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향신료)] [목차] == 개요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99px-Aniseed_on_wooden_table.jpg|width=250]]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60px-Gardenology.org-IMG_2835_rbgs11jan.jpg|width=250]] ''Pimpinella anisum'' 미나리과에 속한 '''초본식물'''과 그 씨앗을 말하며 원래 서양에서 '아니스'라고 하면 이쪽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하지만 동아시아권의 [[팔각]]나무를 (스타)아니스로 번역하는 바람에 한국 등 동양에서는 아니스라고하면 이 풀이 아닌 팔각을 떠올리는 경향이 생기게 되었다. == 설명 == 굳이 차이점을 말하자면 이쪽은 [[지중해]]와 [[중동]]지역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향이 스타아니스보다는 상대적으로 약한 편. 그래서 [[네덜란드]]같은 서유럽에서도 사탕 등에 향을 내기 위한 재료로 간혹 들어가기도 한다. 네덜란드에서는 '마위셔스(Muisjes)'라는 별사탕 비슷한 과자에 들어가며 [[비스킷]]에 뿌려먹는다. [[진(술)|진]]이나 [[리큐르]]에 자주 들어가는 아니스는 팔각이 아니라 바로 이 풀의 씨앗이다. 대표적으로 [[압생트]]와 [[그리스]], [[튀르키예]]의 토속 [[증류주]]인 [[우조]]와 [[라크#s-2|라크]]에서 나는 감기약 냄새가 이 향신료에서 비롯된 것이다.[* 크리스티앙 자크의 소설 람세스에서 람세스의 호위무관 세라마나가 그리스인 위장간첩을 색출하기 위해서 이 향신료를 넣은 술을 사용했다. 세상에 아니스를 넣은 술을 태연히 마시는 놈들은 그리스인 밖에 없다고. 그러니까 이집트인이라면 입에 대자마자 인상을 찌푸리면서 뱉을 수 밖에 없는 것. 물론 아무렇지도 않게 마신 용의자는 세라마나에게 심증으로 찍혀서 곧 현장에서 끔살 크리(정확하겐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문을 열려고 하던 도중 세라마나에게 뒷덜미를 잡혔는데 목이 부러져버려 죽음. 도망치다가 맞아죽었고, 생포해서 정보를 캐내려던 세라마나는 뻘쭘해 한다.)] 현재는 아니스의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저렴한 술에는 팔각을 대신 쓰기도 한다. 야생의 개과 동물들이 가끔 풀을 뜯어먹는데 그 풀 중에 아니스가 선호도가 높다. 독특한 향에 흥미를 느껴서 찾아오는건지, 개과 동물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있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개과를 유인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미끼를 사용한 사냥을 할 때, 고양이과나 곰 등에게 주의를 끌리지 않고, 코요테나 늑대만 유인하고 싶을 때 사용하기도 한다. [[분류:향신료]][[분류:미나리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