었다는 점도, 자신보다 잘하는 배우가 있음에도 자신을 쓰는 의미가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스스로[* 작중 시점이 유아기에서 청소년기로 바로 점프했는지라 딱히 성장 과정이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아쿠아와 만난 직후 깨달았으면 미움받아 일이 끊기는 지경에까지 이르지는 않았을 테니 본격적으로 일이 끊기고 나서 이것저것 깨달은 모양이다.] 깨달은 듯하다. 그리고 그 결과, 처음 만났을 때의 아쿠아와 유사하게 고집 부리지 않고 말로 하지 않은 기획 의도를 어느 정도는 파악할 수 있으며 협조적인 배우가 됐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는 성장형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아리마의 커리어가 유년기 이후부터 거의 끊기게 된 이유가 마냥 아역시절의 아리마가 보여준 언행들 때문은 아닐 수가 있다. 아무리 아리마가 스태프들을 힘들게 했다지만, 이때 아리마는 겨우 유치원생 정도의 나이였고 나이가 상당히 어렸음을 감안하면 크게 문제삼을 정도는 아니었다. 아리마는 10초면 우는 천재아역으로 유명했다는 설정인데, 이렇게 아역 때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하거나 특정 작품속 캐릭터 역할이 너무 유명한 경우에는 오히려 이미지 고착화로 비슷한 역할만 맡게 되거나 완전히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해도 그전의 역할로 굳어진 이미지가 새로운 작품에 악영향을 주고 결국 단역과 조연만을 전진하는 문제가 생겨 커리어가 끊겨버리기도 한다. 현실에서는 말괄량이 삐삐 1979년판 영화에서 삐삐 롱스타킹을 연기한 잉거 닐슨, 한지붕 세가족의 순돌이를 연기한 이건주,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를 연기한 김성은이 이러한 문제점을 겪었다. 밑에 서술되었다시피 아리마 카나는 연기에 대한 열정과 배우로서의 프로의식이 굉장히 높은 편인데, 다양한 연기를 해보고 싶었지만 고착화된 아역으로서의 이미지 때문에 아역 때 맡은 역할과 비슷한 역할들만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고 그전의 역할들과는 색다른 역할을 제의한 작품들은 거의 졸작이었거나 비중없는 조역만을 제의한 것이라면 굉장한 인기를 끌었던 아리마가 유년시절 이후부터 커리어가 거의 끊기게 된 것이 이상하지는 않다. 다만 '배우' 아리마 카나로서 유아기와 청소년기를 관통하여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면 바로 '''연기에 대한 열정'''이다. 유아기에 처음 만났을 때 한 말들이 표현 방식의 측면에서 글러먹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내용의 측면에서 보면 또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 루비를 구박한 것도 '프로의 현장에서 땡깡을 부릴 거면 돌아가라'라는, 나름대로 프로의식이 엿보이는 말이었다[* 또한 루비가 먼저 카나의 연습을 방해하며, 민폐를 끼친 것도 있었다. 대기실에서 연습하는 내내 옆에서 계속 울고불며 시끄럽게 구는데 짜증이 안 날리가.]. 재촬영을 요구하며 고집부린 것도 천재 아역으로서의 자존심 때문도 있겠지만, '다른 배우보다 연기를 못한 장면이 그대로 쓰이는 건 싫다'라는, 배우로서 지극히 당연한 욕망의 표현이기도 하다. 아쿠아를 처음으로 봤을 때, 아쿠아와 아이를 향해 실력도 없으면서 윗선에 아양이나 떠는 낙하산들이라는 비난을 한 것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다. 아쿠아와 아이는 오디션을 본 적도 없을 뿐더러, 엑스트라로 출연한 것밖에 없거나 연기경험이 전무하고 각자 아이돌과 기획사 사장의 아들이라는 뒷배경을 가졌다. 또한 카나의 말로는, 대본 최종 리허설 때까지만 해도 아이와 아쿠아의 출연이 없었는데 촬영 당일날에 감독이 혼자 고집부려서 급작스럽게 역할들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최종 리허설에도 없었던 역할들이 촬영 당일에 감독의 고집으로 급작스럽게 추가되었는데, 그 역할들에 캐스팅 된 배우들이 별다른 연기 커리어도 없는 아이돌과 기획사 사장의 아들이고 심지어 오디션도 없이 캐스팅되었다고 하면 당연히 뒷배경을 무기 삼아 특혜를 받은 낙하산들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아리마는 예전부터 여러 작품에 등장해오며 연기력을 검증받고 실력과 경력을 키워나갔을 것이며, 해당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서 오디션을 봤을 것이다. 본인은 역할 하나를 따내려고 노력하고 시험대에 오르기끼지 했는데 아이랑 아쿠아는 별 다른 연기 커리어도 없으면서 오디션도 안 보고 캐스팅된 셈이니 당연히 좋게 보일 리는 없다. 마찬가지로, 청소년기의 아리마도 연기에 대해서는 굉장히 진지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례로 상술했듯 망작의 요소가 산재한 오늘달콤 드라마를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다른 배우(모델)들에게 어느 정도 맞추기는 할지언정 최선을 다해 연기하며, 대충 연기하는 상대역 모델들이나 그런 연기를 OK하는 스태프들에게 '''연기가 그렇게 안 중요하냐'''며 분노하기도[* 이를 통해 미루어 보건대, 아리마 본인도 이 기획에 연기는 그리 중요하지 않으며, 카부라기가 자신에게 뛰어난 연기력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어렴풋이 깨닫고 있을 수도 있다.] 한다. 본인 말로는 기획에 맞추는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됐다고는 해도 연기의 질에 대해서는 타협이 없는 듯하다. 작중 시점에선 아역 시절에 비해 퇴물 취급 받고는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연습을 했기 때문인지 연기력 자체에 대한 평가는 굉장히 좋은 편이다. 아쿠아 역시 오늘은 달콤하게 드라마에 대한 평가에서 '히로인의 연기만은 수준급'이라고 했을 정도. 실제로 아리마를 제외하곤 신인 모델로 이루어진 오늘달콤 드라마를 이끈 게 연출하고 아리마의 연기라고 볼 수 있으며 어릴 적부터 특히 눈물 연기에 매우 강하다는 언급이 나온다. 도쿄 블레이드 연습 때 [[라이다 스미아키]]의 표현으로는 주위의 연기를 받아내는 ‘적응형’ 스타일로,[* 후술하겠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아리마가 본 실력을 드러내기 전에 나온 평가에 불과하다. '적응형'은 침체기를 겪은 아리마가 대외적으로 내세우는 본인의 장점일 뿐이고, 실상은 올라운더에 가깝다.] [[메소드 연기]]로 배역에 몰입하는 '몰입형'인 아카네와 대조를 이룬다. 이런 아리마 카나의 연기 스타일은 어린 시절 연기에 대한 자신감과 태도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배척되고 결국 일거리가 끊긴 과거로 형성된 것으로 추측되며[* 제5장 43화에서 아쿠아가 한 추측이다.] 2.5연극편에서 오랫만에 어린 시절 이후 최초로 본인이 주도하는 연기 스타일을 다시 꺼내들었다. 이 때는 자신이 전력으로 하는 연기를 받아줄 수 있는 명배우 [[히메카와 타이키]]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 아쿠아도 무대편에서의 아리마의 연기를 보자 이대로는 아카네도 큰 차이로 질 거라고 말했으며 극단 라라라이 출신 천재배우인 아카네조차 위기감을 느낄 정도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다. >내가 좋아했던 카나짱은 (중략) 스스로 밝게 빛나는 태양 같은 연기를 했어. >---- >[[쿠로카와 아카네]] >---- >[[파일:16376037200.png]] >---- >아리마 카나는 이런 연기로 일세를 풍미했어. 눈을 불태울 정도로 눈부신 태양 같은 거성(스타)의 연기.[* 아리마의 전성기는 길게 잡아도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다. 열 살도 안 된 아이가 이런 연기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던 것.] >---- >[[카부라기 마사야(【최애의 아이】)|카부라기 마사야]] 연극편이 진행되면서 밝혀진 바로는 아리마 카나 본연의 스타일은 '''태양'''에 비유될 만큼 자신을 빛나게 하는 연기였다. 아리마의 주특기로 알려진 눈물연기는 대중성 때문에 부각되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인기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하자 가정 환경을 비롯한 주변 상황이 악화되었다. 이에 아리마는 어른들에게 편리한 존재가 되어서라도 연예계에서 살아남겠다고 마음먹고 본래 스타일과 실력을 감추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세간에서 천재가 성장했더니 일반인이라는 식의 퇴물 취급을 받았다. 그래도 꾸준히 노력하는 성향상 완전히 바꾼 스타일로도 써먹기 좋은 실력파 배우로 평가받을 수준의 실력을 갖추었다. 이런 점에서 고탄다와 카부라기는 현재의 아리마를 꽤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작정하고 예전 스타일로 연기를 시작하면 원래 아리마의 실력을 높이 보던 고탄다와 카부라기가 경악할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 아리마의 전력 연기는 호시노 일가나 아카네와 비슷하지만 다르게 연출된다. 눈동자에서 육망성이 빛나는 그들과는 달리 아리마의 눈동자에서는 십자 모습의 광채가 여럿 퍼져나간다. 더불어 몸 전체가 빛나면서 주변에 별빛이 반짝이는 연출. 본인의 자기 평가와는 달리 아리마 또한 아이처럼 강렬한 아우라를 지닌 '''천재'''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히메카와 타이키]]의 평가로는, [[쿠로카와 아카네]]와 비교할 경우 "양쪽 다 우수하니까 우열을 가리는 것 자체가 실례"이고,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쿠로카와는 이질적인 연기를 하고 천재라고 불릴 만하다. 하지만 아리마 쪽이 더 연기라는 것에 집착이 강하다."{{{-2 (54화)}}} 즉 아카네와 카나는 둘 다 '설득력 있는 거짓말을 하는 천재 배우'지만 서로 방향성이 다르다. 카나가 "나는 특별하다"는 거짓말, 다시 말해 배역이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서의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라면, 아카네는 배역과 배우가 구분되지 않을 정도의 연기력으로 사람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특징이다. 서로 전혀 다른 방향성의 배우라고 할 수 있는 만큼 도쿄 블레이드 공연 이후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에게 패배했다고 느끼며 분해했다.[* 배우 그 자체로서 관객의 시선을 잡아끌고 매료하는 능력은 카나가 우위에 있고, 배역이라는 타인을 재현하는 본연의 연기력은 아카네가 우위라고 할 수 있다. 카나는 '연기'에 대한 열정이 강하기에 아카네의 연기력에 질투심을 느끼지만 정작 아카네는 카나의 스타성을 동경했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다고 눈물을 보인다. 작품 내 연출을 보더라도 두 사람의 스타일 차이가 보이는데, 아카네의 연기는 거의 배역 그 자체에 대한 [[빙의]]나 변신에 가깝게 묘사되며, [[호시노 아이]]를 연기할 때이든 [[도쿄 블레이드]]의 사이히메를 연기할 때이든 [[쿠로카와 아카네]]라는 배우 개인은 철저히 배역의 페르소나 뒤로 물러난다. 심지어 작품 바깥의 독자마저 지금 연기하는 배우가 [[쿠로카와 아카네]]라는 걸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반면 카나의 연기는 [[오늘달콤]]에서든 [[도쿄 블레이드]]에서든 배역에 아리마의 스타일을 녹여낸, 아리마 카나라는 배우의 개성과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쪽으로 연출되어 있다.] 결국 두 사람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발현된, 동등한 천재성을 지닌 라이벌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종합하자면, 대중에겐 퇴물 취급이고[* 심지어 아역 시절에도 '눈물 연기' 같은 상업정 요소가 부각되어 평가 받았다.] 현장에서는 '촬영을 편하게 해주는 배우'[* 침체기 이후 아리마가 본인의 장점이라고 이것을 밀었고 현장에서도 '잘 맞춰주는 애' 정도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건 아리마가 가진 강점 중 일부일 뿐이다.] 정도로 저평가를 당하고 있지만, 실상은 아역 시절의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그대로 보존하여 본인이 주도하는 연기부터 남을 띄워주는 연기까지 모두 최고레벨로 소화 가능한, 심지어 스태프에게 협조적이며 팀워크를 중시하는데다가 얼굴까지 아이돌 에이스급으로 예쁜 올라운더 베테랑 여배우이다. === 아이돌로서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아리마 카나 10.png|width=100%]]}}}|| >'''나는 신인. 신인 아이돌 아리마 카나.''' 본래 아이돌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으나, 제2장에서 루비와 아쿠아에게 스카우트 되어 [[이치고 프로덕션]]에 가입하고, 제3장부터 루비와 함께 2세대 [[B코마치]]를 결성한다. 본인의 의지로 했다기보다는 아쿠아에게 반쯤 떠밀려서 하게 된 것이라 당장은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준다. 일단 본인에게 아이돌을 할 만큼 귀엽다는 자신이 없어서 계약을 맺고도 한동안 아이돌 유닛 이름 정하는 것을 미루며 활동 시작을 미루고 있었고, 경력도 없는데 아이돌을 자칭하는 것도 부끄러워한다. 배우로서는 매우 자신만만한 것과 대조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배우 경력은 철이 들기도 전부터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을 정도였지만, 아이돌로서는 고등학교 2학년의 나이로 맨바닥부터 시작하는 것이니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도 첫 일에서 격렬한 댄스를 추느라 지치면서도 진심으로 즐기는 루비를 보면서 영향을 받아 같이 힘내게 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B코마치의 다른 [[MEM쵸|두]] [[호시노 루비|사람]]과 달리 아이돌에 대한 열정도 댄스나 노래 연습의 경험도 부족하기에 두 사람의 열정에 휩쓸리거나 연습에 따라가기 어려워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구나 자신을 아이돌로 스카우트한 아쿠아와 관계가 틀어지면서 아이돌 활동 자체에 의문을 느끼는 상태다.[* 연습에 지쳐 쉬면서 애초에 왜 아이돌을 하겠다고 했는지 속으로 중얼거리는 와중에 아쿠아가 등장한다. 아리마가 아이돌이 된 계기는 아쿠아였음을 상기시키는 의도적인 연출.] 하지만 이후 아쿠아가 삐에용으로 변장하여 팬이라며 위로해주자 그에게 마음을 열고 열심히 노력한다. '성실하고 이해가 빠르며 노래하면서 댄스하는데도 실수가 없다'라는 평가를 보면 본인이 노력만 한다면 어느 분야나 평균 이상 해내는 실력을 지닌 듯 하다. 34화에서 의외로 노래 실력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어릴 적에 피망 체조로 오리콘 1위를 하여 음악 방송에 출연한 적도 있으며[* 아리마보다 10살 가까이 연상이라 그 때 어린이 프로를 보지 않았을 MEM쵸도 알고 있었다. 다만 이때는 미묘하게 음이 안 맞았다고 한다. 그야 열 살도 안된 어린아이가 흠잡을 데 없이 노래를 소화하면 오히려 불쾌할 법하다.] 그간 배우 뿐만 아니라 노래 솔로 활동으로 음반도 낸 적도 있으며, 노래방에서 검색되는 곡목을 볼 때는 최소한 10대가 된 후에 낸 곡도 있다. 노래방에서 50점 내외를 맞은 루비, MEM쵸와 달리 97점을 맞았다. 루비의 말에 의하면 피망 체조는 약간 어색했지만 이후로 낸 곡들은 지속적으로 발전했다고 하는데 원래부터 뛰어난 노래 실력을 지닌 것은 아니어도 배우가 아닌 분야에서조차 피나는 노력을 했다는 의미. 결국 루비와 MEM쵸의 ~~처참한~~ 노래 실력을 듣고 나서야 센터 자리를 받아들인다. 센터 자리를 맡은 이후에는 자신이 압도적으로 연예계 경험이 길기도 하고, 어릴 적에 자신이 겪은 실패를 다른 둘에게 겪게 하고 싶지 않다는 심리로 인해 다른 둘을 이끌어주려는 책임감을 갖게 된다. 하지만 마음에서 우러난 것이 아니다보니 아이돌 활동에 대한 의욕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오히려 본인의 부담감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데뷔 직전 분장실에서 루비의 위로를 듣고 자신이 배우로서는 베테랑이어도 아이돌로서는 신참임을 자각하고 부담을 던다. 38화에서 묘사되는 심리는 아역 이후 사라진 주변의 주목과 관심, 칭찬을 갈구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이 순간 하얀 펜라이트를 들고 있는 아쿠아가 시선에 들어오면서 아이돌로서의 목표를 다잡는다. 아이돌로서의 펜라이트 색상은 흰색. 사실 본인은 펜라이트 색상같은 건 그리 진지하게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무대 직전 루비와 MEM쵸가 먼저 붉은색과 노란색을 선점한 뒤 적당히 남는 흰색을 골랐다. 아이돌 일에 그렇게 열정적이지 않았던 탓에 적당히 튀지 않는 색상으로 고른 것이지만 아쿠아가 첫 무대에서 흰색 펜라이트로 자신을 응원해준 것이 인상적이었는지 이후에는 나름 본인의 테마컬러처럼 여기며 신경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여행에서 쓸 캐리어를 아쿠아가 흰색 색상으로 고르자 하필 자신의 펜라이트 색상이라며 신경쓰는 등.] 본작의 제목의 '의(노)' 부분에 캐릭터의 눈색이나 상징색이 들어가는데 눈색인 붉은색은 루비와 겹치기 때문인지 흰색이 들어가기도 했다. 다만 캐릭터 디자인은 적발에 적안인지라 외모만 보면 흰색을 대표 컬러로 연상시키기는 어려운 편이다. === 별명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u47682222.jpg|width=100%]]}}}|| 아역일 때 뛰어난 눈물 연기로 '10초면 우는 천재 아역'으로 유명해서 작중에서 고등학생이 된 뒤로도 이렇게 기억되고 있다. 그런데 정작 루비는 이 별명을 잘 기억 못해서 '''중조를 핥는 천재 아역'''이라고 이상하게 알고 있었다. 고등학교에서 재회했을 때도 똑같이 말하는 건 덤. 여기서 '중조(重曹)'는 [[탄산수소 나트륨]]으로, 다른 이름인 '중탄산소다'를 줄인 일본식 표현이다. 한국에서도 사전에는 등재되어 있으나 거의 쓰이지는 않고 대신에 '식용소다'나 '베이킹소다'로 불린다. 한국인 기준으로는 생소한 말이지만, 일본 국내에서는 '중조'라는 명칭이 일상적인 품목명으로 쓰여 친숙하다. 루비가 헷갈린 이유는 원문을 보면 '10초면 우는'은 [ruby(10秒, ruby=じゅうびょう)]で[ruby(泣, ruby=な)]ける(주-뵤-데 나케루)이고, '중조를 핥는'은 [ruby(重曹, ruby=じゅうそう)]を[ruby(舐, ruby=な)]める(주-소-오 나메루)이다. 원어 발음으로는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어 정발판 기준으로는 "10초면 훌쩍이는 천재 아역" / "'''식초를 홀짝이는 천재 아역'''"으로 언어유희를 살려 번역되었다. 다만 후술하듯 애니메이션에서는 진짜로 가루 상태의 탄산수소 나트륨을 핥는 장면이 개그성으로 나오기 때문에 액체인 식초가 들어가버리면 많이 어색해진다. 결국 애니메이션 공식 자막에서는 식초를 쓰지 않고 '''"식소다를 할짝이는"'''으로 바꾸어 번역했다.[* 결국 식소다도 탄산수소나트륨의 다른 이름이고, 식초만큼은 아니더라도 10초와 발음이 조금 비슷한 건 맞기 때문에 [[초월 번역|의미와 발음 사이에서 적당히 타협을 본 셈이다]].] 또 애니메이션은 성우의 목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일본어를 알지 못하는 시청자라도 귀로 듣는 것만으로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구나'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 이 별명이 독자들의 기억에 너무 인상 깊게 남은 결과 일본 팬덤에서는 이미 ''''중조 짱''''(重曹ちゃん)으로 불리고 있다. 본명보다 중조 짱이라고 불리는 일이 압도적으로 많다. 참고로 진짜로 일본에 [[https://www.kaneyo.com/products/detail.php?product_id=60|중조 짱]]이라는 상표명이 있다.[* [[토라노아나]] [[히로시마]] 지점에서 아리마의 패널 옆에 중조 짱 클리너를 놓아두었다. [[https://twitter.com/torahiroshima/status/1376834996984410116|#]]] 심지어 [[https://twitter.com/oshinoko_comic/status/1296342133478027265|공식 트위터]]마저 아리마의 제2장 첫 등장 에피소드를 홍보하면서 "그곳에서 재회하는 것은 그 중조를 핥는 천재 아역!?"이라는 문구를 쓰며 공식적으로 밀고 있다. 작가들도 이 별명을 의식하고 있는지, 36화 초반부 댄스 연습 컷에서 아리마가 입고 있는 옷에 'baking soda'라고 적혀 있으며, 작화 담당 [[요코야리 멩고]]는 트위터에서 중조 짱이라고 불러댄다. 정작 작중에서 '중조를 핥는 천재 아역'으로 불린 건 단 2번 뿐이라는 점에서 표현 자체가 얼마나 인상이 강렬했는지를 알 수 있다. 2023년 4월 1일 만우절엔 애니 공식 트위터에 '중조 이미지 걸'로 취임했다는 만우절 장난이 나왔고 [[https://twitter.com/anime_oshinoko/status/1641817640888057856|#]] 다음날엔 정말로 콜라보 발표가 되는 등 애니에서도 공식네타로 활용하고 있다. [[https://twitter.com/anime_oshinoko/status/1642361215577112578|#]]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아리마중조1.gif|width=100%]][[파일:아리마중조2.gif|width=100%]]}}}|| 애니 본편에선 해당 별명이 나올 때 아리마가 진짜 식소다를 핥는 장면이 나오는 등 밈이 강화되었다. [[https://youtu.be/8bH8AfMdthE|#]] 1화에서는 작게 식소다를 핥는 모습만 등장했지만 2화에선 식소다 투성이 바닥을 핥으며 기어가는 듯한 개그씬으로 과장되었다. 만우절 때 언급되었던 게 진짜가 되어 일본의 탄산수소 나트륨 제품 '중조짱'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었다. 제품은 7월부터 판매한다 공지했고 7월 5일 발매되었다. [[https://twitter.com/anime_oshinoko/status/1657980078566014978|#]]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재회한 루비는 아리마에게 '로리 선배'라는 새로운 별명을 붙여주었다. 하지만 두세 번 정도 부르다가 그냥 '선배'라고 부르게 되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30521_151121.jpg|width=10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10224090702.jpg|width=100%]]}}}|| 국내에서는 정발판 번역에 기인해 '''식초 양'''이라고 부르기도 하나, 이보다는 '''피망'''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탄산수소 나트륨이라는 별명은 간단하게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인지 과거 아리마가 피망 체조로 히트를 쳤다는 점에서 별명을 따와 피망이라고 불리는 것. 본인이 말하길 아역 전성기 때 번 돈이 10년 이상이 지난 후에도 남을 정도로 저금이 많다고 했는데, 사실 일본 시장의 아역 출연료 가지고는 설명이 안될 부분이다. 다만 후에 아리마가 부른 '''피망 체조가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라갈 정도로 히트했다는 것이 언급되면서 어느 정도 앞뒤가 맞게 되었다. 또한 지금까지도 [[오와콘]] 취급이라도 받을 인지도가 여기서 나왔다고 볼 수 있다. 5장에서 [[쿠로카와 아카네]]와 다투면서 배우 주제에 피망 체조가 대표작이라고 디스 당한 것으로 보아 ~~본인은 흑역사 취급하지만~~ 대중들에게도 큰 인상을 준 활동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선 9화에서 피망 체조의 영상이 짧게 영상 댄스로 등장하며 앨범 vol.3에 풀버전이 수록될 예정이다. == [[/인간관계|인간관계]]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아리마 카나/인간관계)] == 작품 내 비중 및 평가 == 제2장부터 비중이 급부상하여 주연급 인물이 되었고, 지금까지 [[지금리얼]]을 다룬 제3장을 제외하면 매 장마다 주역급 분량을 차지했다. 이는 더블 주인공인 [[호시노 루비]]와 맞먹거나 그보다 더 많은 비중이다.[* 루비는 아이돌 파트에서만 등장하고, 카나는 아이돌 파트와 배우 파트 모두에 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아쿠아와 루비 더블 주인공 체제이지만, 팬들은 아리마까지 '''3대 주인공'''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제1장에선 잠깐 나오는 조연에 불과했으나, 미래 시점 인터뷰를 통해 재등장할 것은 예고되었고, 에피소드 말미의 '이 자리의 만남은 긴 세월이 흐른 뒤에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라는 나레이션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은 암시되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너무 등장이 적었고 캐릭터 성격도 '떼 쓰는 어린아이'에 가까워 그렇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기에, 주역급이 될 거란 예상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제2장에 등장하자마자 '아쿠아의 히로인'이자 '루비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재등장하자마자 그동안 인생역정을 겪고 성장한 모습으로 나와 훨씬 매력적인 캐릭터로 탈바꿈했고, 아쿠아에게 반하는 전개가 나오며 최초의 히로인 후보가 되었다. 이어 제2장 마지막엔 루비의 제의로 이치고 프로와 계약해 루비와 함께 아이돌 일을 시작한다. 이로써 아쿠아와 루비 양쪽 파트에서 다 중요한 인물이 되었다. 제1장에 나왔던 나레이션 그대로인 셈이다. [[호시노 루비]]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아쿠아와 루비 파트의 서사가 서로 따로 논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두 사람 모두와 깊게 얽혀 스토리의 교차점이 되어주는 카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제4장에서도 루비마저 제치고 카나가 스토리의 갈등과 성장의 중심이 되고, B코마치의 센터 자리를 차지한 뒤 아쿠아의 '최애의 아이'가 되겠다고 결심하며, 제목을 의미하는또다른 캐릭터가 되며 사실상 '''주역 중 한 명'''임을 더욱 확고히 하였다. 제5장에서도 2.5차원 무대에 주역 등장인물로 등장하여 본인의 주 분야인 연기 실력을 한껏 뽐내며 아쿠아와 아카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 제6장 이후 === 그러나 제6장 프라이빗 편 이후 비중이 급격하게 줄어드고 만다. 고로의 사망을 알게 된 루비가 흑화하며 복수 파트에 끼어들고, 아쿠아와 아카네도 [[카미키 히카루|친부]]의 진상에 성큼 다가가는 등 작품의 메인 스토리 파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는데, 여기서 복수 스토리와는 이렇다 할 연관이 없는 아리마의 비중이 줄어들 수 밖에 없던 것이다. 그리고 제8장 스캔들 편에서 대형사고를 터뜨린다. 99화~107화에 걸쳐 '''유부남 감독과 [[불륜]] [[성접대]] 직전까지 갔다가 기자에게 들켜 스캔들에 휘말리는 전개'''로 인해 논란이 되었다. 아이돌로서도 배우로서도 잘 풀리지 않자 감독 시마 마사노리가 '(하기 싫으면 그냥 가도 좋지만) '''너의 대표작이라고 할 만한 딱 맞는 배역을 주겠다''''라는 꼬드김에 혹한 것. 이 과정에서 감독 시마 마사노리가 상습 불륜남이라는 것까지 넌지시 암시되고 아리마 또한 이를 눈치챈다. 이는 캐릭터의 행동에 대한 도덕적 지적 외에도, 이전까지 연예계 활동 유지를 위해 노력해온 카나의 캐릭터성을 완전히 붕괴시켰다고 평가받는다. '아이의 비밀 폭로'라는 전개를 위한 수단으로 카나의 스캔들을 사용하여 스토리 전개가 매우 어색해진 셈. 게다가 오랜 연예계 경력으로 관련 생리에 익숙하다며 주변 연예인들을 챙겨주던 캐릭터가[* 24화에선 경솔하게 SNS에 타 회사 상품 악평을 올리려던 루비를 말렸고, 40화에선 데이트 중이던 아쿠아와 아카네에게 '악성팬이 쫓아올 수 있으니 리얼타임 투고는 삼가라'고 충고했으며, 53화에선 멤쵸와 함께 '마구잡이로 연락처 물어보는 배우는 대부분 문제 있다'며 질색하곤 루비의 폰에서 카모시다의 연락처를 차단시켰다.] 미리 말도 없이 감독과 단둘이 식사하다 집까지 순순히 따라 들어가고 나서야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전개이다. 또한 성상납 직전까지 간 것을 별 일 아닌 것처럼 넘어가려 하는 [[아카사카 아카|작가]]의 의도와 연출에 불쾌함을 표하는 독자들도 많다. 작가의 의도는 해당 스토리를 통해 탤런트에게 처녀성을 강요하고 사생활을 침해하는 연예지 기자들을 비판하려 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단순히 여성 탤런트가 남자친구와 연애하는 것과, 로비를 위해 성관계를 하는 것의 경중은 당연히 전혀 다르다. 하물며 대상인 시마 감독은 기혼자였으니 빼도박도 못하고 [[불륜]]이다.[* 일본은 1947년 [[간통죄]]를 폐지했기에 불륜이 위법이 아니며 우리나라보다 덜 엄격하다. 일각에서는 일본 기혼자의 40%가 불륜을 해본 적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존재할 정도.[[https://m.segye.com/view/20201208516692|#]] 물론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는 행위임은 똑같으며, 공인이나 예인의 경우 말할 것도 없다.] 아이돌이 아니라 배우였어도 전혀 적당히 넘어갈 일이 아니다. 성상납을 거절하면서 이유라고 말한 "[[호시노 아쿠아마린|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못 하겠다"는 대사조차, 독자들에게는 "그럼 만약 [[호시노 아쿠아마린|좋아하는 사람]]이 없었다면 거절하지 않았을 거냐?" 등의 반응을 얻으며 전혀 변호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작중 내내 미야코, 루비, MEM쵸, 아쿠아까지 그 누구도 이런 영역을 언급하지 않고, 시마 감독과 카나의 행동에 대한 따끔한 지적보다는 끈덕지게 들러붙어 연예인을 괴롭히는 기자들이 문제라는 스탠스를 유지한다. 심지어 카나는 이후 시마 감독의 드라마에 출연해 평탄한 대화를 나누고 루비는 해당 촬영 장면에 견학을 가는 등, 지속적으로 해당 사건이 아무 문제 없는 일이었다는 식으로 묘사한다. 작중에서도 폭로되는 일 없이 그냥 얌전히 묻고 지나간 사건이 되었다. 스캔들 수습 과정도 엉망이었다. 루비가 아이돌 동료를 돕고 싶다는 뜻을 밝히자 아쿠아는 현재 가족인 루비, 미야코와 상의도 없이 어머니의 비밀을 폭로해 아리마의 스캔들을 덮어버리는 극단적인 수를 사용했고, 루비는 유일한 가족에게 배신당하고 부모의 치부가 만천하에 드러나는 큰 상처를 입어야 했다. 물론 카나의 스캔들은 계기였을 뿐 아쿠아는 처음부터 아이의 비밀을 폭로할 생각이 있었으니 루비가 받은 상처에 카나가 책임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그건 모든 정황을 알고 있는 독자들의 관점일 뿐이다. 106화를 통해 아리마는 '아쿠아가 본인 스캔들을 터뜨려 내 스캔들을 덮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다음화에서 고맙다고 인사까지 한다. 즉, 아쿠아의 속내를 모르는 다른 인물들의 시점에서 보면 '[[호시노 루비|같은 그룹의 멤버]]가 자신의 실수 때문에 [[호시노 아이|부모]]의 치부가 폭로된 상황'이라는 것이다. 같은 사무소에서 생활하는데 남매가 의절 수준으로 사이가 악화되면 스캔들 폭로 과정에서 남매 간 합의가 없었다는 사실 정도는 훤히 알 것이다. 이 상황에서 루비에게 사과 한 마디 없이 아이돌 활동을 그만두는 것이 정상적인 대처라고 보기는 힘들다. 작품 외적으로도, 카나의 제대로 된 아이돌 활동은 보여주지도 않은 채 은퇴 선언을 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의문이 많다. 제4장에서 B코마치 센터로써 받은 비중과 최애 선언 장면[* 아주 정확하게 '내가 아이돌 활동을 하는 동안 나를 좋아하게 만들고 말겠다'라고 언급했다.]이 통으로 허사가 되어버리며 서사적으로도 붕 뜬 입장이 되어버렸다. 그동안 '덕후 취향 직격인 외모'(38화), '왜 센터인지 알겠다'(79화)처럼 아이돌로 띄워주는 평가도 적잖게 있었는데 인기 없어 은퇴까지 하는 바람에 개연성 문제도 지적되는 중. == 기타 == * 캐릭터 모티브는 아무리 봐도 [[아시다 마나]]의 어린 시절에서 따온 듯. 이름도 헤어스타일도 비슷하거니와 눈물 연기에 강한 천재 아역이란 설정은 일본인(+일본문화에 익숙한 해외 팬)이라면 아시다 마나를 떠올릴 수밖에 없다. 다만 이 작품의 캐릭터성과 달리 현실의 천재 아역배우는 성격 트러블도 없었고 2021년 현재 고2가 된 지금까지도 소소하게나마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음반도 크게 폭망한 게 아니라 아역 활동을 슬슬 정리하며 팬서비스로 나온 수준이고 팬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 스토리 작가를 맡은 [[아카사카 아카]]가 그린 아리마 카나의 그림이 있다. [[https://twitter.com/Yorimen/status/1347494388918669314?s=19|#]] 팬들 사이에선 [[이이노 미코]]와 닮았다는 반응이 많다. 그림 작가 [[요코야리 멩고]]는 "원작자의 1차 창작이다!!"라고 반응했으나, 그에 대해 아카사카 아카는 [[https://twitter.com/akasaka_aka/status/1347495101782585344?s=21|아니, 그쪽이 1차 창작이고 이쪽이 2차 창작이잖아요!?]]라고 반응했다. * 의외로 이름으로 불리는 일이 적다. 아쿠아에겐 아리마라고 성으로 불리며 루비는 선배라고 부른다. 심지어 MEM쵸는 웬만한 이들을 다 이름으로 부르는데 어째선지 아리마만 아리마 짱이라고 부른다. 사실 제2장의 드라마 현장에서는 다들 카나 짱이라고 불러줬는데 작가가 성으로 불리는 쪽을 밀기로 한 건지 이후로 이름으로 불러주는 사람이 없다. 사실 아랫 이름으로 부르는 건 딱 촬영 관계자들 사이라고 봐도 되는 정도로 일관적이다. 40화에서는 어릴 적부터 악연인 아카네가 이름으로 부른다.[* 다만 이것은 아카네가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하기 전부터 아리마의 팬이었던 것도 영향이 있는 듯하다.] 그런데 정작 제2장에서 카나 짱이라고 부르던 메루토는 아리마로 호칭이 바뀌었다. 작가가 진짜 가까운 사람 말고는 다 성으로 부르는 방향으로 정한 듯하다. 팬들 사이에서도 이름보다 중조 짱이라는 애칭으로 더 자주 불린다. * 주역 캐릭터 중 한 명이지만 초기부터 일러스트가 공개된 호시노 가족과 달리 컬러 일러스트가 꽤나 늦게 공개된 캐릭터다. 3권 발매 후 권두컬러에서야 처음으로 컬러 일러스트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휴재 일러스트 포함 시 조연인 [[쿠로카와 아카네]]보다 컬러 일러스트가 늦게 등장했다. 흑백 일러스트에선 머리색이 회색에 가깝게 칠해지기에 초창기에는 머리색이 확실하지 않아 팬아트에서도 정착하지 않은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그 뒤로는 비중이 오른 덕분인지 컬러 일러스트가 지속적으로 나오며 루비와 함께 만화의 얼굴마담으로 정착했다. * 4권에서 공개된 싸인은 본명을 한자와 히라가나로 날려쓴 것으로 아이돌치고는 투박한 형태이다. '카(か)' 자가 보일까 말까 수준으로 작게 써진 것도 특징이다. 이는 아리마의 정체성이 지금은 아이돌 바닥에 발을 담그고는 있지만 스스로는 배우로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20화에서 계약서에 적은 자필 서명이 저 사인과는 영 매치가 되지 않는 [[악필]](?)이라는 것. 이건 사실 그림작가의 필적 탓이며 3장에서 아카네가 메모하는 필적도 거의 같다. * 4권 발매 기념으로 아리마 카나의 흰색 응원봉이 특전으로 발매되며 '아리마 카나 잘 지내니?(有馬かな元気かな?)[* 일본어로 '아리마 카나 겡키카나'로 카나가 반복되는 말장난.]'라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형식의 특전 사이트가 열렸다. 일본에선 반응이 좋았는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 애니화 되면서 오리지널 장면이 세세하게 추가되었다. 1화와 2화의 중조를 핥는 장면, 3화에서 [[호시노 루비]] 상대로 화내는 장면과 아쿠아를 부르다가 아쿠아가 보자 얼굴 붉히며 부끄러워하는 장면은 모두 원작에 없던 오리지널 장면이다. 그중 중조 핥는 아역 카나[[https://twitter.com/anime_oshinoko/status/1648698069645680641?s=20|#]]와 화내는 카나[[https://twitter.com/anime_oshinoko/status/1651231909509226497?s=20|#]]는 공식 트위터에 GIF 소재가 올라오기까지 했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최애의 아이】, version=65)] [[분류:【최애의 아이】/등장인물]][[분류:B코마치]][[분류:인터넷 밈/캐릭터/일본]][[분류:인터넷 밈/캐릭터/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