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착시의 한 종류, rd1=애너모포시스)] [목차] == 광학기기 == ||[[파일:external/petapixel.com/02-squished-anamorphic-portrait.jpg|height=200]]||[[파일:external/petapixel.com/03-unsquished-anamorphic-portrait.jpg|height=200]]|| 위 그림처럼 이미지를 홀쭉하게 만드는 특수 [[렌즈]]를 아나모픽 렌즈라고 일컫는다. 상의 좌우를 압축한 상태로 [[필름]]이나 [[촬상소자]]에 기록한 후 특수 영사기나 디지털 작업으로 다시 펼쳤을 경우 일반 렌즈를 썼을 때보다 더욱 넓은 화각과 얕은 심도를 보여줄 수 있다. 또한 필름의 모든 면적을 사용하므로 크롭으로 스코프 비율을 만든 것보다 화질이 더 좋다는 장점도 있다. [[시네마스코프]] 영화에서도 아나모픽 렌즈를 사용한다. 그러나 아나모픽 렌즈는 몇 가지 단점이 있다. 우선 가장자리 부근의 포커스가 왜곡되어 블러(blur)가 생기고, 영상물의 경우 초점 이동 시 [[보케]]가 찌그러졌다 늘어났다 하는 브레싱 현상을 일으킨다. 또한 구형(球形, Spherical) 렌즈에 비해 이미지의 샤프니스가 감소하며, 렌즈가 받아들이는 광량이 다소 줄어든다는 특징이 있다. 물론 이 또한 미학적 연출 기법의 하나로 쓰일 수 있으니, 연출자의 의도에 맞게 적절히 사용한다면 장점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들을 통제하고 최소화한 현대식 아나모픽 렌즈도 다수 출시되어 있으나, 가격이 매우 비싸다. 2.35:1/2.39:1 비율로 제작된 1960~80년대 [[한국 영화]] 중 상당히 많은 작품이 화면이 눈에 띄게 한 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로 찍혀있는데, 아나모픽 렌즈를 엉성하게 부착한 촬영장비가 원인으로 추측된다. == 화면 비율 변경 방식 == [include(틀:화면비율 변경 방식)] [[파일:20160826000945_0.jpg]] ▲4:3 비율 아날로그 TV 화면에서 16:9 규격의 HD 방송을 억지로 맞췄을 경우. 세로로 홀쭉해진 것을 알 수 있다.[* 잘 보면 HDMI to 컴포지트 컨버터가 연결되어 있는 걸 알 수 있다.] 대신 검은 박스를 추가해 늘리지 않는 경우는 [[레터박스]]이다. '''Anamorphic'''[* Squeezed 또는 Enhanced of 16:9라고도 한다. 후자의 경우 DVD에서 많이 보인다.] 21:9나 16:9처럼 가로가 긴 화면비를 4:3처럼 더 작은 사이즈의 화면에 맞추어 줄여 위 사진처럼 화면이 홀쭉한 상태를 아나모픽이라고 한다. 4:3 브라운관 TV에서 아날로그 케이블 방송이나 [[셋톱박스]][* 셋톱박스인 경우 16:9 디지털 TV 기준으로 맞춰져 있다.]를 통해 TV를 수신하는 경우에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원래 아날로그 케이블 방송도 4:3으로 송출했지만, 방송국의 HD 전환과 겸해 아나모픽 송출로 전환하고 있다. [[MBC SPORTS+]]의 경우, 2011년 부터 아나모픽 화면으로 방송을 송출한 바 있으며, 종편 4사는 2013년부터 아나모픽 화면으로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JTBC]] - [[TV조선]] - [[MBN]] - [[채널A]] 순.] 그 외 케이블 방송들도 HD 전환 과도기인 2011년~2014년에는 아나모픽이나 [[레터박스]], [[팬&스캔]]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송출했으나, 2015년 이후에는 아나모픽으로 송출하는 것이 추세이다. 이와 반대로 16:9 디지털 TV에서 4:3 아날로그 매체를 감상하는 경우 화면이 기존에 비하여 사물이 약간 늘어나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는 '''[[스트레치|Stretched]]'''라고 표현한다.[* 근데 4:3 화면을 16:9로 늘려서 보면 시청자의 시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HD방송 초창기 일본(과 타국가)에서는 4:3 비율의 프로를 송출할 때 필러박스를 적용해서 송출했지만 반대로 한국에서는 대충 좌우로 늘려서 송출했다(...) 아날로그 케이블에서는 레터박스로 송출하고 반대로 한국은 아나모픽으로 송출.] [[CRT]]가 아직 현역이었던 시절엔 문제점도 있었다. 송출할 때 [[필러박스]]로 송출하면 아날로그 케이블로 시청중인 4:3 브라운관 TV[* 아날로그 케이블 말고도 화면 설정이 되어있지 않은 공청설비나 셋톱박스도 포함된다.]에서는 여백을 포함해서 홀쭉해진다. 이 때문에 일부 4:3으로 제작된 프로를 재방송할 때 좌우를 16:9로 늘려서 송출한다.[* 2020년대 초 기준 중소 케이블 채널들의 절대다수가 4:3 고전드라마를 16:9로 늘려서 방영하는데 배우가 뚱뚱해 보인다고 종종 까인다(...).]그런데 이렇게 송출하면 화면비율이 알맞게 설정된 셋톱박스를 브라운관 TV에 연결해서 보는 시청자들이 피해를 봤다(...). [* 일부 브라운관이나 LCD/PDP/프로젝션 TV에선 레터박스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확대가 되나 14:9처럼 애매하거나 옅은 검은색일 경우 감지가 안되는 문제가 있다.] [[가변 화면비|옛날 비디오 영화의 느낌을 표현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ex [[시그널(드라마)|시그널]]) DVD 시절 대세였던 화면비율 변경 방식이었다. 당시 텔레비전이나 플레이어에서 화면비를 변경해 화상을 조정하는 방식을 택했다. 블루레이로 넘어오면서는 16:9 화면비에 레터박스/필러박스를 넣는 방식이 대세가 돼서 사라졌다. === 참고 항목 === * [[레터박스]] * [[팬&스캔]] * [[오픈 매트]] === 관련 문서 === * [[화면비율]] [[분류:화상 규격]]